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헤드라인]

北 종업원 오늘 재판…‘법정 심사’ 파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집단 탈북한 북한식당 여종업원 12명이 자발적 입국했는지 여부를 가리자며 신청한 재판이 오늘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종업원들이 납치됐다는 북한의 선전 공세와 함께 탈북자 신변 보장 문제가 맞물려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브렉시트 여론전 가열, 美·유럽 증시 상승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찬 반 양 진영은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나치 선전물을 연상하게 만드는 탈퇴 찬성측의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증시는 영국의 유럽 연합 잔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원양어선 선상 살인…수사진 현지에 급파

한국인 선장 등 2명을 숨지게 한 원양어선 선상살인 사건과 관련해, 해경이 오늘 인도양 세이셸 군도 현지로 수사관을 급파합니다.

中 어선 퇴거 작전에 北 “피의 교훈” 협박

한강 하구 중립수역에서 중국 어선 퇴거 작전을 놓고 북한이 남측의 군사적 도발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연평도 포격전까지 거론하며 위협했는데 우리 군은 정전협정에 따른 작전인만큼 계속하겠다고 일축했습니다.

검찰, 김정주 넥슨 대표 곧 소환… 특혜 여부 조사

'진경준 검사장 주식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김정주 넥슨 대표를 곧 소환합니다. 넥슨 주식으로 120억의 시세 차익을 올린 진 검사장에게 특혜를 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합니다.

문제 유출 강사, 교사에 3억 주고 문제 구입

수능 모의평가 문제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학원 강사가 현직 교사들한테 강의 교재에 쓸 문제를 사는데 3억원이 넘는 돈을 쓴 것으로드러났습니다. 이렇게 강사와 교사가 문제를 사고 파는 실태가 심각한 상황인데 수능에서도 문제 유출 가능성은 없는지 구조적 문제점 짚어봤습니다.

최고 9천 대 1…부동산 이상 과열

금리가 떨어지면서 갈 곳을 잃은 시중 부동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영종도 단독 주택 부지 분양에 최고 경쟁률 9천2백 대 1을 기록했고, 인기 지역 아파트 분양권은 수 천만원씩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등 부동산 이상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충청·남부 최고 120mm…내일 전국 비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 최고 120mm의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장맛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