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재원, 개인 첫 3연타석 홈런…구단 2번째

입력 2016.06.23 (21:46) 수정 2016.06.2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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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SK의 이재원이 어제 경기 포함 3연타석 홈런포를 쏘아올리는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습니다.

오늘 3점 홈런에, 만루홈런까지 7타점을 쓸어담은 이재원은 생애 최고의 날을 보냈습니다.

손기성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SK의 안방마님 이재원은 2회말 LG 코프랜드의 변화구를 잡아당겨 3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한 번 불붙은 이재원의 장타력은 4회 말에 또 한번 폭발했습니다.

2사 만루에서 이번엔 커브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터뜨린 3점 홈런 포함, 개인 첫 3연타석 홈런을 달성하는 순간입니다.

올시즌 테임즈에 이은 2호이자, SK 구단을 통틀어서 두번째일 정도로 이재원의 방망이는 매서웠습니다.

한 관중은 낚시대를 개조한 뜰채로 이 홈런볼을 간신히 건져올린 뒤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선발 김광현은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완벽하게 구사하며 삼진 13개를 잡아내며 완투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은 1루수 박해민의 잇딴 호수비 덕분에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넥센에 앞서 있습니다.

5회엔 박한이가 주루 플레이 도중 3루를 돌다가 미끄러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면했습니다.

기아는 에이스 양현종의 7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롯데 6대 2로 이겼습니다.

한편, KBO는 지난 21일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류제국과 김강민에게 벌금 3백만 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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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이재원, 개인 첫 3연타석 홈런…구단 2번째
    • 입력 2016-06-23 21:49:15
    • 수정2016-06-23 22: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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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SK의 이재원이 어제 경기 포함 3연타석 홈런포를 쏘아올리는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습니다.

오늘 3점 홈런에, 만루홈런까지 7타점을 쓸어담은 이재원은 생애 최고의 날을 보냈습니다.

손기성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SK의 안방마님 이재원은 2회말 LG 코프랜드의 변화구를 잡아당겨 3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한 번 불붙은 이재원의 장타력은 4회 말에 또 한번 폭발했습니다.

2사 만루에서 이번엔 커브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터뜨린 3점 홈런 포함, 개인 첫 3연타석 홈런을 달성하는 순간입니다.

올시즌 테임즈에 이은 2호이자, SK 구단을 통틀어서 두번째일 정도로 이재원의 방망이는 매서웠습니다.

한 관중은 낚시대를 개조한 뜰채로 이 홈런볼을 간신히 건져올린 뒤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선발 김광현은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완벽하게 구사하며 삼진 13개를 잡아내며 완투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은 1루수 박해민의 잇딴 호수비 덕분에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넥센에 앞서 있습니다.

5회엔 박한이가 주루 플레이 도중 3루를 돌다가 미끄러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면했습니다.

기아는 에이스 양현종의 7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롯데 6대 2로 이겼습니다.

한편, KBO는 지난 21일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류제국과 김강민에게 벌금 3백만 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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