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빠진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현지시간으로 20일 최측근 인사인 강경파 선거대책본부장 코리 루언다우스키를 전격 경질했다.
루언다우스키는캠프 내 최고 실세로 불려 왔지만 트럼프의 인종차별, 성차별적 발언의 배후로 의심받아왔다.
트럼프 측 호프 힉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공화당 경선에서 거의 1,400만 표를 받은 역사적 기록을 세운 트럼프 대선 캠프는 오늘 루언다우스키가 더는 캠프에서 일하지 않을 것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최측근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둔 것은 최근의 위기 상황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경선 레이스에서 16명을 무찌르며 승승장구했지만, 막상 사실상의 대선 후보로 자리매김한 뒤 지지율이 하락하는 등 내리막을 걸었기 때문이다.
CNN 등 현지 언론은 트럼프가 올랜도 총격사건을 포함해 모든 이슈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고,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이 클린턴 전 장관에 크게 뒤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여기자 폭행 혐의로 기소되는 등 트럼프의 소통을 방해하는 이른바 '문고리 권력'으로 인식되던 루언다우스키를 경질하며 위기를 돌파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루언다우스키는캠프 내 최고 실세로 불려 왔지만 트럼프의 인종차별, 성차별적 발언의 배후로 의심받아왔다.
트럼프 측 호프 힉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공화당 경선에서 거의 1,400만 표를 받은 역사적 기록을 세운 트럼프 대선 캠프는 오늘 루언다우스키가 더는 캠프에서 일하지 않을 것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최측근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둔 것은 최근의 위기 상황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경선 레이스에서 16명을 무찌르며 승승장구했지만, 막상 사실상의 대선 후보로 자리매김한 뒤 지지율이 하락하는 등 내리막을 걸었기 때문이다.
CNN 등 현지 언론은 트럼프가 올랜도 총격사건을 포함해 모든 이슈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고,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이 클린턴 전 장관에 크게 뒤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여기자 폭행 혐의로 기소되는 등 트럼프의 소통을 방해하는 이른바 '문고리 권력'으로 인식되던 루언다우스키를 경질하며 위기를 돌파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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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최측근 선대본부장 전격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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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1 02:07:22
위기에 빠진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현지시간으로 20일 최측근 인사인 강경파 선거대책본부장 코리 루언다우스키를 전격 경질했다.
루언다우스키는캠프 내 최고 실세로 불려 왔지만 트럼프의 인종차별, 성차별적 발언의 배후로 의심받아왔다.
트럼프 측 호프 힉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공화당 경선에서 거의 1,400만 표를 받은 역사적 기록을 세운 트럼프 대선 캠프는 오늘 루언다우스키가 더는 캠프에서 일하지 않을 것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최측근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둔 것은 최근의 위기 상황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경선 레이스에서 16명을 무찌르며 승승장구했지만, 막상 사실상의 대선 후보로 자리매김한 뒤 지지율이 하락하는 등 내리막을 걸었기 때문이다.
CNN 등 현지 언론은 트럼프가 올랜도 총격사건을 포함해 모든 이슈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고,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이 클린턴 전 장관에 크게 뒤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여기자 폭행 혐의로 기소되는 등 트럼프의 소통을 방해하는 이른바 '문고리 권력'으로 인식되던 루언다우스키를 경질하며 위기를 돌파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루언다우스키는캠프 내 최고 실세로 불려 왔지만 트럼프의 인종차별, 성차별적 발언의 배후로 의심받아왔다.
트럼프 측 호프 힉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공화당 경선에서 거의 1,400만 표를 받은 역사적 기록을 세운 트럼프 대선 캠프는 오늘 루언다우스키가 더는 캠프에서 일하지 않을 것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최측근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둔 것은 최근의 위기 상황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경선 레이스에서 16명을 무찌르며 승승장구했지만, 막상 사실상의 대선 후보로 자리매김한 뒤 지지율이 하락하는 등 내리막을 걸었기 때문이다.
CNN 등 현지 언론은 트럼프가 올랜도 총격사건을 포함해 모든 이슈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고,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이 클린턴 전 장관에 크게 뒤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여기자 폭행 혐의로 기소되는 등 트럼프의 소통을 방해하는 이른바 '문고리 권력'으로 인식되던 루언다우스키를 경질하며 위기를 돌파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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