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60대 여성 살인 피의자 “성폭행 후 살해”
입력 2016.06.23 (13:12)
수정 2016.06.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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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 아파트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 모(35) 씨가 처음 주장과는 달리 피해자 A(60, 여) 씨를 성폭행한 뒤 살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 이틀 전 피해 여성을 알게 된 김 씨가 A 씨 집에 몰래 들어가 있다가 귀가한 A 씨를 성폭행했으며, 이후 돈을 요구했지만 A 씨가 소리를 지르며 저항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식 결과 A 씨의 몸에서 김 씨의 DNA가 검출되는 등 성폭행 혐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애초 김 씨는 A 씨와 한 달 전부터 알게 됐고 돈을 빌려주지 않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지난 14일 범행 장소인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3.5km 정도 떨어진 상가 건물 주차장에서 A 씨를 처음 보고 호감을 느껴 뒤따라간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A 씨에게 접근해, 보험 상품을 설명해주겠다며 집으로 들어가 20분 정도 머물렀고, 이때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
범행 당일인 16일 김 씨는 A 씨가 집에서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집에 들어가 세 시간가량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A 씨를 살해한 후 자신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수건으로 집 안을 정리하고 이 수건과 함께 A 씨의 옷과 이불, 통장, 지갑 등으로 챙겨 나왔으며, 이후 전자발찌를 끊고 지방으로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 씨는 두 차례 특수강도강간 혐의 10년 가까이 복역했고 지난해 11월에 출소한 전자발찌 부착자였다.
경찰은 이르면 내일(24일) 현장 검증을 진행한 뒤 추가로 확인된 성폭행 등의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범행 이틀 전 피해 여성을 알게 된 김 씨가 A 씨 집에 몰래 들어가 있다가 귀가한 A 씨를 성폭행했으며, 이후 돈을 요구했지만 A 씨가 소리를 지르며 저항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식 결과 A 씨의 몸에서 김 씨의 DNA가 검출되는 등 성폭행 혐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애초 김 씨는 A 씨와 한 달 전부터 알게 됐고 돈을 빌려주지 않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지난 14일 범행 장소인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3.5km 정도 떨어진 상가 건물 주차장에서 A 씨를 처음 보고 호감을 느껴 뒤따라간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A 씨에게 접근해, 보험 상품을 설명해주겠다며 집으로 들어가 20분 정도 머물렀고, 이때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
범행 당일인 16일 김 씨는 A 씨가 집에서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집에 들어가 세 시간가량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A 씨를 살해한 후 자신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수건으로 집 안을 정리하고 이 수건과 함께 A 씨의 옷과 이불, 통장, 지갑 등으로 챙겨 나왔으며, 이후 전자발찌를 끊고 지방으로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 씨는 두 차례 특수강도강간 혐의 10년 가까이 복역했고 지난해 11월에 출소한 전자발찌 부착자였다.
경찰은 이르면 내일(24일) 현장 검증을 진행한 뒤 추가로 확인된 성폭행 등의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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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아파트 60대 여성 살인 피의자 “성폭행 후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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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3 13:12:27
- 수정2016-06-23 13: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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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 아파트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 모(35) 씨가 처음 주장과는 달리 피해자 A(60, 여) 씨를 성폭행한 뒤 살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 이틀 전 피해 여성을 알게 된 김 씨가 A 씨 집에 몰래 들어가 있다가 귀가한 A 씨를 성폭행했으며, 이후 돈을 요구했지만 A 씨가 소리를 지르며 저항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식 결과 A 씨의 몸에서 김 씨의 DNA가 검출되는 등 성폭행 혐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애초 김 씨는 A 씨와 한 달 전부터 알게 됐고 돈을 빌려주지 않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지난 14일 범행 장소인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3.5km 정도 떨어진 상가 건물 주차장에서 A 씨를 처음 보고 호감을 느껴 뒤따라간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A 씨에게 접근해, 보험 상품을 설명해주겠다며 집으로 들어가 20분 정도 머물렀고, 이때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
범행 당일인 16일 김 씨는 A 씨가 집에서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집에 들어가 세 시간가량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A 씨를 살해한 후 자신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수건으로 집 안을 정리하고 이 수건과 함께 A 씨의 옷과 이불, 통장, 지갑 등으로 챙겨 나왔으며, 이후 전자발찌를 끊고 지방으로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 씨는 두 차례 특수강도강간 혐의 10년 가까이 복역했고 지난해 11월에 출소한 전자발찌 부착자였다.
경찰은 이르면 내일(24일) 현장 검증을 진행한 뒤 추가로 확인된 성폭행 등의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범행 이틀 전 피해 여성을 알게 된 김 씨가 A 씨 집에 몰래 들어가 있다가 귀가한 A 씨를 성폭행했으며, 이후 돈을 요구했지만 A 씨가 소리를 지르며 저항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식 결과 A 씨의 몸에서 김 씨의 DNA가 검출되는 등 성폭행 혐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애초 김 씨는 A 씨와 한 달 전부터 알게 됐고 돈을 빌려주지 않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지난 14일 범행 장소인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3.5km 정도 떨어진 상가 건물 주차장에서 A 씨를 처음 보고 호감을 느껴 뒤따라간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A 씨에게 접근해, 보험 상품을 설명해주겠다며 집으로 들어가 20분 정도 머물렀고, 이때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
범행 당일인 16일 김 씨는 A 씨가 집에서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집에 들어가 세 시간가량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A 씨를 살해한 후 자신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수건으로 집 안을 정리하고 이 수건과 함께 A 씨의 옷과 이불, 통장, 지갑 등으로 챙겨 나왔으며, 이후 전자발찌를 끊고 지방으로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 씨는 두 차례 특수강도강간 혐의 10년 가까이 복역했고 지난해 11월에 출소한 전자발찌 부착자였다.
경찰은 이르면 내일(24일) 현장 검증을 진행한 뒤 추가로 확인된 성폭행 등의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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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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