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속에서 낚시까지…北 수공에 ‘속수무책’
입력 2016.06.27 (07:09)
수정 2016.06.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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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기습 방류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임진강 유역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낚시객과 관광객 등이 갑자기 불어난 물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김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남댐 하류 임진강변은 북한의 물폭탄에 고스란히 노출된 지역입니다.
그러나 여름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강변에 머무는 캠핑족과 물 속에 들어간 낚시꾼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엔 출입금지 표시판이 있지만 출입을 막는 사람은 없습니다.
<녹취> 임진강 관광객(음성변조) : "(보여주세요. 이거 뭐예요?) 이거 빠가사리, 이거 꺽지. (여긴) 웬만하면 (강) 건너 갔다 와도 돼요. (빨리 나가면 (급류를) 피할 수 있어요?) 그래."
현재 어른 무릎 수준까지 물이 차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본격적인 방류를 시작할 경우 수위가 어른 키를 넘어서면서 이 지역 대부분이 물에 잠기게 됩니다.
기습 방류시 임진강 다리들의 턱밑까지 물이 차올라 둔치는 완전히 물에 잠기게 되는 겁니다.
<녹취> 마을 주민(음성변조) : "우리가 이렇게 내려다보면 쟤네(북한이) 물 틀어놓으면 고라니가 물에 있다가도 어떤 때는 떠내려가."
현재 군남댐 수문은 모두 열려있어 수위는 평소 30m보다 낮은 23m 정도입니다.
그러나 완전히 군남댐을 비우면 물 가뭄이 우려되는 상황, 이 때문에 군남댐의 대응 능력을 키우거나 농업용수를 전담하는 소규모 댐을 추가로 건설하는 등 북한의 수공에 대비한 근본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북한의 기습 방류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임진강 유역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낚시객과 관광객 등이 갑자기 불어난 물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김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남댐 하류 임진강변은 북한의 물폭탄에 고스란히 노출된 지역입니다.
그러나 여름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강변에 머무는 캠핑족과 물 속에 들어간 낚시꾼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엔 출입금지 표시판이 있지만 출입을 막는 사람은 없습니다.
<녹취> 임진강 관광객(음성변조) : "(보여주세요. 이거 뭐예요?) 이거 빠가사리, 이거 꺽지. (여긴) 웬만하면 (강) 건너 갔다 와도 돼요. (빨리 나가면 (급류를) 피할 수 있어요?) 그래."
현재 어른 무릎 수준까지 물이 차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본격적인 방류를 시작할 경우 수위가 어른 키를 넘어서면서 이 지역 대부분이 물에 잠기게 됩니다.
기습 방류시 임진강 다리들의 턱밑까지 물이 차올라 둔치는 완전히 물에 잠기게 되는 겁니다.
<녹취> 마을 주민(음성변조) : "우리가 이렇게 내려다보면 쟤네(북한이) 물 틀어놓으면 고라니가 물에 있다가도 어떤 때는 떠내려가."
현재 군남댐 수문은 모두 열려있어 수위는 평소 30m보다 낮은 23m 정도입니다.
그러나 완전히 군남댐을 비우면 물 가뭄이 우려되는 상황, 이 때문에 군남댐의 대응 능력을 키우거나 농업용수를 전담하는 소규모 댐을 추가로 건설하는 등 북한의 수공에 대비한 근본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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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7 07:15:20
- 수정2016-06-27 07: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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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기습 방류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임진강 유역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낚시객과 관광객 등이 갑자기 불어난 물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김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남댐 하류 임진강변은 북한의 물폭탄에 고스란히 노출된 지역입니다.
그러나 여름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강변에 머무는 캠핑족과 물 속에 들어간 낚시꾼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엔 출입금지 표시판이 있지만 출입을 막는 사람은 없습니다.
<녹취> 임진강 관광객(음성변조) : "(보여주세요. 이거 뭐예요?) 이거 빠가사리, 이거 꺽지. (여긴) 웬만하면 (강) 건너 갔다 와도 돼요. (빨리 나가면 (급류를) 피할 수 있어요?) 그래."
현재 어른 무릎 수준까지 물이 차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본격적인 방류를 시작할 경우 수위가 어른 키를 넘어서면서 이 지역 대부분이 물에 잠기게 됩니다.
기습 방류시 임진강 다리들의 턱밑까지 물이 차올라 둔치는 완전히 물에 잠기게 되는 겁니다.
<녹취> 마을 주민(음성변조) : "우리가 이렇게 내려다보면 쟤네(북한이) 물 틀어놓으면 고라니가 물에 있다가도 어떤 때는 떠내려가."
현재 군남댐 수문은 모두 열려있어 수위는 평소 30m보다 낮은 23m 정도입니다.
그러나 완전히 군남댐을 비우면 물 가뭄이 우려되는 상황, 이 때문에 군남댐의 대응 능력을 키우거나 농업용수를 전담하는 소규모 댐을 추가로 건설하는 등 북한의 수공에 대비한 근본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북한의 기습 방류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임진강 유역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낚시객과 관광객 등이 갑자기 불어난 물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김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남댐 하류 임진강변은 북한의 물폭탄에 고스란히 노출된 지역입니다.
그러나 여름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강변에 머무는 캠핑족과 물 속에 들어간 낚시꾼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엔 출입금지 표시판이 있지만 출입을 막는 사람은 없습니다.
<녹취> 임진강 관광객(음성변조) : "(보여주세요. 이거 뭐예요?) 이거 빠가사리, 이거 꺽지. (여긴) 웬만하면 (강) 건너 갔다 와도 돼요. (빨리 나가면 (급류를) 피할 수 있어요?) 그래."
현재 어른 무릎 수준까지 물이 차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본격적인 방류를 시작할 경우 수위가 어른 키를 넘어서면서 이 지역 대부분이 물에 잠기게 됩니다.
기습 방류시 임진강 다리들의 턱밑까지 물이 차올라 둔치는 완전히 물에 잠기게 되는 겁니다.
<녹취> 마을 주민(음성변조) : "우리가 이렇게 내려다보면 쟤네(북한이) 물 틀어놓으면 고라니가 물에 있다가도 어떤 때는 떠내려가."
현재 군남댐 수문은 모두 열려있어 수위는 평소 30m보다 낮은 23m 정도입니다.
그러나 완전히 군남댐을 비우면 물 가뭄이 우려되는 상황, 이 때문에 군남댐의 대응 능력을 키우거나 농업용수를 전담하는 소규모 댐을 추가로 건설하는 등 북한의 수공에 대비한 근본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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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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