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남중국해 인근 3개국이 무슬림 무장단체 등에 의한 해상납치 사건에 대응해 '해상회랑'을 설치하기로 했다.
자카르타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들 3개국 국방장관은 전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공동해역을 지나는) 선원들을 위해 별도로 지정된 항로인 수송 회랑 설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3개국은 공중 및 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공동해역을 지나는 상선에 호위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말레이시아가 선박·선원 납치와 해적 활동에 대한 대응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3개국 외교장관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회의를 하고 해상 안보위협 요인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사이에 있는 술루 해 일대에선 올해 들어 이슬람 무장단체 등에 의한 선박과 선원 납치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자카르타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들 3개국 국방장관은 전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공동해역을 지나는) 선원들을 위해 별도로 지정된 항로인 수송 회랑 설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3개국은 공중 및 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공동해역을 지나는 상선에 호위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말레이시아가 선박·선원 납치와 해적 활동에 대한 대응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3개국 외교장관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회의를 하고 해상 안보위협 요인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사이에 있는 술루 해 일대에선 올해 들어 이슬람 무장단체 등에 의한 선박과 선원 납치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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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국가들, 선박납치 빈발에 ‘해상회랑’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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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1 11:28:51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남중국해 인근 3개국이 무슬림 무장단체 등에 의한 해상납치 사건에 대응해 '해상회랑'을 설치하기로 했다.
자카르타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들 3개국 국방장관은 전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공동해역을 지나는) 선원들을 위해 별도로 지정된 항로인 수송 회랑 설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3개국은 공중 및 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공동해역을 지나는 상선에 호위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말레이시아가 선박·선원 납치와 해적 활동에 대한 대응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3개국 외교장관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회의를 하고 해상 안보위협 요인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사이에 있는 술루 해 일대에선 올해 들어 이슬람 무장단체 등에 의한 선박과 선원 납치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자카르타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들 3개국 국방장관은 전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공동해역을 지나는) 선원들을 위해 별도로 지정된 항로인 수송 회랑 설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3개국은 공중 및 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공동해역을 지나는 상선에 호위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말레이시아가 선박·선원 납치와 해적 활동에 대한 대응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3개국 외교장관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회의를 하고 해상 안보위협 요인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사이에 있는 술루 해 일대에선 올해 들어 이슬람 무장단체 등에 의한 선박과 선원 납치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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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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