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벼랑 끝에 몰린 민주당은 후보와 지도부가 함께 재신임을 받기로 했습니다.
청와대와 정부에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종명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운동 기간중 부패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를 뼈저리게 느꼈다는 노무현 후보는 부끄러운 마음으로 결과를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후보직도 재신임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 약속드렸던 때보다는 조금 더 무거운 책임으로 재신임을 묻습니다.
⊙기자: 민주당 지도부도 선거 참패에 공동책임을 지고 후보와 함께 재신임을 받기로 했습니다.
당쇄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뼈를 깎는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청와대와 정부의 변화도 촉구했습니다.
⊙정범구(민주당 대변인): 당이 이런 변화와 쇄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청와대와 정부도 이런 상응하는 변화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기자: 일부 개혁파 의원들은 김대중 대통령과의 확고한 단절과 제2창당에 버금가는 당쇄신을 지도부에 건의했습니다.
⊙신기남(민주당 최고위원): 친인척 비리, 인사실패, 부패비리 연루의혹 등 구시대적 정치행태에 대해 단호한 결별을 선언하고...
⊙기자: 쏟아지는 위기수습방안, 떠나간 민심에 동요하는 의원들, 벼랑 끝에 몰린 민주당의 앞날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청와대와 정부에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종명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운동 기간중 부패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를 뼈저리게 느꼈다는 노무현 후보는 부끄러운 마음으로 결과를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후보직도 재신임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 약속드렸던 때보다는 조금 더 무거운 책임으로 재신임을 묻습니다.
⊙기자: 민주당 지도부도 선거 참패에 공동책임을 지고 후보와 함께 재신임을 받기로 했습니다.
당쇄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뼈를 깎는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청와대와 정부의 변화도 촉구했습니다.
⊙정범구(민주당 대변인): 당이 이런 변화와 쇄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청와대와 정부도 이런 상응하는 변화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기자: 일부 개혁파 의원들은 김대중 대통령과의 확고한 단절과 제2창당에 버금가는 당쇄신을 지도부에 건의했습니다.
⊙신기남(민주당 최고위원): 친인척 비리, 인사실패, 부패비리 연루의혹 등 구시대적 정치행태에 대해 단호한 결별을 선언하고...
⊙기자: 쏟아지는 위기수습방안, 떠나간 민심에 동요하는 의원들, 벼랑 끝에 몰린 민주당의 앞날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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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재신임 당에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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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6-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벼랑 끝에 몰린 민주당은 후보와 지도부가 함께 재신임을 받기로 했습니다.
청와대와 정부에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종명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운동 기간중 부패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를 뼈저리게 느꼈다는 노무현 후보는 부끄러운 마음으로 결과를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후보직도 재신임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 약속드렸던 때보다는 조금 더 무거운 책임으로 재신임을 묻습니다.
⊙기자: 민주당 지도부도 선거 참패에 공동책임을 지고 후보와 함께 재신임을 받기로 했습니다.
당쇄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뼈를 깎는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청와대와 정부의 변화도 촉구했습니다.
⊙정범구(민주당 대변인): 당이 이런 변화와 쇄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청와대와 정부도 이런 상응하는 변화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기자: 일부 개혁파 의원들은 김대중 대통령과의 확고한 단절과 제2창당에 버금가는 당쇄신을 지도부에 건의했습니다.
⊙신기남(민주당 최고위원): 친인척 비리, 인사실패, 부패비리 연루의혹 등 구시대적 정치행태에 대해 단호한 결별을 선언하고...
⊙기자: 쏟아지는 위기수습방안, 떠나간 민심에 동요하는 의원들, 벼랑 끝에 몰린 민주당의 앞날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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