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의원 “세비 부족” 주장에 비난 쇄도

입력 2016.06.28 (21:14) 수정 2016.06.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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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의원이 되면 대출을 안 받아도 되는 줄 알았는데 세비를 받고도 새로 대출 통장을 만들었다는 한 국회의원의 글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후원금을 요청하면서 한 말인데 비판이 거셉니다.

보도에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원이 되면 대출 받지 않아도 되는 줄 알았다.

급여로 880만 원이 통장에 들어왔지만 갚아야 할 돈들이 만만치 않다.

농민 대표로 20대 국회에 들어온 야당 비례대표 의원이 SNS에 올린 글입니다.

후원을 받지 않으면 단 한 달도 의원사무실은 운영될 수 없는 구조라고도 적었습니다.

이 글이 알려지자 세비 880만 원이 적다는 거냐, 왜 후원금이 필요하냐는 등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김 의원 측은 농민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밥을 사고, 지방에 둔 후원회 사무실을 운영하는 데 적지 않은 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현권(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 "880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죠. 그런데 생활비 쓰고 그것 가지고 의정활동비를 감당해야 되거든요. 후원회 돈이 있어야 이게 합쳐져야 의정활동이 가능하거든요."

국회의원 세비는 명절휴가비 등을 합쳐 1인당 연 평균 1억 4천만 원에 이릅니다.

여기에 의정활동 경비 9천여 만원도 추가로 받습니다.

사무실 운영비와 차량 유지비, 정책개발비 등이 포함됩니다.

국민 세금으로 이미 많은 세비가 지급되고 있는데도 초선 비례 대표 의원이 세비 부족을 얘기하는 20대 국회에서도 정치 개혁은 요원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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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선 의원 “세비 부족” 주장에 비난 쇄도
    • 입력 2016-06-28 21:15:16
    • 수정2016-06-28 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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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의원이 되면 대출을 안 받아도 되는 줄 알았는데 세비를 받고도 새로 대출 통장을 만들었다는 한 국회의원의 글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후원금을 요청하면서 한 말인데 비판이 거셉니다.

보도에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원이 되면 대출 받지 않아도 되는 줄 알았다.

급여로 880만 원이 통장에 들어왔지만 갚아야 할 돈들이 만만치 않다.

농민 대표로 20대 국회에 들어온 야당 비례대표 의원이 SNS에 올린 글입니다.

후원을 받지 않으면 단 한 달도 의원사무실은 운영될 수 없는 구조라고도 적었습니다.

이 글이 알려지자 세비 880만 원이 적다는 거냐, 왜 후원금이 필요하냐는 등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김 의원 측은 농민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밥을 사고, 지방에 둔 후원회 사무실을 운영하는 데 적지 않은 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현권(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 "880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죠. 그런데 생활비 쓰고 그것 가지고 의정활동비를 감당해야 되거든요. 후원회 돈이 있어야 이게 합쳐져야 의정활동이 가능하거든요."

국회의원 세비는 명절휴가비 등을 합쳐 1인당 연 평균 1억 4천만 원에 이릅니다.

여기에 의정활동 경비 9천여 만원도 추가로 받습니다.

사무실 운영비와 차량 유지비, 정책개발비 등이 포함됩니다.

국민 세금으로 이미 많은 세비가 지급되고 있는데도 초선 비례 대표 의원이 세비 부족을 얘기하는 20대 국회에서도 정치 개혁은 요원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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