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정보 주식 거래’ 최은영 전 회장 재소환
입력 2016.06.30 (06:08)
수정 2016.06.3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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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검찰에 재소환됐습니다.
다음주 초쯤 구속 영장이 재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진해운의 전 회장이었던 최은영 씨가 어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지난 8일에 이어 두 번째로, 검찰은 10시간 넘게 강도 높은 보강 조사를 벌였습니다.
최 전 회장은 두 딸과 함께 자율협약신청이 발표되기 이틀 전까지 한진해운 주식 30억 원어치를 모두 팔아 10억여 원의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만큼 검찰은 최 전 회장의 증거인멸 정황을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 전 회장이 주식 매각 직전 통화했던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회장도 다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또 산업은행과 삼일회계법인 실무진도 잇따라 참고인으로 불러 추가 조사를 벌여 왔습니다.
검찰은 최 전 회장에 대한 보강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다음주 초 검찰 시민위원회를 열어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2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혐의로 최 전 회장에 대해 한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혐의가 인정되지만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고 검찰은 기각 사유를 납득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검찰에 재소환됐습니다.
다음주 초쯤 구속 영장이 재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진해운의 전 회장이었던 최은영 씨가 어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지난 8일에 이어 두 번째로, 검찰은 10시간 넘게 강도 높은 보강 조사를 벌였습니다.
최 전 회장은 두 딸과 함께 자율협약신청이 발표되기 이틀 전까지 한진해운 주식 30억 원어치를 모두 팔아 10억여 원의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만큼 검찰은 최 전 회장의 증거인멸 정황을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 전 회장이 주식 매각 직전 통화했던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회장도 다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또 산업은행과 삼일회계법인 실무진도 잇따라 참고인으로 불러 추가 조사를 벌여 왔습니다.
검찰은 최 전 회장에 대한 보강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다음주 초 검찰 시민위원회를 열어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2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혐의로 최 전 회장에 대해 한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혐의가 인정되지만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고 검찰은 기각 사유를 납득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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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공개 정보 주식 거래’ 최은영 전 회장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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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30 06:10:53
- 수정2016-06-30 0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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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검찰에 재소환됐습니다.
다음주 초쯤 구속 영장이 재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진해운의 전 회장이었던 최은영 씨가 어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지난 8일에 이어 두 번째로, 검찰은 10시간 넘게 강도 높은 보강 조사를 벌였습니다.
최 전 회장은 두 딸과 함께 자율협약신청이 발표되기 이틀 전까지 한진해운 주식 30억 원어치를 모두 팔아 10억여 원의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만큼 검찰은 최 전 회장의 증거인멸 정황을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 전 회장이 주식 매각 직전 통화했던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회장도 다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또 산업은행과 삼일회계법인 실무진도 잇따라 참고인으로 불러 추가 조사를 벌여 왔습니다.
검찰은 최 전 회장에 대한 보강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다음주 초 검찰 시민위원회를 열어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2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혐의로 최 전 회장에 대해 한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혐의가 인정되지만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고 검찰은 기각 사유를 납득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검찰에 재소환됐습니다.
다음주 초쯤 구속 영장이 재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진해운의 전 회장이었던 최은영 씨가 어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지난 8일에 이어 두 번째로, 검찰은 10시간 넘게 강도 높은 보강 조사를 벌였습니다.
최 전 회장은 두 딸과 함께 자율협약신청이 발표되기 이틀 전까지 한진해운 주식 30억 원어치를 모두 팔아 10억여 원의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만큼 검찰은 최 전 회장의 증거인멸 정황을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 전 회장이 주식 매각 직전 통화했던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회장도 다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또 산업은행과 삼일회계법인 실무진도 잇따라 참고인으로 불러 추가 조사를 벌여 왔습니다.
검찰은 최 전 회장에 대한 보강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다음주 초 검찰 시민위원회를 열어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2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혐의로 최 전 회장에 대해 한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혐의가 인정되지만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고 검찰은 기각 사유를 납득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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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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