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세계 2번째로 개발
입력 2016.06.21 (14:28)
수정 2016.06.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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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뱀장어 완전양식은 수정란에서 부화시킨 어린 실뱀장어를 어미로 키워서 다시 수정란을 생산할 수 있는 양식 기술을 뜻하며, 일본만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수산업계는 지금까지 자연산 실뱀장어를 잡거나 또는 수입해 이를 키우는 불완전 방식으로 장어를 양식해 왔다. 우리나라는 1년에 약 9천 톤, 2천5백억 원어치의 뱀장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실뱀장어의 60에서 90%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 해마다 뱀장어 성어 1,500톤 가량을 수입하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이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뱀장어 인공 종자생산 연구를 추진했으며, 2012년 인공 종자로 실뱀장어를 키우는 데 성공했다. 이 뱀장어는 4년에 걸쳐 어미 뱀장어로 성장했으며, 지난 5월 인공 2세대 뱀장어 10만여 마리가 태어났다.
이에 비해 일본은 뱀장어 완전양식 성공에 36년이 걸렸다.
수산과학원은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실뱀장어 수입 물량 대체는 물론 중국 등에 대한 수출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4조 원 규모의 세계 실뱀장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뱀장어 완전양식은 수정란에서 부화시킨 어린 실뱀장어를 어미로 키워서 다시 수정란을 생산할 수 있는 양식 기술을 뜻하며, 일본만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수산업계는 지금까지 자연산 실뱀장어를 잡거나 또는 수입해 이를 키우는 불완전 방식으로 장어를 양식해 왔다. 우리나라는 1년에 약 9천 톤, 2천5백억 원어치의 뱀장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실뱀장어의 60에서 90%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 해마다 뱀장어 성어 1,500톤 가량을 수입하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이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뱀장어 인공 종자생산 연구를 추진했으며, 2012년 인공 종자로 실뱀장어를 키우는 데 성공했다. 이 뱀장어는 4년에 걸쳐 어미 뱀장어로 성장했으며, 지난 5월 인공 2세대 뱀장어 10만여 마리가 태어났다.
이에 비해 일본은 뱀장어 완전양식 성공에 36년이 걸렸다.
수산과학원은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실뱀장어 수입 물량 대체는 물론 중국 등에 대한 수출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4조 원 규모의 세계 실뱀장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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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세계 2번째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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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1 14:28:45
- 수정2016-06-21 14:58:58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뱀장어 완전양식은 수정란에서 부화시킨 어린 실뱀장어를 어미로 키워서 다시 수정란을 생산할 수 있는 양식 기술을 뜻하며, 일본만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수산업계는 지금까지 자연산 실뱀장어를 잡거나 또는 수입해 이를 키우는 불완전 방식으로 장어를 양식해 왔다. 우리나라는 1년에 약 9천 톤, 2천5백억 원어치의 뱀장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실뱀장어의 60에서 90%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 해마다 뱀장어 성어 1,500톤 가량을 수입하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이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뱀장어 인공 종자생산 연구를 추진했으며, 2012년 인공 종자로 실뱀장어를 키우는 데 성공했다. 이 뱀장어는 4년에 걸쳐 어미 뱀장어로 성장했으며, 지난 5월 인공 2세대 뱀장어 10만여 마리가 태어났다.
이에 비해 일본은 뱀장어 완전양식 성공에 36년이 걸렸다.
수산과학원은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실뱀장어 수입 물량 대체는 물론 중국 등에 대한 수출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4조 원 규모의 세계 실뱀장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뱀장어 완전양식은 수정란에서 부화시킨 어린 실뱀장어를 어미로 키워서 다시 수정란을 생산할 수 있는 양식 기술을 뜻하며, 일본만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수산업계는 지금까지 자연산 실뱀장어를 잡거나 또는 수입해 이를 키우는 불완전 방식으로 장어를 양식해 왔다. 우리나라는 1년에 약 9천 톤, 2천5백억 원어치의 뱀장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실뱀장어의 60에서 90%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 해마다 뱀장어 성어 1,500톤 가량을 수입하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이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뱀장어 인공 종자생산 연구를 추진했으며, 2012년 인공 종자로 실뱀장어를 키우는 데 성공했다. 이 뱀장어는 4년에 걸쳐 어미 뱀장어로 성장했으며, 지난 5월 인공 2세대 뱀장어 10만여 마리가 태어났다.
이에 비해 일본은 뱀장어 완전양식 성공에 36년이 걸렸다.
수산과학원은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실뱀장어 수입 물량 대체는 물론 중국 등에 대한 수출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4조 원 규모의 세계 실뱀장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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