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신임 사무총장 “대다수 개헌 동의…제도 개혁 할 수 있을때 해야”

입력 2016.06.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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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1일(오늘) 본회의를 열어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을 표결로 승인했다.

우윤근 신임 사무총장은 본회의에서 "저의 의정 경험을 잘 살려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회사무처가 공정성과 합리성을 잃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는 "의회주의 기능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다수 국민이 개헌에 동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에서 제도개혁은 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부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힘이 되도록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겠다"며 "국가 미래예측 및 대응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관급인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를 거친 뒤 본회의 승인을 받아 임명한다.

우 신임 사무총장은 국회 법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호남의 3선 중진 의원 출신이다. 19대 국회에서 '개헌 추진 국회의원 모임' 간사를 맡는 등 대표적인 개헌주의자로 활동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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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윤근 신임 사무총장 “대다수 개헌 동의…제도 개혁 할 수 있을때 해야”
    • 입력 2016-06-21 18:00:45
    정치
국회는 21일(오늘) 본회의를 열어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을 표결로 승인했다.

우윤근 신임 사무총장은 본회의에서 "저의 의정 경험을 잘 살려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회사무처가 공정성과 합리성을 잃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는 "의회주의 기능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다수 국민이 개헌에 동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에서 제도개혁은 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부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힘이 되도록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겠다"며 "국가 미래예측 및 대응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관급인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를 거친 뒤 본회의 승인을 받아 임명한다.

우 신임 사무총장은 국회 법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호남의 3선 중진 의원 출신이다. 19대 국회에서 '개헌 추진 국회의원 모임' 간사를 맡는 등 대표적인 개헌주의자로 활동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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