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의혹’ 사무총장 검찰 소환 조사
입력 2016.06.24 (21:42)
수정 2016.06.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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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경제인 연합회로부터 자금을 우회적으로 지원 받고, 관제 시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추선희씨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경련으로부터 활동자금을 지원받은 이유와 각종 집회에 참여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른바 '어버이연합의 관제시위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시작한 지 2달 만입니다.
<녹취> 추선희(어버이연합 사무총장) : "(청와대 쪽에서 지시 받은거 맞아요?) 지시받은적 없어요."
검찰이 조사중인 의혹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지난 2014년, 전경련이 여러 차례에 걸쳐 한 종교재단의 계좌에 송금한 1억 여원이 어버이연합으로 흘러들어갔는지 여부입니다.
이에 대해 추 사무총장은 종교재단에서 지원금을 받았지만 정작 전경련은 어버이연합에 돈을 지원한 것을 몰랐고, 그 돈을 집회 자금으로 쓴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버이연합 측이 청와대 혀현준 행정관의 지시를 받아 한일 위안부 합의 찬성 집회 등에 참여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허 행정관은 관제시위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고, 추 사무총장은 청와대 행정관과 의견 교환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추 사무총장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경련 관계자 등에 대한 소환 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전국경제인 연합회로부터 자금을 우회적으로 지원 받고, 관제 시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추선희씨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경련으로부터 활동자금을 지원받은 이유와 각종 집회에 참여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른바 '어버이연합의 관제시위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시작한 지 2달 만입니다.
<녹취> 추선희(어버이연합 사무총장) : "(청와대 쪽에서 지시 받은거 맞아요?) 지시받은적 없어요."
검찰이 조사중인 의혹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지난 2014년, 전경련이 여러 차례에 걸쳐 한 종교재단의 계좌에 송금한 1억 여원이 어버이연합으로 흘러들어갔는지 여부입니다.
이에 대해 추 사무총장은 종교재단에서 지원금을 받았지만 정작 전경련은 어버이연합에 돈을 지원한 것을 몰랐고, 그 돈을 집회 자금으로 쓴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버이연합 측이 청와대 혀현준 행정관의 지시를 받아 한일 위안부 합의 찬성 집회 등에 참여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허 행정관은 관제시위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고, 추 사무총장은 청와대 행정관과 의견 교환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추 사무총장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경련 관계자 등에 대한 소환 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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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연합 의혹’ 사무총장 검찰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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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6-24 22: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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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 연합회로부터 자금을 우회적으로 지원 받고, 관제 시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추선희씨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경련으로부터 활동자금을 지원받은 이유와 각종 집회에 참여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른바 '어버이연합의 관제시위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시작한 지 2달 만입니다.
<녹취> 추선희(어버이연합 사무총장) : "(청와대 쪽에서 지시 받은거 맞아요?) 지시받은적 없어요."
검찰이 조사중인 의혹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지난 2014년, 전경련이 여러 차례에 걸쳐 한 종교재단의 계좌에 송금한 1억 여원이 어버이연합으로 흘러들어갔는지 여부입니다.
이에 대해 추 사무총장은 종교재단에서 지원금을 받았지만 정작 전경련은 어버이연합에 돈을 지원한 것을 몰랐고, 그 돈을 집회 자금으로 쓴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버이연합 측이 청와대 혀현준 행정관의 지시를 받아 한일 위안부 합의 찬성 집회 등에 참여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허 행정관은 관제시위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고, 추 사무총장은 청와대 행정관과 의견 교환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추 사무총장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경련 관계자 등에 대한 소환 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전국경제인 연합회로부터 자금을 우회적으로 지원 받고, 관제 시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추선희씨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경련으로부터 활동자금을 지원받은 이유와 각종 집회에 참여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른바 '어버이연합의 관제시위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시작한 지 2달 만입니다.
<녹취> 추선희(어버이연합 사무총장) : "(청와대 쪽에서 지시 받은거 맞아요?) 지시받은적 없어요."
검찰이 조사중인 의혹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지난 2014년, 전경련이 여러 차례에 걸쳐 한 종교재단의 계좌에 송금한 1억 여원이 어버이연합으로 흘러들어갔는지 여부입니다.
이에 대해 추 사무총장은 종교재단에서 지원금을 받았지만 정작 전경련은 어버이연합에 돈을 지원한 것을 몰랐고, 그 돈을 집회 자금으로 쓴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버이연합 측이 청와대 혀현준 행정관의 지시를 받아 한일 위안부 합의 찬성 집회 등에 참여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허 행정관은 관제시위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고, 추 사무총장은 청와대 행정관과 의견 교환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추 사무총장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경련 관계자 등에 대한 소환 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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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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