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예상 베스트11과 압박 작전

입력 2002.06.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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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팀의 필승전략을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강력한 포백 수비에다 스피드를 이용한 기습작전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강호들과도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안겨준 지난 잉글랜드와 프랑스와의 평가전.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던 두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스리백과 포백을 변형시키며 상대의 공격 예봉을 꺾어놓았습니다.
16강의 마지막 고비인 포르투갈전에서도 우리나라는 포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이영표가 왼쪽을 맡고 송종국은 오른쪽 수비로 처져 홍명보, 최진철과 함께 포백라인을 책임집니다.
기습에 나설 공격진에는 황선홍과 설기현이 여전히 선발출장하고 안정환이 오른쪽 날개로 변신해 포르투갈의 취약점인 측면을 공략합니다.
이 같은 4-3-3 시스템을 기본으로 상대전술에 따라 쓰리백으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전술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특히 김태영이 수비형 미드필드로 깜짝 변신해 피구와 파울레타로 이어지는 상대의 공격루트를 차단하는 방법도 강구중입니다.
⊙히딩크(대표팀 감독):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서 한국민들에게 좋은 결과를 안기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미드필드 장악, 그리고 예측 밖의 기습.
우리 대표팀 베스트 11 구성의 방향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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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예상 베스트11과 압박 작전
    • 입력 2002-06-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우리 팀의 필승전략을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강력한 포백 수비에다 스피드를 이용한 기습작전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강호들과도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안겨준 지난 잉글랜드와 프랑스와의 평가전.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던 두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스리백과 포백을 변형시키며 상대의 공격 예봉을 꺾어놓았습니다. 16강의 마지막 고비인 포르투갈전에서도 우리나라는 포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이영표가 왼쪽을 맡고 송종국은 오른쪽 수비로 처져 홍명보, 최진철과 함께 포백라인을 책임집니다. 기습에 나설 공격진에는 황선홍과 설기현이 여전히 선발출장하고 안정환이 오른쪽 날개로 변신해 포르투갈의 취약점인 측면을 공략합니다. 이 같은 4-3-3 시스템을 기본으로 상대전술에 따라 쓰리백으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전술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특히 김태영이 수비형 미드필드로 깜짝 변신해 피구와 파울레타로 이어지는 상대의 공격루트를 차단하는 방법도 강구중입니다. ⊙히딩크(대표팀 감독):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서 한국민들에게 좋은 결과를 안기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미드필드 장악, 그리고 예측 밖의 기습. 우리 대표팀 베스트 11 구성의 방향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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