울산, 수원FC 꺾고 4위 도약
입력 2016.06.19 (22:27)
수정 2016.06.1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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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상승세를 이어가 4위까지 뛰어올랐다.
울산은 1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4라운드에서 전반 3분 터진 김태환의 결승골과 베테랑 골키퍼 김용대의 선방에 힘입어 수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7승 3무 5패(승점 24)를 기록, 성남 FC(승점 22)를 끌어내리고 4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다.
수원 FC는 4연패에 빠지며 2승 5무 8패(승점 11)로 탈꼴찌에 실패했다.
상승 분위기를 탄 울산이 하락세의 수원FC의 기를 먼저 꺾었다.
전반 3분 만에 코바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로 낮게 크로스하자, 수원FC 이인수 골키퍼가 이를 잡으려고 슬라이딩을 했다.
그러나 공은 골키퍼 손을 맞고 튕겨 나왔고, 이를 김태환이 달려들며 오른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울산은 3분 뒤에도 코바가 수비수 골을 가로채 페널티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잡았으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 안기면서 추가골은 넣지 못했다.
연패를 끊으려는 수원FC의 저항도 거셌다.
수원FC는 전반 5분 김부관이 중거리슈팅을 날린 데 이어 전반 19분 이승현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전반 44분에는 이광진의 오른발 강력한 중거리슈팅이 일직선으로 날아가 울산 오른쪽 골대를 살짝 지나가 광고판을 강타하기도 했다.
후반 들어 경기는 뜨거워졌다.
후반 13분 페널티박스 밖 정면에서 날린 울산 마스다의 중거리슈팅은 수원FC 골대 상단을 강타하고 골문 밖으로 나왔다.
수원FC는 후반 12분 오군지미와 가빌란, 후반 25분 김병오를 교체 투입하며 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후반 17분 오군지미의 왼발 슈팅이 김용대 골키퍼에 걸리고, 1분 뒤 정민우가 골대 바로 앞에서 날린 헤딩슛도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수원FC는 오히려 후반 41분 역습을 당해 울산 코바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또 1분 뒤에는 코바의 패스를 받은 김승준의 슛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 가빌란이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이마저도 울산 김용대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상주시민운동장에서는 상주 상무가 전남 드래곤즈에 3-2 승리를 거두고 2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6위로 2계단 상승했다.
전반 3분 전남 안용우에게 선제골을 내준 상주는 전반 16분 황일수의 중거리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조영철이 재빨리 골대 앞으로 달려들어 동점골을 꽂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주는 전반 11분 이용의 역전골이 터졌지만 후반 24분 전남의 양준아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상주는 무승부의 기운이 짙어가던 후반 42분 이용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박준태가 골지역 왼쪽에서 결승골을 꽂아 귀중한 승점 3을 챙기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홈팀 광주FC가 성남FC와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광주는 전반 2분 여름의 그림 같은 중거리포로 앞서 갔지만 후반 25분 성남의 피투에게 동점골을 내줘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광주와 성남은 나란히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울산은 1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4라운드에서 전반 3분 터진 김태환의 결승골과 베테랑 골키퍼 김용대의 선방에 힘입어 수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7승 3무 5패(승점 24)를 기록, 성남 FC(승점 22)를 끌어내리고 4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다.
수원 FC는 4연패에 빠지며 2승 5무 8패(승점 11)로 탈꼴찌에 실패했다.
상승 분위기를 탄 울산이 하락세의 수원FC의 기를 먼저 꺾었다.
전반 3분 만에 코바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로 낮게 크로스하자, 수원FC 이인수 골키퍼가 이를 잡으려고 슬라이딩을 했다.
그러나 공은 골키퍼 손을 맞고 튕겨 나왔고, 이를 김태환이 달려들며 오른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울산은 3분 뒤에도 코바가 수비수 골을 가로채 페널티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잡았으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 안기면서 추가골은 넣지 못했다.
연패를 끊으려는 수원FC의 저항도 거셌다.
수원FC는 전반 5분 김부관이 중거리슈팅을 날린 데 이어 전반 19분 이승현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전반 44분에는 이광진의 오른발 강력한 중거리슈팅이 일직선으로 날아가 울산 오른쪽 골대를 살짝 지나가 광고판을 강타하기도 했다.
후반 들어 경기는 뜨거워졌다.
후반 13분 페널티박스 밖 정면에서 날린 울산 마스다의 중거리슈팅은 수원FC 골대 상단을 강타하고 골문 밖으로 나왔다.
수원FC는 후반 12분 오군지미와 가빌란, 후반 25분 김병오를 교체 투입하며 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후반 17분 오군지미의 왼발 슈팅이 김용대 골키퍼에 걸리고, 1분 뒤 정민우가 골대 바로 앞에서 날린 헤딩슛도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수원FC는 오히려 후반 41분 역습을 당해 울산 코바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또 1분 뒤에는 코바의 패스를 받은 김승준의 슛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 가빌란이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이마저도 울산 김용대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상주시민운동장에서는 상주 상무가 전남 드래곤즈에 3-2 승리를 거두고 2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6위로 2계단 상승했다.
전반 3분 전남 안용우에게 선제골을 내준 상주는 전반 16분 황일수의 중거리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조영철이 재빨리 골대 앞으로 달려들어 동점골을 꽂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주는 전반 11분 이용의 역전골이 터졌지만 후반 24분 전남의 양준아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상주는 무승부의 기운이 짙어가던 후반 42분 이용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박준태가 골지역 왼쪽에서 결승골을 꽂아 귀중한 승점 3을 챙기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홈팀 광주FC가 성남FC와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광주는 전반 2분 여름의 그림 같은 중거리포로 앞서 갔지만 후반 25분 성남의 피투에게 동점골을 내줘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광주와 성남은 나란히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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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상승세를 이어가 4위까지 뛰어올랐다.
