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당무 복귀…사무총장 교체 갈등
입력 2016.06.21 (06:24)
수정 2016.06.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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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복당 문제를 둘러싸고 새누리당에 여전히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권성동 사무총장 교체 결정에 비박계가 강력히 반발하는 가운데 친박계는 의원총회를 요구하는 등 계파 갈등이 다시 나타나는 형국입니다.
신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칩거를 풀고 당무에 복귀한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일단 당내 갈등을 봉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지금 새누리당에 필요한 햇볕은 바로 우리 내부의 단결과 존중과 양보와 배려입니다."
그러나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탈당파의 복당 결정 과정에서 틀어진 권성동 사무총장에 대한 경질 방침은 바꾸지 않았습니다.
권 사무총장은 회의 일정을 통보받지 못하는 등 사실상 당무에서 배제됐지만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위원장은 해임권이 없다며 비상대책위원회의 해임 의결 전까진 사무총장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권성동(새누리당 사무총장) : "해임 의결이 없는 한에서는 제가 비대위원 겸 사무총장입니다."
이에대해 친박계 소장파 의원들은 회동을 갖고 복당 결정 과정에서 의견 수렴이 없는 등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며 권 사무총장의 즉각 사퇴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조속히 의원 총회를 열어 경위를 들어야 하며 복당이 허용된 의원들은 입장을 밝히고 당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비박계 의원들은 민주적으로 이뤄진 복당 결정을 놓고 권 사무총장을 경질 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며 강력 반발하는 등 새누리당 내부에서 계파 갈등이 재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복당 문제를 둘러싸고 새누리당에 여전히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권성동 사무총장 교체 결정에 비박계가 강력히 반발하는 가운데 친박계는 의원총회를 요구하는 등 계파 갈등이 다시 나타나는 형국입니다.
신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칩거를 풀고 당무에 복귀한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일단 당내 갈등을 봉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지금 새누리당에 필요한 햇볕은 바로 우리 내부의 단결과 존중과 양보와 배려입니다."
그러나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탈당파의 복당 결정 과정에서 틀어진 권성동 사무총장에 대한 경질 방침은 바꾸지 않았습니다.
권 사무총장은 회의 일정을 통보받지 못하는 등 사실상 당무에서 배제됐지만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위원장은 해임권이 없다며 비상대책위원회의 해임 의결 전까진 사무총장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권성동(새누리당 사무총장) : "해임 의결이 없는 한에서는 제가 비대위원 겸 사무총장입니다."
이에대해 친박계 소장파 의원들은 회동을 갖고 복당 결정 과정에서 의견 수렴이 없는 등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며 권 사무총장의 즉각 사퇴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조속히 의원 총회를 열어 경위를 들어야 하며 복당이 허용된 의원들은 입장을 밝히고 당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비박계 의원들은 민주적으로 이뤄진 복당 결정을 놓고 권 사무총장을 경질 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며 강력 반발하는 등 새누리당 내부에서 계파 갈등이 재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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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옥 당무 복귀…사무총장 교체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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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1 06:26:45
- 수정2016-06-21 08: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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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당 문제를 둘러싸고 새누리당에 여전히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권성동 사무총장 교체 결정에 비박계가 강력히 반발하는 가운데 친박계는 의원총회를 요구하는 등 계파 갈등이 다시 나타나는 형국입니다.
신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칩거를 풀고 당무에 복귀한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일단 당내 갈등을 봉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지금 새누리당에 필요한 햇볕은 바로 우리 내부의 단결과 존중과 양보와 배려입니다."
그러나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탈당파의 복당 결정 과정에서 틀어진 권성동 사무총장에 대한 경질 방침은 바꾸지 않았습니다.
권 사무총장은 회의 일정을 통보받지 못하는 등 사실상 당무에서 배제됐지만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위원장은 해임권이 없다며 비상대책위원회의 해임 의결 전까진 사무총장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권성동(새누리당 사무총장) : "해임 의결이 없는 한에서는 제가 비대위원 겸 사무총장입니다."
이에대해 친박계 소장파 의원들은 회동을 갖고 복당 결정 과정에서 의견 수렴이 없는 등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며 권 사무총장의 즉각 사퇴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조속히 의원 총회를 열어 경위를 들어야 하며 복당이 허용된 의원들은 입장을 밝히고 당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비박계 의원들은 민주적으로 이뤄진 복당 결정을 놓고 권 사무총장을 경질 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며 강력 반발하는 등 새누리당 내부에서 계파 갈등이 재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복당 문제를 둘러싸고 새누리당에 여전히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권성동 사무총장 교체 결정에 비박계가 강력히 반발하는 가운데 친박계는 의원총회를 요구하는 등 계파 갈등이 다시 나타나는 형국입니다.
신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칩거를 풀고 당무에 복귀한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일단 당내 갈등을 봉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희옥(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지금 새누리당에 필요한 햇볕은 바로 우리 내부의 단결과 존중과 양보와 배려입니다."
그러나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탈당파의 복당 결정 과정에서 틀어진 권성동 사무총장에 대한 경질 방침은 바꾸지 않았습니다.
권 사무총장은 회의 일정을 통보받지 못하는 등 사실상 당무에서 배제됐지만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위원장은 해임권이 없다며 비상대책위원회의 해임 의결 전까진 사무총장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권성동(새누리당 사무총장) : "해임 의결이 없는 한에서는 제가 비대위원 겸 사무총장입니다."
이에대해 친박계 소장파 의원들은 회동을 갖고 복당 결정 과정에서 의견 수렴이 없는 등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며 권 사무총장의 즉각 사퇴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조속히 의원 총회를 열어 경위를 들어야 하며 복당이 허용된 의원들은 입장을 밝히고 당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비박계 의원들은 민주적으로 이뤄진 복당 결정을 놓고 권 사무총장을 경질 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며 강력 반발하는 등 새누리당 내부에서 계파 갈등이 재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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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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