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살인 어선 입항 세이셸에 영사 급파…사법절차·장례 지원

입력 2016.06.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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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상 살인이 발생한 광현 803호가 입항할 세이셸에 정부가 외교관을 파견해 사법절차 진행 등을 지원한다.

외교부는 "주(駐)에티오피아 대사관이 오늘(21일) 공관 영사 1명을 세이셸 현지로 급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사는 우리 해경 수사팀의 현지 조사 등 사법절차 진행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세이셸 당국과 실무 협의를 하고, 피해자 유가족에게 장례 절차와 시신의 국내 운구와 관련한 도움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도양 섬나라인 세이셸에는 우리 상주 공관이 없어 주에티오피아 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다.

김문환 주에티오피아 대사는 어제(20일) 베리 포레 세이셸 외교교통부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광현 803호의 안전 입항과 우리 수사팀의 현지 조사, 시신 운구 등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포레 장관은 심심한 유감과 위로를 전하면서 '한국 정부에 최대한의 협조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선상 살인 사건이 발생한 한국 국적 원양어선 광현 803호는 오는 23일 세이셸 빅토리아 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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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상살인 어선 입항 세이셸에 영사 급파…사법절차·장례 지원
    • 입력 2016-06-21 18:40:30
    정치
한국인 선상 살인이 발생한 광현 803호가 입항할 세이셸에 정부가 외교관을 파견해 사법절차 진행 등을 지원한다.

외교부는 "주(駐)에티오피아 대사관이 오늘(21일) 공관 영사 1명을 세이셸 현지로 급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사는 우리 해경 수사팀의 현지 조사 등 사법절차 진행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세이셸 당국과 실무 협의를 하고, 피해자 유가족에게 장례 절차와 시신의 국내 운구와 관련한 도움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도양 섬나라인 세이셸에는 우리 상주 공관이 없어 주에티오피아 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다.

김문환 주에티오피아 대사는 어제(20일) 베리 포레 세이셸 외교교통부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광현 803호의 안전 입항과 우리 수사팀의 현지 조사, 시신 운구 등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포레 장관은 심심한 유감과 위로를 전하면서 '한국 정부에 최대한의 협조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선상 살인 사건이 발생한 한국 국적 원양어선 광현 803호는 오는 23일 세이셸 빅토리아 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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