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여권 신청하려는 영국인 몰려

입력 2016.06.28 (14:54) 수정 2016.06.28 (14: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가 정해진 이후 아일랜드 여권을 신청하는 영국인이 몰려 아일랜드 당국이 업무마비를 호소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찰리 플래너건 아일랜드 외무장관이 "아직 영국인은 EU 회원국 국민의 권리를 누릴 수 있다"며 영국인들에게 여권신청 자제를 요청했다고 2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플래너건 장관은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 23일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영사관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영국인의 여권신청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FT는 영국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에 있는 한 우체국에서는 지난 주말 아일랜드 여권 신청서가 동났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에서 태어났거나 부모 또는 조부모가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사람은 자동으로 아일랜드 시민권 자격을 얻어 아일랜드 여권을 신청할 수 있다.

영국과 아일랜드는 이중국적을 허용한다. 영국이 EU를 탈퇴해도 EU 회원국인 아일랜드 여권을 소지하면 EU 회원국 국민이 받는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다.

영국에 사는 아일랜드 혈통 후손은 약 600만 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북아일랜드 지역 주민 180만명 중 아일랜드 여권 소지자는 50만명이 넘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일랜드 여권 신청하려는 영국인 몰려
    • 입력 2016-06-28 14:54:06
    • 수정2016-06-28 14:54:42
    국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가 정해진 이후 아일랜드 여권을 신청하는 영국인이 몰려 아일랜드 당국이 업무마비를 호소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찰리 플래너건 아일랜드 외무장관이 "아직 영국인은 EU 회원국 국민의 권리를 누릴 수 있다"며 영국인들에게 여권신청 자제를 요청했다고 2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플래너건 장관은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 23일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영사관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영국인의 여권신청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FT는 영국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에 있는 한 우체국에서는 지난 주말 아일랜드 여권 신청서가 동났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에서 태어났거나 부모 또는 조부모가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사람은 자동으로 아일랜드 시민권 자격을 얻어 아일랜드 여권을 신청할 수 있다.

영국과 아일랜드는 이중국적을 허용한다. 영국이 EU를 탈퇴해도 EU 회원국인 아일랜드 여권을 소지하면 EU 회원국 국민이 받는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다.

영국에 사는 아일랜드 혈통 후손은 약 600만 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북아일랜드 지역 주민 180만명 중 아일랜드 여권 소지자는 50만명이 넘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