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브렉시트 우세에 방향 바뀐 금융시장
입력 2016.06.21 (10:43)
수정 2016.06.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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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에서 브렉시트 반대 여론이 미세하게나마 우세해졌다는 소식에 전세계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주요국 증시와 유가가 오르고, 파운드화 가치는 급등한 반면 달러 가치는 하락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말 사이 나온 영국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반대, 즉 브렉시트 반대는 1~3P 정도로 아주 조금 높았습니다.
하지만, 브렉시트 반대 우세로 여론의 흐름이 뒤바뀌었단 것만으로도 전세계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녹취> 켄 카멘(마카디엔 자산운용사 대표) : "영국에서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은 사람들은 급격한 변화(브렉시트)로 가지 않을 겁니다. 시장이 그 현실을 인식했다고 봅니다."
어제 아시아에서 시작된 상승 랠리가 밤사이 유럽, 미국으로 이어졌습니다.
유럽 주요국, 영국, 독일, 프랑스 증시는 모두 3% 이상 급등했습니다.
뉴욕 증시도 전 업종이 고루 오름세를 보이며, 다우, 스탠더드앤푸어스, 나스닥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특히 이틀 뒤 브렉시트 투표가 끝나면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감소될 것이란 기대에, 금융주들이 크게 치솟았습니다.
브렉시트로 전세계 경제가 충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감소하면서 국제 유가도 올랐습니다.
뉴욕거래소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런던시장 브렌트유가 모두 2%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달 들어 급락세를 보이던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미 달러화와 일본 엔화 가치는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의 가치가 2% 이상 올라 하루 상승률로 7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영국에서 브렉시트 반대 여론이 미세하게나마 우세해졌다는 소식에 전세계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주요국 증시와 유가가 오르고, 파운드화 가치는 급등한 반면 달러 가치는 하락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말 사이 나온 영국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반대, 즉 브렉시트 반대는 1~3P 정도로 아주 조금 높았습니다.
하지만, 브렉시트 반대 우세로 여론의 흐름이 뒤바뀌었단 것만으로도 전세계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녹취> 켄 카멘(마카디엔 자산운용사 대표) : "영국에서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은 사람들은 급격한 변화(브렉시트)로 가지 않을 겁니다. 시장이 그 현실을 인식했다고 봅니다."
어제 아시아에서 시작된 상승 랠리가 밤사이 유럽, 미국으로 이어졌습니다.
유럽 주요국, 영국, 독일, 프랑스 증시는 모두 3% 이상 급등했습니다.
뉴욕 증시도 전 업종이 고루 오름세를 보이며, 다우, 스탠더드앤푸어스, 나스닥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특히 이틀 뒤 브렉시트 투표가 끝나면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감소될 것이란 기대에, 금융주들이 크게 치솟았습니다.
브렉시트로 전세계 경제가 충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감소하면서 국제 유가도 올랐습니다.
뉴욕거래소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런던시장 브렌트유가 모두 2%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달 들어 급락세를 보이던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미 달러화와 일본 엔화 가치는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의 가치가 2% 이상 올라 하루 상승률로 7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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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1 10:40:09
- 수정2016-06-21 11: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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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브렉시트 반대 여론이 미세하게나마 우세해졌다는 소식에 전세계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주요국 증시와 유가가 오르고, 파운드화 가치는 급등한 반면 달러 가치는 하락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말 사이 나온 영국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반대, 즉 브렉시트 반대는 1~3P 정도로 아주 조금 높았습니다.
하지만, 브렉시트 반대 우세로 여론의 흐름이 뒤바뀌었단 것만으로도 전세계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녹취> 켄 카멘(마카디엔 자산운용사 대표) : "영국에서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은 사람들은 급격한 변화(브렉시트)로 가지 않을 겁니다. 시장이 그 현실을 인식했다고 봅니다."
어제 아시아에서 시작된 상승 랠리가 밤사이 유럽, 미국으로 이어졌습니다.
유럽 주요국, 영국, 독일, 프랑스 증시는 모두 3% 이상 급등했습니다.
뉴욕 증시도 전 업종이 고루 오름세를 보이며, 다우, 스탠더드앤푸어스, 나스닥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특히 이틀 뒤 브렉시트 투표가 끝나면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감소될 것이란 기대에, 금융주들이 크게 치솟았습니다.
브렉시트로 전세계 경제가 충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감소하면서 국제 유가도 올랐습니다.
뉴욕거래소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런던시장 브렌트유가 모두 2%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달 들어 급락세를 보이던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미 달러화와 일본 엔화 가치는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의 가치가 2% 이상 올라 하루 상승률로 7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영국에서 브렉시트 반대 여론이 미세하게나마 우세해졌다는 소식에 전세계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주요국 증시와 유가가 오르고, 파운드화 가치는 급등한 반면 달러 가치는 하락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말 사이 나온 영국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반대, 즉 브렉시트 반대는 1~3P 정도로 아주 조금 높았습니다.
하지만, 브렉시트 반대 우세로 여론의 흐름이 뒤바뀌었단 것만으로도 전세계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녹취> 켄 카멘(마카디엔 자산운용사 대표) : "영국에서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은 사람들은 급격한 변화(브렉시트)로 가지 않을 겁니다. 시장이 그 현실을 인식했다고 봅니다."
어제 아시아에서 시작된 상승 랠리가 밤사이 유럽, 미국으로 이어졌습니다.
유럽 주요국, 영국, 독일, 프랑스 증시는 모두 3% 이상 급등했습니다.
뉴욕 증시도 전 업종이 고루 오름세를 보이며, 다우, 스탠더드앤푸어스, 나스닥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특히 이틀 뒤 브렉시트 투표가 끝나면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감소될 것이란 기대에, 금융주들이 크게 치솟았습니다.
브렉시트로 전세계 경제가 충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감소하면서 국제 유가도 올랐습니다.
뉴욕거래소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런던시장 브렌트유가 모두 2%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달 들어 급락세를 보이던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미 달러화와 일본 엔화 가치는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의 가치가 2% 이상 올라 하루 상승률로 7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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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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