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총국, 1호 보고 단위 승격…“김정은에 대남테러 직보”
입력 2016.06.24 (06:18)
수정 2016.06.2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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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크고 작은 대남 무력 도발의 배후로 정찰총국이 지목되곤 하는데요.
김정은이 최근 이 정찰총국을 이른바 '1호 보고단위'로 승격시켜 대남테러공작에 대해 직접 보고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찰총국 공작원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김정은이 행사장에 들어섭니다.
김정은은 이들이 모든 것을 바쳐 대남적화공작에 이바지한다며 치켜세웁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가장 어렵고 위험한 정찰 정보전선을 지켜 청춘도 가족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우고 있으며..."
비밀 공작원들과 단체사진까지 찍고 이례적으로 이들의 얼굴까지 공개하며 자신감을 과시했습니다.
김정은은 후계자 시절인 2009년 대남공작기관들을 통합해 정찰총국을 출범시켰습니다.
정찰총국장엔 강경파인 김영철을 앉혔고 대남전략은 더욱 공격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녹취> 김영철(북한 정찰총국장) : "우리 식의 정밀한 핵 타격 수단으로 맞받아치게 될 것입니다. 누르면 발사하게 돼 있고 퍼부으면 불바다로 타 번지게 돼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찰총국을 이른바 '1호 보고단위'로 격상시켜 직접 보고를 받으며 지휘하고 있다고 정통한 대북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녹취> 김광진(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 "조직이 강화됨으로 해서 그 조직이 이제 할 수 있는 대남공작이나 테러, 그런 것들이 훨씬 위험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의 요인 암살이나 납치 등을 넘어 남한 내부에서의 테러공격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북한의 크고 작은 대남 무력 도발의 배후로 정찰총국이 지목되곤 하는데요.
김정은이 최근 이 정찰총국을 이른바 '1호 보고단위'로 승격시켜 대남테러공작에 대해 직접 보고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찰총국 공작원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김정은이 행사장에 들어섭니다.
김정은은 이들이 모든 것을 바쳐 대남적화공작에 이바지한다며 치켜세웁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가장 어렵고 위험한 정찰 정보전선을 지켜 청춘도 가족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우고 있으며..."
비밀 공작원들과 단체사진까지 찍고 이례적으로 이들의 얼굴까지 공개하며 자신감을 과시했습니다.
김정은은 후계자 시절인 2009년 대남공작기관들을 통합해 정찰총국을 출범시켰습니다.
정찰총국장엔 강경파인 김영철을 앉혔고 대남전략은 더욱 공격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녹취> 김영철(북한 정찰총국장) : "우리 식의 정밀한 핵 타격 수단으로 맞받아치게 될 것입니다. 누르면 발사하게 돼 있고 퍼부으면 불바다로 타 번지게 돼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찰총국을 이른바 '1호 보고단위'로 격상시켜 직접 보고를 받으며 지휘하고 있다고 정통한 대북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녹취> 김광진(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 "조직이 강화됨으로 해서 그 조직이 이제 할 수 있는 대남공작이나 테러, 그런 것들이 훨씬 위험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의 요인 암살이나 납치 등을 넘어 남한 내부에서의 테러공격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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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찰총국, 1호 보고 단위 승격…“김정은에 대남테러 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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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6-24 07: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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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크고 작은 대남 무력 도발의 배후로 정찰총국이 지목되곤 하는데요.
김정은이 최근 이 정찰총국을 이른바 '1호 보고단위'로 승격시켜 대남테러공작에 대해 직접 보고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찰총국 공작원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김정은이 행사장에 들어섭니다.
김정은은 이들이 모든 것을 바쳐 대남적화공작에 이바지한다며 치켜세웁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가장 어렵고 위험한 정찰 정보전선을 지켜 청춘도 가족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우고 있으며..."
비밀 공작원들과 단체사진까지 찍고 이례적으로 이들의 얼굴까지 공개하며 자신감을 과시했습니다.
김정은은 후계자 시절인 2009년 대남공작기관들을 통합해 정찰총국을 출범시켰습니다.
정찰총국장엔 강경파인 김영철을 앉혔고 대남전략은 더욱 공격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녹취> 김영철(북한 정찰총국장) : "우리 식의 정밀한 핵 타격 수단으로 맞받아치게 될 것입니다. 누르면 발사하게 돼 있고 퍼부으면 불바다로 타 번지게 돼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찰총국을 이른바 '1호 보고단위'로 격상시켜 직접 보고를 받으며 지휘하고 있다고 정통한 대북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녹취> 김광진(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 "조직이 강화됨으로 해서 그 조직이 이제 할 수 있는 대남공작이나 테러, 그런 것들이 훨씬 위험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의 요인 암살이나 납치 등을 넘어 남한 내부에서의 테러공격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북한의 크고 작은 대남 무력 도발의 배후로 정찰총국이 지목되곤 하는데요.
김정은이 최근 이 정찰총국을 이른바 '1호 보고단위'로 승격시켜 대남테러공작에 대해 직접 보고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찰총국 공작원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김정은이 행사장에 들어섭니다.
김정은은 이들이 모든 것을 바쳐 대남적화공작에 이바지한다며 치켜세웁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가장 어렵고 위험한 정찰 정보전선을 지켜 청춘도 가족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우고 있으며..."
비밀 공작원들과 단체사진까지 찍고 이례적으로 이들의 얼굴까지 공개하며 자신감을 과시했습니다.
김정은은 후계자 시절인 2009년 대남공작기관들을 통합해 정찰총국을 출범시켰습니다.
정찰총국장엔 강경파인 김영철을 앉혔고 대남전략은 더욱 공격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녹취> 김영철(북한 정찰총국장) : "우리 식의 정밀한 핵 타격 수단으로 맞받아치게 될 것입니다. 누르면 발사하게 돼 있고 퍼부으면 불바다로 타 번지게 돼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찰총국을 이른바 '1호 보고단위'로 격상시켜 직접 보고를 받으며 지휘하고 있다고 정통한 대북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녹취> 김광진(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 "조직이 강화됨으로 해서 그 조직이 이제 할 수 있는 대남공작이나 테러, 그런 것들이 훨씬 위험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의 요인 암살이나 납치 등을 넘어 남한 내부에서의 테러공격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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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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