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인파의 표정, 자랑스런 대~한민국

⊙앵커: 정말 대단한 열기입니다.
오늘만큼은 목청껏 대한민국을 연호하고 기쁨을 만끽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을 연호하는 거리 인파의 표정을 김상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국팀의 16강 진출을 일궈낸 뜨거운 함성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16강의신화가 달성된 순간 대한민국의 하나된 함성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함성의 물결은 사그라들 줄 몰랐습니다.
가슴졸이며 응원하던 장소는 서로 달랐지만 16강 진출 소식에 모두들 거리로 뛰쳐나와 거대한 응원물결에 합류했습니다.
⊙인터뷰: 오늘 같이 기쁜 날은 없는 것 같습니다.
⊙기자: 월드컵 본선 진출 48년, 6번째만의 도전에 이루어낸 쾌거라 국민들의 감격은 더 컸습니다.
온갖 좌절을 딛고 끝없이 도전하는 한국인의 투혼을 다시 한 번 온 세계에 과시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히딩크를 귀화시켜라!
⊙기자: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업적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자긍심은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상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