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탈출해 세계 각국에서 난민으로 사는 탈북자가 천백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어제(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발표한 '국제 동향 보고서 2015'에서 지난해 말 현재 난민 자격으로 사는 탈북자 수가 1천 10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1천 282명보다 179명 줄어든 수치다.
UNHCR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탈북 난민 가운데 유엔난민기구의 지원을 받은 사람은 74명에 불과하다. 또, 난민 지위를 받기 위해 망명을 신청한 뒤 대기 중인 탈북자는 전년보다 10명 줄어든 23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난민 지위를 받았거나 지위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탈북자는 모두 합하면 1천 333명이 된다.
다만, UNHCR은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에 몇 명의 탈북 난민이 분포돼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보고서에는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와 다른 나라에 난민 자격으로 정착한 뒤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받은 사람들은 제외됐기 때문에 해외에 거주하는 탈북 난민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어제(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발표한 '국제 동향 보고서 2015'에서 지난해 말 현재 난민 자격으로 사는 탈북자 수가 1천 10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1천 282명보다 179명 줄어든 수치다.
UNHCR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탈북 난민 가운데 유엔난민기구의 지원을 받은 사람은 74명에 불과하다. 또, 난민 지위를 받기 위해 망명을 신청한 뒤 대기 중인 탈북자는 전년보다 10명 줄어든 23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난민 지위를 받았거나 지위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탈북자는 모두 합하면 1천 333명이 된다.
다만, UNHCR은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에 몇 명의 탈북 난민이 분포돼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보고서에는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와 다른 나라에 난민 자격으로 정착한 뒤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받은 사람들은 제외됐기 때문에 해외에 거주하는 탈북 난민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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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난민기구 “난민 생활 탈북자 1천10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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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1 10:51:18
북한을 탈출해 세계 각국에서 난민으로 사는 탈북자가 천백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어제(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발표한 '국제 동향 보고서 2015'에서 지난해 말 현재 난민 자격으로 사는 탈북자 수가 1천 10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1천 282명보다 179명 줄어든 수치다.
UNHCR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탈북 난민 가운데 유엔난민기구의 지원을 받은 사람은 74명에 불과하다. 또, 난민 지위를 받기 위해 망명을 신청한 뒤 대기 중인 탈북자는 전년보다 10명 줄어든 23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난민 지위를 받았거나 지위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탈북자는 모두 합하면 1천 333명이 된다.
다만, UNHCR은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에 몇 명의 탈북 난민이 분포돼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보고서에는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와 다른 나라에 난민 자격으로 정착한 뒤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받은 사람들은 제외됐기 때문에 해외에 거주하는 탈북 난민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어제(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발표한 '국제 동향 보고서 2015'에서 지난해 말 현재 난민 자격으로 사는 탈북자 수가 1천 10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1천 282명보다 179명 줄어든 수치다.
UNHCR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탈북 난민 가운데 유엔난민기구의 지원을 받은 사람은 74명에 불과하다. 또, 난민 지위를 받기 위해 망명을 신청한 뒤 대기 중인 탈북자는 전년보다 10명 줄어든 23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난민 지위를 받았거나 지위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탈북자는 모두 합하면 1천 333명이 된다.
다만, UNHCR은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에 몇 명의 탈북 난민이 분포돼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보고서에는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와 다른 나라에 난민 자격으로 정착한 뒤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받은 사람들은 제외됐기 때문에 해외에 거주하는 탈북 난민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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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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