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고객들이 노숙자 식사 요금 미리 결제
입력 2016.06.21 (12:48)
수정 2016.06.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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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주의 한 카페에서는 노숙자들도 언제나 마음껏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하는 데요.
식사요금을 미리 내주는 일반인 고객들의 선행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멜버른의 한 카페.
손님들은 자신들의 점심값에 3.5호주달러, 우리 돈 3천 원 정도씩 더 지불합니다.
노숙자들을 대신해 기꺼이 미리 요금을 치르는 겁니다.
덕분에 이곳을 찾아온 노숙자들은 일반 손님들과 똑같이 따뜻한 수프를 먹어도 돈을 내지 않습니다.
손님들이 남긴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메모도 함께 전달됩니다.
<녹취> 폴(노숙자) : "이 가게는 굉장합니다. 손님들이 미리 낸 돈은 저 벽에 날마다 붙어 있는 쪽지만큼이나 많아 세 항아리나 됩니다."
<녹취> 지젤(카페 고객) : "각자가 조금씩 도우면, 이 세상이 더 나은 곳이 될 거라고 믿기 때문에, 돈을 미리 내기로 결심하게 됐어요."
1년 365일 운영하는 이 카페는 SNS를 타고 널리 알려지면서 이제는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손님들 저마다의 작은 기부로 노숙자들을 위한 식대는 이미 6개월치나 쌓여 있다고 합니다.
호주의 한 카페에서는 노숙자들도 언제나 마음껏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하는 데요.
식사요금을 미리 내주는 일반인 고객들의 선행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멜버른의 한 카페.
손님들은 자신들의 점심값에 3.5호주달러, 우리 돈 3천 원 정도씩 더 지불합니다.
노숙자들을 대신해 기꺼이 미리 요금을 치르는 겁니다.
덕분에 이곳을 찾아온 노숙자들은 일반 손님들과 똑같이 따뜻한 수프를 먹어도 돈을 내지 않습니다.
손님들이 남긴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메모도 함께 전달됩니다.
<녹취> 폴(노숙자) : "이 가게는 굉장합니다. 손님들이 미리 낸 돈은 저 벽에 날마다 붙어 있는 쪽지만큼이나 많아 세 항아리나 됩니다."
<녹취> 지젤(카페 고객) : "각자가 조금씩 도우면, 이 세상이 더 나은 곳이 될 거라고 믿기 때문에, 돈을 미리 내기로 결심하게 됐어요."
1년 365일 운영하는 이 카페는 SNS를 타고 널리 알려지면서 이제는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손님들 저마다의 작은 기부로 노숙자들을 위한 식대는 이미 6개월치나 쌓여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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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고객들이 노숙자 식사 요금 미리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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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1 13:00:27
- 수정2016-06-21 13:23:54

<앵커 멘트>
호주의 한 카페에서는 노숙자들도 언제나 마음껏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하는 데요.
식사요금을 미리 내주는 일반인 고객들의 선행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멜버른의 한 카페.
손님들은 자신들의 점심값에 3.5호주달러, 우리 돈 3천 원 정도씩 더 지불합니다.
노숙자들을 대신해 기꺼이 미리 요금을 치르는 겁니다.
덕분에 이곳을 찾아온 노숙자들은 일반 손님들과 똑같이 따뜻한 수프를 먹어도 돈을 내지 않습니다.
손님들이 남긴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메모도 함께 전달됩니다.
<녹취> 폴(노숙자) : "이 가게는 굉장합니다. 손님들이 미리 낸 돈은 저 벽에 날마다 붙어 있는 쪽지만큼이나 많아 세 항아리나 됩니다."
<녹취> 지젤(카페 고객) : "각자가 조금씩 도우면, 이 세상이 더 나은 곳이 될 거라고 믿기 때문에, 돈을 미리 내기로 결심하게 됐어요."
1년 365일 운영하는 이 카페는 SNS를 타고 널리 알려지면서 이제는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손님들 저마다의 작은 기부로 노숙자들을 위한 식대는 이미 6개월치나 쌓여 있다고 합니다.
호주의 한 카페에서는 노숙자들도 언제나 마음껏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하는 데요.
식사요금을 미리 내주는 일반인 고객들의 선행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멜버른의 한 카페.
손님들은 자신들의 점심값에 3.5호주달러, 우리 돈 3천 원 정도씩 더 지불합니다.
노숙자들을 대신해 기꺼이 미리 요금을 치르는 겁니다.
덕분에 이곳을 찾아온 노숙자들은 일반 손님들과 똑같이 따뜻한 수프를 먹어도 돈을 내지 않습니다.
손님들이 남긴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메모도 함께 전달됩니다.
<녹취> 폴(노숙자) : "이 가게는 굉장합니다. 손님들이 미리 낸 돈은 저 벽에 날마다 붙어 있는 쪽지만큼이나 많아 세 항아리나 됩니다."
<녹취> 지젤(카페 고객) : "각자가 조금씩 도우면, 이 세상이 더 나은 곳이 될 거라고 믿기 때문에, 돈을 미리 내기로 결심하게 됐어요."
1년 365일 운영하는 이 카페는 SNS를 타고 널리 알려지면서 이제는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손님들 저마다의 작은 기부로 노숙자들을 위한 식대는 이미 6개월치나 쌓여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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