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보육’ 종일반 신청 오늘 마감…일부 휴원 계속

입력 2016.06.24 (07:19) 수정 2016.06.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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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달 시행 예정인 어린이집 '맞춤형 보육' 제도의 직장 여성 등이 대상이 되는 종일반 신청이 오늘 마감됩니다.

일부 어린이집은 오늘까지 집단 휴원을 계속하면서 부모들의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맞춤형 보육' 제도의 직장 여성과 다자녀 가구 등이 대상이 되는 종일반 신청이 오늘 마감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까지 접수된 종일반 신청 결과를 토대로 보육료와 다자녀 기준 등 보육 단체의 요구 조건을 수용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어제 부분 휴원에 들어간 어린이집 4천8백여 곳은 오늘도 휴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부모의 동의서를 받은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나오지 않는 자율 등원 방식인 만큼 보육 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휴원에 들어간 어린이집의 경우 대부분 통원 차량을 운행하지 않아 부모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어제 휴원에 동참하지 않은 어린이집 가운데 일부는 오늘 휴원하는 곳도 있어 아이를 어린이집을 보내기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녹취> 김원형(실내 놀이시설 운영자) : "아내와 같이 운영을 하고 있는데 내일 휴원하게 되면 저 혼자서 일을 하게 되는 상황에서 좀 불편한 것도 있고..."

보건복지부가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최대 어린이집 단체가 집단행동을 예고한 상태여서 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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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형 보육’ 종일반 신청 오늘 마감…일부 휴원 계속
    • 입력 2016-06-24 07:33:22
    • 수정2016-06-24 08: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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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달 시행 예정인 어린이집 '맞춤형 보육' 제도의 직장 여성 등이 대상이 되는 종일반 신청이 오늘 마감됩니다.

일부 어린이집은 오늘까지 집단 휴원을 계속하면서 부모들의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맞춤형 보육' 제도의 직장 여성과 다자녀 가구 등이 대상이 되는 종일반 신청이 오늘 마감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까지 접수된 종일반 신청 결과를 토대로 보육료와 다자녀 기준 등 보육 단체의 요구 조건을 수용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어제 부분 휴원에 들어간 어린이집 4천8백여 곳은 오늘도 휴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부모의 동의서를 받은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나오지 않는 자율 등원 방식인 만큼 보육 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휴원에 들어간 어린이집의 경우 대부분 통원 차량을 운행하지 않아 부모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어제 휴원에 동참하지 않은 어린이집 가운데 일부는 오늘 휴원하는 곳도 있어 아이를 어린이집을 보내기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녹취> 김원형(실내 놀이시설 운영자) : "아내와 같이 운영을 하고 있는데 내일 휴원하게 되면 저 혼자서 일을 하게 되는 상황에서 좀 불편한 것도 있고..."

보건복지부가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최대 어린이집 단체가 집단행동을 예고한 상태여서 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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