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자금 이탈…10조+@ 추경 초읽기
입력 2016.06.26 (06:02)
수정 2016.06.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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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브렉시트 여파로 30조가 넘는 영국계 자금 이탈을 막기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경기위축에 대비한 대규모 추경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렉시트 파도에 가장 민감한건 금융시장입니다.
이틀 연속 우리 주식을 사들이던 외국인은 브렉시트 결정 직후엔 천5백억 원어치을 내다 팔았습니다.
더 안전한 투자처를 찾아 우리 시장을 떠난겁니다.
문제는 우리 주식에 투자한 영국계 자금 36조 원의 향배입니다.
영국은 유럽 금융을 이끄는 힘을 가지고 있어 우리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단순한 수치 이상입니다.
<인터뷰> 홍준표(현대경제연구원 동향분석팀장) : "영국계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뿐만 아니라 유럽 중에서도 영국과 교역이 많은 그리고 연관성이 많은 네덜란드 같은 나라들의 자금도 같이 유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 금융시장에 들어와있는 유럽계 자금은 100조 원 정도, 연쇄이탈 충격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문에 베이징을 방문중인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우리 금융 시장이 안전한 투자처라는 메시지 전달에 주력했습니다.
<인터뷰> 유일호(경제부총리) : "우리는 도전을 극복하고, 공동의 번영을 이루기 위해 협력할 수 있습니다."
경기침체에 대비한 대규모 추경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한 10조 원에서 20조 원 이상은 투입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로 옮겨지지 않도록 금융과 산업 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24시간 합동점검반 체제를 가동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정부는 브렉시트 여파로 30조가 넘는 영국계 자금 이탈을 막기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경기위축에 대비한 대규모 추경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렉시트 파도에 가장 민감한건 금융시장입니다.
이틀 연속 우리 주식을 사들이던 외국인은 브렉시트 결정 직후엔 천5백억 원어치을 내다 팔았습니다.
더 안전한 투자처를 찾아 우리 시장을 떠난겁니다.
문제는 우리 주식에 투자한 영국계 자금 36조 원의 향배입니다.
영국은 유럽 금융을 이끄는 힘을 가지고 있어 우리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단순한 수치 이상입니다.
<인터뷰> 홍준표(현대경제연구원 동향분석팀장) : "영국계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뿐만 아니라 유럽 중에서도 영국과 교역이 많은 그리고 연관성이 많은 네덜란드 같은 나라들의 자금도 같이 유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 금융시장에 들어와있는 유럽계 자금은 100조 원 정도, 연쇄이탈 충격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문에 베이징을 방문중인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우리 금융 시장이 안전한 투자처라는 메시지 전달에 주력했습니다.
<인터뷰> 유일호(경제부총리) : "우리는 도전을 극복하고, 공동의 번영을 이루기 위해 협력할 수 있습니다."
경기침체에 대비한 대규모 추경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한 10조 원에서 20조 원 이상은 투입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로 옮겨지지 않도록 금융과 산업 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24시간 합동점검반 체제를 가동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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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계 자금 이탈…10조+@ 추경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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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6 06:11:57
- 수정2016-06-26 06:20:48
<앵커 멘트>
정부는 브렉시트 여파로 30조가 넘는 영국계 자금 이탈을 막기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경기위축에 대비한 대규모 추경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렉시트 파도에 가장 민감한건 금융시장입니다.
이틀 연속 우리 주식을 사들이던 외국인은 브렉시트 결정 직후엔 천5백억 원어치을 내다 팔았습니다.
더 안전한 투자처를 찾아 우리 시장을 떠난겁니다.
문제는 우리 주식에 투자한 영국계 자금 36조 원의 향배입니다.
영국은 유럽 금융을 이끄는 힘을 가지고 있어 우리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단순한 수치 이상입니다.
<인터뷰> 홍준표(현대경제연구원 동향분석팀장) : "영국계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뿐만 아니라 유럽 중에서도 영국과 교역이 많은 그리고 연관성이 많은 네덜란드 같은 나라들의 자금도 같이 유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 금융시장에 들어와있는 유럽계 자금은 100조 원 정도, 연쇄이탈 충격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문에 베이징을 방문중인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우리 금융 시장이 안전한 투자처라는 메시지 전달에 주력했습니다.
<인터뷰> 유일호(경제부총리) : "우리는 도전을 극복하고, 공동의 번영을 이루기 위해 협력할 수 있습니다."
경기침체에 대비한 대규모 추경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한 10조 원에서 20조 원 이상은 투입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로 옮겨지지 않도록 금융과 산업 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24시간 합동점검반 체제를 가동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정부는 브렉시트 여파로 30조가 넘는 영국계 자금 이탈을 막기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경기위축에 대비한 대규모 추경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렉시트 파도에 가장 민감한건 금융시장입니다.
이틀 연속 우리 주식을 사들이던 외국인은 브렉시트 결정 직후엔 천5백억 원어치을 내다 팔았습니다.
더 안전한 투자처를 찾아 우리 시장을 떠난겁니다.
문제는 우리 주식에 투자한 영국계 자금 36조 원의 향배입니다.
영국은 유럽 금융을 이끄는 힘을 가지고 있어 우리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단순한 수치 이상입니다.
<인터뷰> 홍준표(현대경제연구원 동향분석팀장) : "영국계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뿐만 아니라 유럽 중에서도 영국과 교역이 많은 그리고 연관성이 많은 네덜란드 같은 나라들의 자금도 같이 유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 금융시장에 들어와있는 유럽계 자금은 100조 원 정도, 연쇄이탈 충격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문에 베이징을 방문중인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우리 금융 시장이 안전한 투자처라는 메시지 전달에 주력했습니다.
<인터뷰> 유일호(경제부총리) : "우리는 도전을 극복하고, 공동의 번영을 이루기 위해 협력할 수 있습니다."
경기침체에 대비한 대규모 추경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한 10조 원에서 20조 원 이상은 투입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로 옮겨지지 않도록 금융과 산업 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24시간 합동점검반 체제를 가동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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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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