울산은 1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4라운드에서 전반 3분 터진 김태환의 결승골과 베테랑 골키퍼 김용대의 선방에 힘입어 수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7승 3무 5패(승점 24)를 기록, 성남 FC(승점 22)를 끌어내리고 4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다.
수원 FC는 4연패에 빠지며 2승 5무 8패(승점 11)로 탈꼴찌에 실패했다.
상승 분위기를 탄 울산이 하락세의 수원FC의 기를 먼저 꺾었다.
전반 3분 만에 코바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로 낮게 크로스하자, 수원FC 이인수 골키퍼가 이를 잡으려고 슬라이딩을 했다.
그러나 공은 골키퍼 손을 맞고 튕겨 나왔고, 이를 김태환이 달려들며 오른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울산은 3분 뒤에도 코바가 수비수 골을 가로채 페널티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잡았으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 안기면서 추가골은 넣지 못했다.
연패를 끊으려는 수원FC의 저항도 거셌다.
수원FC는 전반 5분 김부관이 중거리슈팅을 날린 데 이어 전반 19분 이승현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전반 44분에는 이광진의 오른발 강력한 중거리슈팅이 일직선으로 날아가 울산 오른쪽 골대를 살짝 지나가 광고판을 강타하기도 했다.
후반 들어 경기는 뜨거워졌다.
후반 13분 페널티박스 밖 정면에서 날린 울산 마스다의 중거리슈팅은 수원FC 골대 상단을 강타하고 골문 밖으로 나왔다.
수원FC는 후반 12분 오군지미와 가빌란, 후반 25분 김병오를 교체 투입하며 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후반 17분 오군지미의 왼발 슈팅이 김용대 골키퍼에 걸리고, 1분 뒤 정민우가 골대 바로 앞에서 날린 헤딩슛도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수원FC는 오히려 후반 41분 역습을 당해 울산 코바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또 1분 뒤에는 코바의 패스를 받은 김승준의 슛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 가빌란이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이마저도 울산 김용대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상주시민운동장에서는 상주 상무가 전남 드래곤즈에 3-2 승리를 거두고 2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6위로 2계단 상승했다.
전반 3분 전남 안용우에게 선제골을 내준 상주는 전반 16분 황일수의 중거리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조영철이 재빨리 골대 앞으로 달려들어 동점골을 꽂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주는 전반 11분 이용의 역전골이 터졌지만 후반 24분 전남의 양준아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상주는 무승부의 기운이 짙어가던 후반 42분 이용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박준태가 골지역 왼쪽에서 결승골을 꽂아 귀중한 승점 3을 챙기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홈팀 광주FC가 성남FC와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광주는 전반 2분 여름의 그림 같은 중거리포로 앞서 갔지만 후반 25분 성남의 피투에게 동점골을 내줘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광주와 성남은 나란히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울산은 1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4라운드에서 전반 3분 터진 김태환의 결승골과 베테랑 골키퍼 김용대의 선방에 힘입어 수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7승 3무 5패(승점 24)를 기록, 성남 FC(승점 22)를 끌어내리고 4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다.
수원 FC는 4연패에 빠지며 2승 5무 8패(승점 11)로 탈꼴찌에 실패했다.
상승 분위기를 탄 울산이 하락세의 수원FC의 기를 먼저 꺾었다.
전반 3분 만에 코바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로 낮게 크로스하자, 수원FC 이인수 골키퍼가 이를 잡으려고 슬라이딩을 했다.
그러나 공은 골키퍼 손을 맞고 튕겨 나왔고, 이를 김태환이 달려들며 오른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울산은 3분 뒤에도 코바가 수비수 골을 가로채 페널티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잡았으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 안기면서 추가골은 넣지 못했다.
연패를 끊으려는 수원FC의 저항도 거셌다.
수원FC는 전반 5분 김부관이 중거리슈팅을 날린 데 이어 전반 19분 이승현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전반 44분에는 이광진의 오른발 강력한 중거리슈팅이 일직선으로 날아가 울산 오른쪽 골대를 살짝 지나가 광고판을 강타하기도 했다.
후반 들어 경기는 뜨거워졌다.
후반 13분 페널티박스 밖 정면에서 날린 울산 마스다의 중거리슈팅은 수원FC 골대 상단을 강타하고 골문 밖으로 나왔다.
수원FC는 후반 12분 오군지미와 가빌란, 후반 25분 김병오를 교체 투입하며 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후반 17분 오군지미의 왼발 슈팅이 김용대 골키퍼에 걸리고, 1분 뒤 정민우가 골대 바로 앞에서 날린 헤딩슛도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수원FC는 오히려 후반 41분 역습을 당해 울산 코바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또 1분 뒤에는 코바의 패스를 받은 김승준의 슛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 가빌란이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이마저도 울산 김용대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상주시민운동장에서는 상주 상무가 전남 드래곤즈에 3-2 승리를 거두고 2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6위로 2계단 상승했다.
전반 3분 전남 안용우에게 선제골을 내준 상주는 전반 16분 황일수의 중거리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조영철이 재빨리 골대 앞으로 달려들어 동점골을 꽂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주는 전반 11분 이용의 역전골이 터졌지만 후반 24분 전남의 양준아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상주는 무승부의 기운이 짙어가던 후반 42분 이용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박준태가 골지역 왼쪽에서 결승골을 꽂아 귀중한 승점 3을 챙기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홈팀 광주FC가 성남FC와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광주는 전반 2분 여름의 그림 같은 중거리포로 앞서 갔지만 후반 25분 성남의 피투에게 동점골을 내줘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광주와 성남은 나란히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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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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