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헤드라인]

英 파운드화 폭락, 세계 증시·유가 동반 하락

브렉시트 공포에 영국 파운드화가 3% 넘게 떨어져 3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과 유럽 주요국 증시를 비롯해 국제 유가도 함께 하락하면서 국제 금융시장에 브렉시트 충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과 우리 정부의 대응 짚어봅니다.

EU, 신속 협상 압박…英 “재투표 없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정상들이 영국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영국에 빨리 탈퇴 협상을 시작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영국에서 재투표 청원이 급증하는 가운데 캐머런 영국 총리가 재투표는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왕주현 부총장 구속, 박선숙 17시간 조사

검찰이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왕주현 사무부총장을 구속했습니다. 박선숙 의원은 17시간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구미공단 폐기 화학물 3톤 유출…1명 부상

오늘 새벽 경북 구미의 한 공장에서 폐기물 저장 탱크에 보관된 폐질산 3톤이 유출돼 세시간 만에 수거됐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 근로자 1명이 다쳤습니다.

20대 남성 흉기 난동…4명 부상

어젯밤 서울 교대역 부근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우다 경찰에 붙잡혓습니다. 지나가던 시민들이 이 남성을 말리다 4명이 다쳤습니다.

美 국방부 “무수단 대기권 재진입”

미 국방부가 지난 22일 발사된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이 우주공간에 진입했다가 다시 대기권으로 되돌아왔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미사일 발사가 성공했는지에 대해선 직접 평가하진 않았습니다.

이우환 “내일 발표”, 검찰 ‘미인도’ 조사

경찰이 위작 판정을 내린 이우환 화백의 작품 13점에 대해 이 화백이 직접 문제의 작품들을 검증했습니다. 진위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은 내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도위작 여부를 가리기 위해 검찰이 천 화백의 전시 작품과 비교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WHO “韓 여성 기대 수명 세계 3위”

WHO, 세계보건기구 조사 결과, 우리나라에서 2014년에 태어난 여자 아이들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 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남성의 기대수명은 여성보다 6.7년 낮았습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이 오래 사는 비결을 친절한 뉴스에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