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고수에게 배우는 ‘알짜 살림법’
입력 2016.06.21 (12:38)
수정 2016.06.21 (13: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해도해도 늘지 않는 게 살림이라는 분들 계시다면 오늘 정보충전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살림고수로부터 정말 쉽게 집안일 하는 비법을 배워볼 건데요.
먹는 무와 알루미늄 포일 그리고 전자레인지만 있어도 살림이 훨씬 쉬워집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결혼 2년 차 이선숙 주부입니다.
<인터뷰> 이선숙(서울시 송파구) : “제가 살림한 지 얼마 안 돼서 이것저것 다 시도해봤는데 마음대로 되지도 않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더라고요.”
<녹취> : “안녕하세요.”
선숙 씨에게 묘안을 제시해 줄 노영채 살림 전문가입니다.
초보 주부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건 바로 생선 다듬기입니다.
비늘은 사방으로 튀고, 다듬었는데 티도 잘 안 납니다.
<인터뷰> 노영채(살림 전문가) : “생선 비늘을 벗길 때는 이 무 하나만 있으면 걱정 없어요.”
일단 무 밑동을 생선 크기에 맞춰 큼직하게 자른 뒤 생선을 문지릅니다.
비늘이 무에 달라붙어 깔끔하게 제거되는데요.
칼로 다듬은 생선과 비교하니 차이가 확연합니다.
무는 요리뿐 아니라 다른 곳에도 활용 가능하다는데요.
일단 무를 믹서기에 갈아준 다음에 자동차 타이어 휠에 발라줍니다.
5분쯤 지나 닦아주면, 기름때가 깨끗이 제거됩니다.
이번엔 전자레인지 활용법입니다.
먹다 남겨 굳어버린 빵, 촉촉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주방에서 흔히 쓰는 키친타올에 물을 묻혀 그릇에 깔고요, 굳은 빵을 올립니다.
전자레인지에 넣어 10초만 데우면 갓 구워낸 듯 부드러워집니다.
통마늘도 쉽게 깔 수 있습니다.
칼과 손을 이용하는 게 일반적이죠.
살림 전문가는 마늘 윗부분을 자른 뒤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데워줍니다.
그릇을 꺼낸 뒤 뚜껑을 닫고 위아래로 흔들었더니 껍질이 다 벗겨졌습니다.
<녹취> “저는 끝났어요.”
2분 동안 선숙 씨는 10개, 살림 전문가는 2배 이상 많이 껍질을 벗겼습니다.
끌으로 알루미늄 포일 활용법입니다.
울퉁불퉁한 모양 때문에 생강은 껍질 까기 힘든데요.
<녹취>“생강을 쉽게 까려면 알루미늄 포일만 있으면 돼요.”
알루미늄 포일을 공처럼 뭉칩니다.
뾰족뾰족 올라온 부분이 겉껍질뿐 아니라 틈새에 낀 껍질까지 말끔히 벗겨냅니다.
포일로 무뎌진 가위 날도 갈 수 있는데요.
뭉친 포일로 닳아진 가위 날을 문지르기만 하면 질긴 생고기도 손쉽게 자를 수 있게 됩니다.
요즘 이렇게 입구 좁은 병 많이 쓰시는데요.
이런 병 세척에는 달걀 껍데기가 그만입니다.
손을 다칠 수 있으니까 고무장갑을 끼고 껍질을 부숴서 병에 넣은 다음, 물과 세제를 넣어 흔들어주기만 하면 끝!
달걀 껍데기가 수세미 역할을 해 기름까지 말끔히 없애준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선숙(서울시 송파구) : “살림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많이 배웠어요. 앞으로 살림하는 데 많이 보탬이 될 것 같아요.”
단순해 보이는 요령이지만, 잘 활용하면 살림 초보도 고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살림 유단자까지는 될 수 있겠죠.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해도해도 늘지 않는 게 살림이라는 분들 계시다면 오늘 정보충전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살림고수로부터 정말 쉽게 집안일 하는 비법을 배워볼 건데요.
먹는 무와 알루미늄 포일 그리고 전자레인지만 있어도 살림이 훨씬 쉬워집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결혼 2년 차 이선숙 주부입니다.
<인터뷰> 이선숙(서울시 송파구) : “제가 살림한 지 얼마 안 돼서 이것저것 다 시도해봤는데 마음대로 되지도 않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더라고요.”
<녹취> : “안녕하세요.”
선숙 씨에게 묘안을 제시해 줄 노영채 살림 전문가입니다.
초보 주부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건 바로 생선 다듬기입니다.
비늘은 사방으로 튀고, 다듬었는데 티도 잘 안 납니다.
<인터뷰> 노영채(살림 전문가) : “생선 비늘을 벗길 때는 이 무 하나만 있으면 걱정 없어요.”
일단 무 밑동을 생선 크기에 맞춰 큼직하게 자른 뒤 생선을 문지릅니다.
비늘이 무에 달라붙어 깔끔하게 제거되는데요.
칼로 다듬은 생선과 비교하니 차이가 확연합니다.
