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수리남 한국식당, 33년 장수 비결은?
입력 2016.06.27 (07:23)
수정 2016.06.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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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교민이 거의 없는 남미 수리남에 33년, 2대째 전통을 이어가는 한국 음식점이 있다고 합니다.
한식 재료나 양념도 구하기 힘든 낯선 나라에서 한국 음식점이 장수하는 비결을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리남에 하나뿐인 한국 음식점, 식당을 가득 메운 손님은 모두 수리남 사람입니다.
33년, 2대째 영업하다 보니 단골손님도 많습니다.
<녹취> 반 더야크(단골손님) : "11살 때부터 가족들과 함께 와서 여기서 음식을 먹기 시작했어요. 특히 육회를 좋아합니다."
불고기와 비빔밥, 잡채, 짬뽕 등이 인기가 있고, 직접 개발한 생선요리 등 퓨전 음식도 내놓고 있습니다.
한식을 처음 접하는 고객은 수리남 입맛에 맞춘 퓨전요리를 선호하지만, 점점 익숙해지면 한국 전통음식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수리남에서 구하기 힘든 재료나 양념은 현지에서 찾아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녹취> 이성훈(수리남 한국식당 2대) : "자주 오신 분들은 (한국) 고춧가루 맛을 아시고, 처음 오신 분들 (음식)은 수리남 고추를 많이 사용해요."
탁자 3개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100명이 들어갈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녹취> 이용구(수리남 한국식당 1대) : "한국 음식이 어디를 가든지 한 번 먹어본 사람은 잊을 수가 없는 거에요."
33년째 이어온 수리남 한국식당,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수리남에 한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파라마리보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한국 교민이 거의 없는 남미 수리남에 33년, 2대째 전통을 이어가는 한국 음식점이 있다고 합니다.
한식 재료나 양념도 구하기 힘든 낯선 나라에서 한국 음식점이 장수하는 비결을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리남에 하나뿐인 한국 음식점, 식당을 가득 메운 손님은 모두 수리남 사람입니다.
33년, 2대째 영업하다 보니 단골손님도 많습니다.
<녹취> 반 더야크(단골손님) : "11살 때부터 가족들과 함께 와서 여기서 음식을 먹기 시작했어요. 특히 육회를 좋아합니다."
불고기와 비빔밥, 잡채, 짬뽕 등이 인기가 있고, 직접 개발한 생선요리 등 퓨전 음식도 내놓고 있습니다.
한식을 처음 접하는 고객은 수리남 입맛에 맞춘 퓨전요리를 선호하지만, 점점 익숙해지면 한국 전통음식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수리남에서 구하기 힘든 재료나 양념은 현지에서 찾아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녹취> 이성훈(수리남 한국식당 2대) : "자주 오신 분들은 (한국) 고춧가루 맛을 아시고, 처음 오신 분들 (음식)은 수리남 고추를 많이 사용해요."
탁자 3개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100명이 들어갈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녹취> 이용구(수리남 한국식당 1대) : "한국 음식이 어디를 가든지 한 번 먹어본 사람은 잊을 수가 없는 거에요."
33년째 이어온 수리남 한국식당,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수리남에 한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파라마리보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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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수리남 한국식당, 33년 장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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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7 07:42:09
- 수정2016-06-27 07:45:38

<앵커 멘트>
한국 교민이 거의 없는 남미 수리남에 33년, 2대째 전통을 이어가는 한국 음식점이 있다고 합니다.
한식 재료나 양념도 구하기 힘든 낯선 나라에서 한국 음식점이 장수하는 비결을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리남에 하나뿐인 한국 음식점, 식당을 가득 메운 손님은 모두 수리남 사람입니다.
33년, 2대째 영업하다 보니 단골손님도 많습니다.
<녹취> 반 더야크(단골손님) : "11살 때부터 가족들과 함께 와서 여기서 음식을 먹기 시작했어요. 특히 육회를 좋아합니다."
불고기와 비빔밥, 잡채, 짬뽕 등이 인기가 있고, 직접 개발한 생선요리 등 퓨전 음식도 내놓고 있습니다.
한식을 처음 접하는 고객은 수리남 입맛에 맞춘 퓨전요리를 선호하지만, 점점 익숙해지면 한국 전통음식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수리남에서 구하기 힘든 재료나 양념은 현지에서 찾아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녹취> 이성훈(수리남 한국식당 2대) : "자주 오신 분들은 (한국) 고춧가루 맛을 아시고, 처음 오신 분들 (음식)은 수리남 고추를 많이 사용해요."
탁자 3개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100명이 들어갈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녹취> 이용구(수리남 한국식당 1대) : "한국 음식이 어디를 가든지 한 번 먹어본 사람은 잊을 수가 없는 거에요."
33년째 이어온 수리남 한국식당,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수리남에 한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파라마리보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한국 교민이 거의 없는 남미 수리남에 33년, 2대째 전통을 이어가는 한국 음식점이 있다고 합니다.
한식 재료나 양념도 구하기 힘든 낯선 나라에서 한국 음식점이 장수하는 비결을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리남에 하나뿐인 한국 음식점, 식당을 가득 메운 손님은 모두 수리남 사람입니다.
33년, 2대째 영업하다 보니 단골손님도 많습니다.
<녹취> 반 더야크(단골손님) : "11살 때부터 가족들과 함께 와서 여기서 음식을 먹기 시작했어요. 특히 육회를 좋아합니다."
불고기와 비빔밥, 잡채, 짬뽕 등이 인기가 있고, 직접 개발한 생선요리 등 퓨전 음식도 내놓고 있습니다.
한식을 처음 접하는 고객은 수리남 입맛에 맞춘 퓨전요리를 선호하지만, 점점 익숙해지면 한국 전통음식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수리남에서 구하기 힘든 재료나 양념은 현지에서 찾아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녹취> 이성훈(수리남 한국식당 2대) : "자주 오신 분들은 (한국) 고춧가루 맛을 아시고, 처음 오신 분들 (음식)은 수리남 고추를 많이 사용해요."
탁자 3개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100명이 들어갈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녹취> 이용구(수리남 한국식당 1대) : "한국 음식이 어디를 가든지 한 번 먹어본 사람은 잊을 수가 없는 거에요."
33년째 이어온 수리남 한국식당,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수리남에 한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파라마리보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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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관 기자 pyk09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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