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교류로 6.15 정신 계승
입력 2002.06.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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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5 공동선언 두 돌을 기념하는 남북 민간단체들 간의 공동축전이 오늘 금강산에서 시작됐습니다.
금강산에서 손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15 공동선언 두 돌을 축하하는 민족통일축전은 금강산 일대에 거주하는 고성군 주민 500여 명의 열렬한 환영 속에 시작됐습니다.
이번 축전에는 남측 217명, 북측과 해외동포 각각 200여 명 등 모두 6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남북 통일의 염원을 담은 한반도기가 게양되면서 축전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남북의 대표들은 6.15선언의 성실한 이행과 민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영대(북측 대표): 6.15 공동선언의 뜻을 같이 하는 해외의 온 겨레가 단결해 나갈 때 통일의 새 아침은 반드시 밝아올 것입니다.
⊙윤재철(남측 대표): 어떠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남과 북의 민간교류가 지속된다는 것을 만천하에 널리 알립시다.
⊙기자: 참가자들은 오늘 남북공동 사진전과 함께 씨름과 줄다리기, 또 통일마라톤 등을 통해 하나된 마음을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당초 기대됐던 월드컵 경기 한국과 포르투갈전에 대한 남북한 공동응원은 북측의 거부로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금강산에서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금강산에서 손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15 공동선언 두 돌을 축하하는 민족통일축전은 금강산 일대에 거주하는 고성군 주민 500여 명의 열렬한 환영 속에 시작됐습니다.
이번 축전에는 남측 217명, 북측과 해외동포 각각 200여 명 등 모두 6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남북 통일의 염원을 담은 한반도기가 게양되면서 축전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남북의 대표들은 6.15선언의 성실한 이행과 민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영대(북측 대표): 6.15 공동선언의 뜻을 같이 하는 해외의 온 겨레가 단결해 나갈 때 통일의 새 아침은 반드시 밝아올 것입니다.
⊙윤재철(남측 대표): 어떠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남과 북의 민간교류가 지속된다는 것을 만천하에 널리 알립시다.
⊙기자: 참가자들은 오늘 남북공동 사진전과 함께 씨름과 줄다리기, 또 통일마라톤 등을 통해 하나된 마음을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당초 기대됐던 월드컵 경기 한국과 포르투갈전에 대한 남북한 공동응원은 북측의 거부로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금강산에서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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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교류로 6.15 정신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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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6.15 공동선언 두 돌을 기념하는 남북 민간단체들 간의 공동축전이 오늘 금강산에서 시작됐습니다.
금강산에서 손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15 공동선언 두 돌을 축하하는 민족통일축전은 금강산 일대에 거주하는 고성군 주민 500여 명의 열렬한 환영 속에 시작됐습니다.
이번 축전에는 남측 217명, 북측과 해외동포 각각 200여 명 등 모두 6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남북 통일의 염원을 담은 한반도기가 게양되면서 축전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남북의 대표들은 6.15선언의 성실한 이행과 민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영대(북측 대표): 6.15 공동선언의 뜻을 같이 하는 해외의 온 겨레가 단결해 나갈 때 통일의 새 아침은 반드시 밝아올 것입니다.
⊙윤재철(남측 대표): 어떠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남과 북의 민간교류가 지속된다는 것을 만천하에 널리 알립시다.
⊙기자: 참가자들은 오늘 남북공동 사진전과 함께 씨름과 줄다리기, 또 통일마라톤 등을 통해 하나된 마음을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당초 기대됐던 월드컵 경기 한국과 포르투갈전에 대한 남북한 공동응원은 북측의 거부로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금강산에서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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