무는 요리뿐 아니라 다른 곳에도 활용 가능하다는데요.
일단 무를 믹서기에 갈아준 다음에 자동차 타이어 휠에 발라줍니다.
5분쯤 지나 닦아주면, 기름때가 깨끗이 제거됩니다.
이번엔 전자레인지 활용법입니다.
먹다 남겨 굳어버린 빵, 촉촉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주방에서 흔히 쓰는 키친타올에 물을 묻혀 그릇에 깔고요, 굳은 빵을 올립니다.
전자레인지에 넣어 10초만 데우면 갓 구워낸 듯 부드러워집니다.
통마늘도 쉽게 깔 수 있습니다.
칼과 손을 이용하는 게 일반적이죠.
살림 전문가는 마늘 윗부분을 자른 뒤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데워줍니다.
그릇을 꺼낸 뒤 뚜껑을 닫고 위아래로 흔들었더니 껍질이 다 벗겨졌습니다.
<녹취> “저는 끝났어요.”
2분 동안 선숙 씨는 10개, 살림 전문가는 2배 이상 많이 껍질을 벗겼습니다.
끌으로 알루미늄 포일 활용법입니다.
울퉁불퉁한 모양 때문에 생강은 껍질 까기 힘든데요.
<녹취>“생강을 쉽게 까려면 알루미늄 포일만 있으면 돼요.”
알루미늄 포일을 공처럼 뭉칩니다.
뾰족뾰족 올라온 부분이 겉껍질뿐 아니라 틈새에 낀 껍질까지 말끔히 벗겨냅니다.
포일로 무뎌진 가위 날도 갈 수 있는데요.
뭉친 포일로 닳아진 가위 날을 문지르기만 하면 질긴 생고기도 손쉽게 자를 수 있게 됩니다.
요즘 이렇게 입구 좁은 병 많이 쓰시는데요.
이런 병 세척에는 달걀 껍데기가 그만입니다.
손을 다칠 수 있으니까 고무장갑을 끼고 껍질을 부숴서 병에 넣은 다음, 물과 세제를 넣어 흔들어주기만 하면 끝!
달걀 껍데기가 수세미 역할을 해 기름까지 말끔히 없애준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선숙(서울시 송파구) : “살림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많이 배웠어요. 앞으로 살림하는 데 많이 보탬이 될 것 같아요.”
단순해 보이는 요령이지만, 잘 활용하면 살림 초보도 고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살림 유단자까지는 될 수 있겠죠.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보충전] 고수에게 배우는 ‘알짜 살림법’
-
- 입력 2016-06-21 12:51:19
- 수정2016-06-21 13:23:52

<앵커 멘트>
해도해도 늘지 않는 게 살림이라는 분들 계시다면 오늘 정보충전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살림고수로부터 정말 쉽게 집안일 하는 비법을 배워볼 건데요.
먹는 무와 알루미늄 포일 그리고 전자레인지만 있어도 살림이 훨씬 쉬워집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결혼 2년 차 이선숙 주부입니다.
<인터뷰> 이선숙(서울시 송파구) : “제가 살림한 지 얼마 안 돼서 이것저것 다 시도해봤는데 마음대로 되지도 않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더라고요.”
<녹취> : “안녕하세요.”
선숙 씨에게 묘안을 제시해 줄 노영채 살림 전문가입니다.
초보 주부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건 바로 생선 다듬기입니다.
비늘은 사방으로 튀고, 다듬었는데 티도 잘 안 납니다.
<인터뷰> 노영채(살림 전문가) : “생선 비늘을 벗길 때는 이 무 하나만 있으면 걱정 없어요.”
일단 무 밑동을 생선 크기에 맞춰 큼직하게 자른 뒤 생선을 문지릅니다.
비늘이 무에 달라붙어 깔끔하게 제거되는데요.
칼로 다듬은 생선과 비교하니 차이가 확연합니다.
무는 요리뿐 아니라 다른 곳에도 활용 가능하다는데요.
일단 무를 믹서기에 갈아준 다음에 자동차 타이어 휠에 발라줍니다.
5분쯤 지나 닦아주면, 기름때가 깨끗이 제거됩니다.
이번엔 전자레인지 활용법입니다.
먹다 남겨 굳어버린 빵, 촉촉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주방에서 흔히 쓰는 키친타올에 물을 묻혀 그릇에 깔고요, 굳은 빵을 올립니다.
전자레인지에 넣어 10초만 데우면 갓 구워낸 듯 부드러워집니다.
통마늘도 쉽게 깔 수 있습니다.
칼과 손을 이용하는 게 일반적이죠.
살림 전문가는 마늘 윗부분을 자른 뒤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데워줍니다.
그릇을 꺼낸 뒤 뚜껑을 닫고 위아래로 흔들었더니 껍질이 다 벗겨졌습니다.
<녹취> “저는 끝났어요.”
2분 동안 선숙 씨는 10개, 살림 전문가는 2배 이상 많이 껍질을 벗겼습니다.
