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평균 연령 43.4세…20년 전보다 4.8세↑

입력 2016.06.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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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평균연령이 20년 전보다 4.8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26일(오늘) 발표한 지방공무원 인사통계를 보면, 2015년 지방공무원의 평균연령은 43.4세로 집계됐다. 지난 1995년의 38.6세보다 4.8세 높아졌다. 2005년에는 40.1세였다.

30세 이하 비율은 1995년 25.5%에서 2015년 9.9%로 절반 이하로 급락했지만, 50세 이상 비율은 13.9%에서 26.3%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지난 2009년 공채시험 연령 제한 폐지와 6급 이하 공무원의 정년 연장 등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대학교 이상 졸업 인원은 1995년 10만 7,203명에서 2015년 23만 909명으로 크게 늘었다. 석사 이상도 3,607명에서 2만 2,336명으로 급증했다.

여성공무원은 1995년 5만 4,472명에서 9만 9,865명으로 급증하면서 전체 공무원의 33.7%를 차지했다. 5급 이상 여성공무원도 604명에서 2,535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행자부는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 급증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정년퇴직 인원이 약 2만 명으로 예상돼 신규 채용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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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공무원 평균 연령 43.4세…20년 전보다 4.8세↑
    • 입력 2016-06-26 14:58:29
    사회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평균연령이 20년 전보다 4.8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26일(오늘) 발표한 지방공무원 인사통계를 보면, 2015년 지방공무원의 평균연령은 43.4세로 집계됐다. 지난 1995년의 38.6세보다 4.8세 높아졌다. 2005년에는 40.1세였다.

30세 이하 비율은 1995년 25.5%에서 2015년 9.9%로 절반 이하로 급락했지만, 50세 이상 비율은 13.9%에서 26.3%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지난 2009년 공채시험 연령 제한 폐지와 6급 이하 공무원의 정년 연장 등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대학교 이상 졸업 인원은 1995년 10만 7,203명에서 2015년 23만 909명으로 크게 늘었다. 석사 이상도 3,607명에서 2만 2,336명으로 급증했다.

여성공무원은 1995년 5만 4,472명에서 9만 9,865명으로 급증하면서 전체 공무원의 33.7%를 차지했다. 5급 이상 여성공무원도 604명에서 2,535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행자부는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 급증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정년퇴직 인원이 약 2만 명으로 예상돼 신규 채용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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