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올스타 팬투표 또 1위…이용규 뒤집을까

입력 2016.06.27 (10:34) 수정 2016.06.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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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나성범이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3차 중간집계에서도 1위를 달렸다.

27일 KBO에 따르면, 나성범은 총 유효투표수 142만7천9표 중 85만9천225표를 획득해 1·2차 중간집계에 이어 3주 연속으로 최다 득표 1위를 지켰다.

나성범은 투표 마감 시각인 다음 달 1일 오후 6시까지 선두를 유지하면 2014년에 이어 개인 두 번째로 올스타 최고 인기 선수에 등극한다.

나성범과 함께 '나눔 올스타'(NC·넥센·한화·KIA·LG)에 속한 한화 이글스의 이용규가 나성범을 1만1천371표 차로 바짝 뒤쫓으며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중간집계가 발표될 때마다 둘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어 남은 5일간 이용규의 '뒤집기'가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용규가 역전에 성공하면 생애 첫 최다 득표 올스타로 선정된다.

'드림 올스타'(두산·삼성·SK·롯데·케이티) 3루수 부문에서는 실제 역전이 발생했다.

두산 허경민이 47만8천638표를 획득, 2주 연속 1위를 달리던 SK 최정(47만863표)을 7천775표 차이로 따돌리고 선두를 차지했다. 둘의 선두 경쟁은 투표 마감일까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서도 두산 박건우(49만7천147표)가 롯데 김문호(51만2천263표)를 1만5천116표 차로 추격하며 외야수 베스트 막차를 노리고 있다.

대부분 포지션에서는 20만 표 이상 차이로 '베스트 12'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의 두산 더스틴 니퍼트(80만4천679표)와 유격수 부문의 두산 김재호(77만3천380표), 나눔 올스타의 중간투수 부문 한화 송창식(75만5천302표)은 2위보다 50만표 이상 차이로 앞서며 생애 첫 베스트 출전이 유력하다.

구단별 1위는 두산이 8명으로 가장 많고 한화가 5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삼성, NC, 넥센이 각각 3명, 롯데와 KIA가 1명씩 1위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SK, LG, 케이티는 1위 선수 배출에 실패했다.

지난 7일 시작한 팬 투표는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다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O앱과 KBO STATS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최종 '베스트 12'는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 결과를 7대 3 비율로 합산해 결정한다. 접전이 벌어진 포지션에서는 선수단 투표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선수단 투표는 지난 15일 각 구장에서 시행했다.

KBO는 투표 참가자 중 30명에게 올스타전 입장권(1인 2매)을, 30명에게는 올스타 유니폼 상의 레플리카를 추첨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모두 포함한 최종 결과 및 당첨자는 다음 달 4일 공개한다.

올스타전은 다음달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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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성범, 올스타 팬투표 또 1위…이용규 뒤집을까
    • 입력 2016-06-27 10:34:11
    • 수정2016-06-27 10:36:11
    연합뉴스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3차 중간집계에서도 1위를 달렸다.

27일 KBO에 따르면, 나성범은 총 유효투표수 142만7천9표 중 85만9천225표를 획득해 1·2차 중간집계에 이어 3주 연속으로 최다 득표 1위를 지켰다.

나성범은 투표 마감 시각인 다음 달 1일 오후 6시까지 선두를 유지하면 2014년에 이어 개인 두 번째로 올스타 최고 인기 선수에 등극한다.

나성범과 함께 '나눔 올스타'(NC·넥센·한화·KIA·LG)에 속한 한화 이글스의 이용규가 나성범을 1만1천371표 차로 바짝 뒤쫓으며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중간집계가 발표될 때마다 둘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어 남은 5일간 이용규의 '뒤집기'가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용규가 역전에 성공하면 생애 첫 최다 득표 올스타로 선정된다.

'드림 올스타'(두산·삼성·SK·롯데·케이티) 3루수 부문에서는 실제 역전이 발생했다.

두산 허경민이 47만8천638표를 획득, 2주 연속 1위를 달리던 SK 최정(47만863표)을 7천775표 차이로 따돌리고 선두를 차지했다. 둘의 선두 경쟁은 투표 마감일까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서도 두산 박건우(49만7천147표)가 롯데 김문호(51만2천263표)를 1만5천116표 차로 추격하며 외야수 베스트 막차를 노리고 있다.

대부분 포지션에서는 20만 표 이상 차이로 '베스트 12'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의 두산 더스틴 니퍼트(80만4천679표)와 유격수 부문의 두산 김재호(77만3천380표), 나눔 올스타의 중간투수 부문 한화 송창식(75만5천302표)은 2위보다 50만표 이상 차이로 앞서며 생애 첫 베스트 출전이 유력하다.

구단별 1위는 두산이 8명으로 가장 많고 한화가 5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삼성, NC, 넥센이 각각 3명, 롯데와 KIA가 1명씩 1위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SK, LG, 케이티는 1위 선수 배출에 실패했다.

지난 7일 시작한 팬 투표는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다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O앱과 KBO STATS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최종 '베스트 12'는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 결과를 7대 3 비율로 합산해 결정한다. 접전이 벌어진 포지션에서는 선수단 투표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선수단 투표는 지난 15일 각 구장에서 시행했다.

KBO는 투표 참가자 중 30명에게 올스타전 입장권(1인 2매)을, 30명에게는 올스타 유니폼 상의 레플리카를 추첨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모두 포함한 최종 결과 및 당첨자는 다음 달 4일 공개한다.

올스타전은 다음달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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