끌으로 알루미늄 포일 활용법입니다.
울퉁불퉁한 모양 때문에 생강은 껍질 까기 힘든데요.
<녹취>“생강을 쉽게 까려면 알루미늄 포일만 있으면 돼요.”
알루미늄 포일을 공처럼 뭉칩니다.
뾰족뾰족 올라온 부분이 겉껍질뿐 아니라 틈새에 낀 껍질까지 말끔히 벗겨냅니다.
포일로 무뎌진 가위 날도 갈 수 있는데요.
뭉친 포일로 닳아진 가위 날을 문지르기만 하면 질긴 생고기도 손쉽게 자를 수 있게 됩니다.
요즘 이렇게 입구 좁은 병 많이 쓰시는데요.
이런 병 세척에는 달걀 껍데기가 그만입니다.
손을 다칠 수 있으니까 고무장갑을 끼고 껍질을 부숴서 병에 넣은 다음, 물과 세제를 넣어 흔들어주기만 하면 끝!
달걀 껍데기가 수세미 역할을 해 기름까지 말끔히 없애준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선숙(서울시 송파구) : “살림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많이 배웠어요. 앞으로 살림하는 데 많이 보탬이 될 것 같아요.”
단순해 보이는 요령이지만, 잘 활용하면 살림 초보도 고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살림 유단자까지는 될 수 있겠죠.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해도해도 늘지 않는 게 살림이라는 분들 계시다면 오늘 정보충전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살림고수로부터 정말 쉽게 집안일 하는 비법을 배워볼 건데요.
먹는 무와 알루미늄 포일 그리고 전자레인지만 있어도 살림이 훨씬 쉬워집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결혼 2년 차 이선숙 주부입니다.
<인터뷰> 이선숙(서울시 송파구) : “제가 살림한 지 얼마 안 돼서 이것저것 다 시도해봤는데 마음대로 되지도 않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더라고요.”
<녹취> : “안녕하세요.”
선숙 씨에게 묘안을 제시해 줄 노영채 살림 전문가입니다.
초보 주부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건 바로 생선 다듬기입니다.
비늘은 사방으로 튀고, 다듬었는데 티도 잘 안 납니다.
<인터뷰> 노영채(살림 전문가) : “생선 비늘을 벗길 때는 이 무 하나만 있으면 걱정 없어요.”
일단 무 밑동을 생선 크기에 맞춰 큼직하게 자른 뒤 생선을 문지릅니다.
비늘이 무에 달라붙어 깔끔하게 제거되는데요.
칼로 다듬은 생선과 비교하니 차이가 확연합니다.
무는 요리뿐 아니라 다른 곳에도 활용 가능하다는데요.
일단 무를 믹서기에 갈아준 다음에 자동차 타이어 휠에 발라줍니다.
5분쯤 지나 닦아주면, 기름때가 깨끗이 제거됩니다.
이번엔 전자레인지 활용법입니다.
먹다 남겨 굳어버린 빵, 촉촉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주방에서 흔히 쓰는 키친타올에 물을 묻혀 그릇에 깔고요, 굳은 빵을 올립니다.
전자레인지에 넣어 10초만 데우면 갓 구워낸 듯 부드러워집니다.
통마늘도 쉽게 깔 수 있습니다.
칼과 손을 이용하는 게 일반적이죠.
살림 전문가는 마늘 윗부분을 자른 뒤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데워줍니다.
그릇을 꺼낸 뒤 뚜껑을 닫고 위아래로 흔들었더니 껍질이 다 벗겨졌습니다.
<녹취> “저는 끝났어요.”
2분 동안 선숙 씨는 10개, 살림 전문가는 2배 이상 많이 껍질을 벗겼습니다.
끌으로 알루미늄 포일 활용법입니다.
울퉁불퉁한 모양 때문에 생강은 껍질 까기 힘든데요.
<녹취>“생강을 쉽게 까려면 알루미늄 포일만 있으면 돼요.”
알루미늄 포일을 공처럼 뭉칩니다.
뾰족뾰족 올라온 부분이 겉껍질뿐 아니라 틈새에 낀 껍질까지 말끔히 벗겨냅니다.
포일로 무뎌진 가위 날도 갈 수 있는데요.
뭉친 포일로 닳아진 가위 날을 문지르기만 하면 질긴 생고기도 손쉽게 자를 수 있게 됩니다.
요즘 이렇게 입구 좁은 병 많이 쓰시는데요.
이런 병 세척에는 달걀 껍데기가 그만입니다.
손을 다칠 수 있으니까 고무장갑을 끼고 껍질을 부숴서 병에 넣은 다음, 물과 세제를 넣어 흔들어주기만 하면 끝!
달걀 껍데기가 수세미 역할을 해 기름까지 말끔히 없애준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선숙(서울시 송파구) : “살림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많이 배웠어요. 앞으로 살림하는 데 많이 보탬이 될 것 같아요.”
단순해 보이는 요령이지만, 잘 활용하면 살림 초보도 고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살림 유단자까지는 될 수 있겠죠.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