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찬성 51.9%로 ‘EU 탈퇴’ 결정
입력 2016.06.24 (21:01)
수정 2016.06.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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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이 43년 만에 유럽연합을 탈퇴하게 됐습니다.
투표율이 70%를 넘은 가운데, 탈퇴 지지가 51.9%를 기록했습니다.
김덕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잔류 지지가 높을 것이라는 예상 속에 시작된 개표 작업.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탈퇴 지지가 51.9%로 잔류 지지 보다 3.8% p 높았습니다.
등록된 유권자 4천 6백만 명 가운데 72%가 참여한 높은 투표율 속에 탈퇴 지지표가 잔류 지지표 보다 약 120만 표 더 많았습니다.
<녹취> 제니 왓슨(선관위원장) :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영국이 스스로 유럽연합의 전신인 유럽공동체에 가입한 지 43년만에 자진해서 탈퇴를 선택한 겁니다.
탈퇴 진영 지도부는 환호했고 잔류 진영 지도부는 국민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잔류와 탈퇴를 각각 찍었던 국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습니다.
<인터뷰> 다니엘(런던시민/잔류지지) : "정말 크게 실망했고 화가 납니다."
<인터뷰> 케네디(런던시민/탈퇴지지) : "우리에겐 탈퇴가 잘된 선택입니다."
영국의 운명이 탈퇴로 결정됐지만 절반에 이르는 잔류지지 국민들을 어떻게 다독일 수 있을 지는 커다란 숙제로 남았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영국이 43년 만에 유럽연합을 탈퇴하게 됐습니다.
투표율이 70%를 넘은 가운데, 탈퇴 지지가 51.9%를 기록했습니다.
김덕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잔류 지지가 높을 것이라는 예상 속에 시작된 개표 작업.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탈퇴 지지가 51.9%로 잔류 지지 보다 3.8% p 높았습니다.
등록된 유권자 4천 6백만 명 가운데 72%가 참여한 높은 투표율 속에 탈퇴 지지표가 잔류 지지표 보다 약 120만 표 더 많았습니다.
<녹취> 제니 왓슨(선관위원장) :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영국이 스스로 유럽연합의 전신인 유럽공동체에 가입한 지 43년만에 자진해서 탈퇴를 선택한 겁니다.
탈퇴 진영 지도부는 환호했고 잔류 진영 지도부는 국민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잔류와 탈퇴를 각각 찍었던 국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습니다.
<인터뷰> 다니엘(런던시민/잔류지지) : "정말 크게 실망했고 화가 납니다."
<인터뷰> 케네디(런던시민/탈퇴지지) : "우리에겐 탈퇴가 잘된 선택입니다."
영국의 운명이 탈퇴로 결정됐지만 절반에 이르는 잔류지지 국민들을 어떻게 다독일 수 있을 지는 커다란 숙제로 남았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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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찬성 51.9%로 ‘EU 탈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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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4 21:04:14
- 수정2016-06-24 22:35:24
<앵커 멘트>
영국이 43년 만에 유럽연합을 탈퇴하게 됐습니다.
투표율이 70%를 넘은 가운데, 탈퇴 지지가 51.9%를 기록했습니다.
김덕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잔류 지지가 높을 것이라는 예상 속에 시작된 개표 작업.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탈퇴 지지가 51.9%로 잔류 지지 보다 3.8% p 높았습니다.
등록된 유권자 4천 6백만 명 가운데 72%가 참여한 높은 투표율 속에 탈퇴 지지표가 잔류 지지표 보다 약 120만 표 더 많았습니다.
<녹취> 제니 왓슨(선관위원장) :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영국이 스스로 유럽연합의 전신인 유럽공동체에 가입한 지 43년만에 자진해서 탈퇴를 선택한 겁니다.
탈퇴 진영 지도부는 환호했고 잔류 진영 지도부는 국민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잔류와 탈퇴를 각각 찍었던 국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습니다.
<인터뷰> 다니엘(런던시민/잔류지지) : "정말 크게 실망했고 화가 납니다."
<인터뷰> 케네디(런던시민/탈퇴지지) : "우리에겐 탈퇴가 잘된 선택입니다."
영국의 운명이 탈퇴로 결정됐지만 절반에 이르는 잔류지지 국민들을 어떻게 다독일 수 있을 지는 커다란 숙제로 남았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영국이 43년 만에 유럽연합을 탈퇴하게 됐습니다.
투표율이 70%를 넘은 가운데, 탈퇴 지지가 51.9%를 기록했습니다.
김덕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잔류 지지가 높을 것이라는 예상 속에 시작된 개표 작업.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탈퇴 지지가 51.9%로 잔류 지지 보다 3.8% p 높았습니다.
등록된 유권자 4천 6백만 명 가운데 72%가 참여한 높은 투표율 속에 탈퇴 지지표가 잔류 지지표 보다 약 120만 표 더 많았습니다.
<녹취> 제니 왓슨(선관위원장) :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영국이 스스로 유럽연합의 전신인 유럽공동체에 가입한 지 43년만에 자진해서 탈퇴를 선택한 겁니다.
탈퇴 진영 지도부는 환호했고 잔류 진영 지도부는 국민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잔류와 탈퇴를 각각 찍었던 국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습니다.
<인터뷰> 다니엘(런던시민/잔류지지) : "정말 크게 실망했고 화가 납니다."
<인터뷰> 케네디(런던시민/탈퇴지지) : "우리에겐 탈퇴가 잘된 선택입니다."
영국의 운명이 탈퇴로 결정됐지만 절반에 이르는 잔류지지 국민들을 어떻게 다독일 수 있을 지는 커다란 숙제로 남았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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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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