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미군반환공여지 ‘기름 냄새’ 민원…정화기준 상향 건의

입력 2016.06.21 (16: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 미군 반환공여지에서 기름냄새가 난다는 등 민원이 잇따라 의정부시가 미군 반환공여지 토양오염 정화 기준을 강화해주도록 정부에 요구했다.

의정부시는 21일 일부 미군 반환공여지의 토양오염 정화를 마쳤으나 기름 냄새 등 민원이 잦아 정화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국방부와 환경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의 내용에는 오염 물질 가운데 석유계총탄화수소(TPH)의 정화 기준 농도를 500㎎/㎏에서 200∼300㎎/㎏ 로 강화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지역에는 8개 미군기지가 있으며 이 가운데 5곳은 2007년부터 반환돼 토양오염 정화를 마쳤다. 나머지 캠프 레드클라우드, 스탠리, 잭슨 등 3곳은 조만간 반환될 예정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정부 미군반환공여지 ‘기름 냄새’ 민원…정화기준 상향 건의
    • 입력 2016-06-21 16:17:02
    사회
경기도 의정부시 미군 반환공여지에서 기름냄새가 난다는 등 민원이 잇따라 의정부시가 미군 반환공여지 토양오염 정화 기준을 강화해주도록 정부에 요구했다.

의정부시는 21일 일부 미군 반환공여지의 토양오염 정화를 마쳤으나 기름 냄새 등 민원이 잦아 정화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국방부와 환경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의 내용에는 오염 물질 가운데 석유계총탄화수소(TPH)의 정화 기준 농도를 500㎎/㎏에서 200∼300㎎/㎏ 로 강화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지역에는 8개 미군기지가 있으며 이 가운데 5곳은 2007년부터 반환돼 토양오염 정화를 마쳤다. 나머지 캠프 레드클라우드, 스탠리, 잭슨 등 3곳은 조만간 반환될 예정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