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일시적 남하…내일 다시 무더위

입력 2016.06.22 (21:28) 수정 2016.06.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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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렸던 장마전선이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비가 대부분 그쳤습니다.

비 때문에 잠시 주춤했던 기온은 내일(23일) 다시 높게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포 아라뱃길에 날씨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지금 비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장맛비는 대부분 그치고 일부 해안 지역에 약하게 빗방울만 떨어지고 있습니다.

장마 전선이 습기를 잔뜩 남긴 채 남쪽으로 내려갔는데요.

서울은 오늘(22일) 비의 양도 적어서 낮동안 기온이 올랐던 탓에, 해가 져도 기온과 습도 모두 높게 나타나 낮 시간대 만큼이나 후텁지근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1.6도, 습도는 61퍼센트입니다.

제가 오늘(22일) 나와 있는 곳은 아라뱃길 김포 선착장입니다.

늦은 시각이라 인적이 드문데다가 공기가 습해 고요한 분위기가 흐르는데요.

뱃길 위로 안개도 끼어 있어서, 조명에 비친 무지개 다리도 오늘(23일)은 좀 흐릿하게 보입니다.

내일은 하늘에 구름만 끼겠습니다.

비 때문에 잠시 주춤했던 더위도 다시 전국적으로 나타나겠는데요.

기온이 오늘(22일)보다 오르겠고, 습도도 높아지면서 불쾌지수도 꽤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곰팡이 균이 왕성하게 번식해 피부 질환이 더 늘게됩니다.

무좀 같은 경우에도 5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장마철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쾌적한 실내 환경과 충분한 일조량 등으로 예방을 잘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라뱃길 김포 선착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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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전선 일시적 남하…내일 다시 무더위
    • 입력 2016-06-22 21:30:42
    • 수정2016-06-22 21: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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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렸던 장마전선이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비가 대부분 그쳤습니다.

비 때문에 잠시 주춤했던 기온은 내일(23일) 다시 높게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포 아라뱃길에 날씨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지금 비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장맛비는 대부분 그치고 일부 해안 지역에 약하게 빗방울만 떨어지고 있습니다.

장마 전선이 습기를 잔뜩 남긴 채 남쪽으로 내려갔는데요.

서울은 오늘(22일) 비의 양도 적어서 낮동안 기온이 올랐던 탓에, 해가 져도 기온과 습도 모두 높게 나타나 낮 시간대 만큼이나 후텁지근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1.6도, 습도는 61퍼센트입니다.

제가 오늘(22일) 나와 있는 곳은 아라뱃길 김포 선착장입니다.

늦은 시각이라 인적이 드문데다가 공기가 습해 고요한 분위기가 흐르는데요.

뱃길 위로 안개도 끼어 있어서, 조명에 비친 무지개 다리도 오늘(23일)은 좀 흐릿하게 보입니다.

내일은 하늘에 구름만 끼겠습니다.

비 때문에 잠시 주춤했던 더위도 다시 전국적으로 나타나겠는데요.

기온이 오늘(22일)보다 오르겠고, 습도도 높아지면서 불쾌지수도 꽤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곰팡이 균이 왕성하게 번식해 피부 질환이 더 늘게됩니다.

무좀 같은 경우에도 5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장마철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쾌적한 실내 환경과 충분한 일조량 등으로 예방을 잘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라뱃길 김포 선착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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