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선희, 북핵 세미나 참석차 방중…행보 주목

입력 2016.06.21 (06:36) 수정 2016.06.2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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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선희 북한 6자회담 차석대표가 반관반민, 이른바 1.5 트랙 성격의 제 26차 동북아시아 협력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최선희는 핵협상에 있어서 북한측 핵심 대화 파트너 가운데 한명이어서 이번 중국 방문 기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색 정장 차림의 최선희 북한 6자회담 차석대표가 어제 베이징 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일반인 출국장을 통해 나온 최선희는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최선희 차석대표는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과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아오다 최근 외무상으로 승진한 리용호와 함께 북한의 '북핵라인'으로 꼽힙니다.

최선희는 오늘 부터 사흘간 비공개로 열리는 반민반관, 1.5 트랙 성격의 제 26차 동북아시아 협력대화에 참석합니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국면에서 북한을 비롯해 6자회담 당사국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에서는 각각 성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우다웨이 한반도 사무특별대표가 참석합니다.

<인터뷰> 화춘잉(中 외교부 대변인) : "우리는 이번 회의가 동북아 협력과 평화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안들을 제시해주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핵,경제 병진 노선을 표방하고 있는북한과 나머지 5개국의 입장차이가 워낙 커 대화의 실마리를 찾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게 지배적인 관측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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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1 06:38:34
    • 수정2016-06-21 07: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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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선희 북한 6자회담 차석대표가 반관반민, 이른바 1.5 트랙 성격의 제 26차 동북아시아 협력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최선희는 핵협상에 있어서 북한측 핵심 대화 파트너 가운데 한명이어서 이번 중국 방문 기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색 정장 차림의 최선희 북한 6자회담 차석대표가 어제 베이징 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일반인 출국장을 통해 나온 최선희는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최선희 차석대표는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과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아오다 최근 외무상으로 승진한 리용호와 함께 북한의 '북핵라인'으로 꼽힙니다.

최선희는 오늘 부터 사흘간 비공개로 열리는 반민반관, 1.5 트랙 성격의 제 26차 동북아시아 협력대화에 참석합니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국면에서 북한을 비롯해 6자회담 당사국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에서는 각각 성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우다웨이 한반도 사무특별대표가 참석합니다.

<인터뷰> 화춘잉(中 외교부 대변인) : "우리는 이번 회의가 동북아 협력과 평화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안들을 제시해주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핵,경제 병진 노선을 표방하고 있는북한과 나머지 5개국의 입장차이가 워낙 커 대화의 실마리를 찾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게 지배적인 관측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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