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고의로 사고낸 뒤 보험금 가로챈 일당 검거
입력 2016.06.26 (09:19)
수정 2016.06.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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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에 일부러 부딪친 뒤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에 일부러 부딪치거나, 사고가 나지 않았는데도 사고가 난 것처럼 위장하는 등의 수법으로 허위 보험금 청구를 해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김 모(34)씨 등 일당 7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교통법규를 어기는 차량 등에 일부러 부딪친 뒤 보험금 청구를 하는 방식 등으로 2억 6천만여 원의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주로 음주운전을 하거나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는 차량 등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동네 선후배로 알고 지내던 이들은 서로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을 나눠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청구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을 주도한 김 씨는 동네 선후배들에게 "차량에 앉아있기만 하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 "보험사에서 연락이 오면 실제로 사고가 났다고 얘기해라"라고 말해 다른 피의자들을 범행에 가담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일당은 최대한 많은 보험료를 타내기 위해 렌터카를 이용해 차량에 최대한 많은 인원을 태운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가 지난 5년 동안 30차례에 걸쳐 타낸 보험금만 7천 5백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근 보험사기는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이나 유흥가 주변 음주운전 차량 등을 대상으로 벌어진다"며 평소 교통 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에 일부러 부딪치거나, 사고가 나지 않았는데도 사고가 난 것처럼 위장하는 등의 수법으로 허위 보험금 청구를 해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김 모(34)씨 등 일당 7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교통법규를 어기는 차량 등에 일부러 부딪친 뒤 보험금 청구를 하는 방식 등으로 2억 6천만여 원의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주로 음주운전을 하거나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는 차량 등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동네 선후배로 알고 지내던 이들은 서로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을 나눠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청구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을 주도한 김 씨는 동네 선후배들에게 "차량에 앉아있기만 하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 "보험사에서 연락이 오면 실제로 사고가 났다고 얘기해라"라고 말해 다른 피의자들을 범행에 가담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일당은 최대한 많은 보험료를 타내기 위해 렌터카를 이용해 차량에 최대한 많은 인원을 태운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가 지난 5년 동안 30차례에 걸쳐 타낸 보험금만 7천 5백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근 보험사기는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이나 유흥가 주변 음주운전 차량 등을 대상으로 벌어진다"며 평소 교통 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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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동안 고의로 사고낸 뒤 보험금 가로챈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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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6 09:19:59
- 수정2016-06-26 09:59:21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에 일부러 부딪친 뒤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에 일부러 부딪치거나, 사고가 나지 않았는데도 사고가 난 것처럼 위장하는 등의 수법으로 허위 보험금 청구를 해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김 모(34)씨 등 일당 7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교통법규를 어기는 차량 등에 일부러 부딪친 뒤 보험금 청구를 하는 방식 등으로 2억 6천만여 원의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주로 음주운전을 하거나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는 차량 등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동네 선후배로 알고 지내던 이들은 서로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을 나눠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청구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을 주도한 김 씨는 동네 선후배들에게 "차량에 앉아있기만 하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 "보험사에서 연락이 오면 실제로 사고가 났다고 얘기해라"라고 말해 다른 피의자들을 범행에 가담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일당은 최대한 많은 보험료를 타내기 위해 렌터카를 이용해 차량에 최대한 많은 인원을 태운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가 지난 5년 동안 30차례에 걸쳐 타낸 보험금만 7천 5백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근 보험사기는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이나 유흥가 주변 음주운전 차량 등을 대상으로 벌어진다"며 평소 교통 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에 일부러 부딪치거나, 사고가 나지 않았는데도 사고가 난 것처럼 위장하는 등의 수법으로 허위 보험금 청구를 해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김 모(34)씨 등 일당 7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교통법규를 어기는 차량 등에 일부러 부딪친 뒤 보험금 청구를 하는 방식 등으로 2억 6천만여 원의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주로 음주운전을 하거나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는 차량 등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동네 선후배로 알고 지내던 이들은 서로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을 나눠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청구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을 주도한 김 씨는 동네 선후배들에게 "차량에 앉아있기만 하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 "보험사에서 연락이 오면 실제로 사고가 났다고 얘기해라"라고 말해 다른 피의자들을 범행에 가담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일당은 최대한 많은 보험료를 타내기 위해 렌터카를 이용해 차량에 최대한 많은 인원을 태운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가 지난 5년 동안 30차례에 걸쳐 타낸 보험금만 7천 5백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근 보험사기는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이나 유흥가 주변 음주운전 차량 등을 대상으로 벌어진다"며 평소 교통 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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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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