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대기질 공동조사, 미세먼지 원인 내년 6월 나온다

입력 2016.06.21 (13:43) 수정 2016.06.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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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하늘에 떠 있는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을 조사한 결과가 내년 6월 나온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21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지난달 2일부터 12일까지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조사'(KORUS-AQ·KOREA-US Air Quality Study)를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한국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기상과학원 등 48개 기관 93개 연구팀 300명, 미국에서는 나사·해양대기청 등 32개 기관 40개 연구팀 280명 등 총 80개 기관 133개 연구팀 580여명이 참여했다.

항공기 3대가 모두 82차례 총 394시간을 비행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륙·서해안에서 대기오염물질과 다양한 전구물질의 분포를 측정했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내년 2월까지 전문가 20인으로 'KORUS-AQ 예비 종합보고서 작성 작업반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예비종합보고서를 작성한 후 최종 확정된 관측결과를 6월 전면 공개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미세먼지의 정확한 원인은 관측자료를 종합해 판단할 수 있다며,실측결과만으론 대기질을 평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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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1 13:43:42
    • 수정2016-06-21 14:31:00
    사회
우리나라 하늘에 떠 있는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을 조사한 결과가 내년 6월 나온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21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지난달 2일부터 12일까지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조사'(KORUS-AQ·KOREA-US Air Quality Study)를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한국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기상과학원 등 48개 기관 93개 연구팀 300명, 미국에서는 나사·해양대기청 등 32개 기관 40개 연구팀 280명 등 총 80개 기관 133개 연구팀 580여명이 참여했다.

항공기 3대가 모두 82차례 총 394시간을 비행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륙·서해안에서 대기오염물질과 다양한 전구물질의 분포를 측정했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내년 2월까지 전문가 20인으로 'KORUS-AQ 예비 종합보고서 작성 작업반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예비종합보고서를 작성한 후 최종 확정된 관측결과를 6월 전면 공개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미세먼지의 정확한 원인은 관측자료를 종합해 판단할 수 있다며,실측결과만으론 대기질을 평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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