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복 세탁·간식 장애인 손에 맡겨요!
입력 2016.06.30 (07:33)
수정 2016.06.30 (08: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기업이 자회사를 설립해 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 새로운 복지모델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빨랫감을 세탁기에 돌리고, 이름표를 보며 윗옷과 바지를 찾아 맞추느라 다들 일손이 바쁩니다.
하루에 작업복 3천여 벌과 수건 만2천여 장을 세탁하는 이곳 사업장 30여 명 가운데 81%가 장애인 근로자입니다.
<인터뷰> 김미영(장애인표준사업장 직원) : "여기는 저희 평생직장입니다. 비록 세탁업무를 하고 있지만 저희 가족 옷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대형 빵집도 설립했습니다.
장애인 12명과 비장애인 3명이 직원들의 간식용 빵을 만듭니다.
<인터뷰> 육영관(한국타이어 베이커리 센터장) : "무엇보다 사랑을 담고, 구워서 바로 드실 수 있게 해서 방부제는 굳이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간식 제공과 빨랫감 부담도 덜면서 이 회사 근로자 6천여 명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습니다.
<인터뷰> 황수선(한국타이어 작업반장) : "한 달에 한 번씩 (작업복) 빠는 사람도 있고 그랬었는데 이삼일에 한 번씩 그분들이 빨아주기 때문에 고맙게 입고 있습니다."
2008년 시행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 사업장은 장애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기 때문에 특히 중증 장애인에게는 꿈의 직장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대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해 올해 말까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46곳에서 10곳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대기업이 자회사를 설립해 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 새로운 복지모델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빨랫감을 세탁기에 돌리고, 이름표를 보며 윗옷과 바지를 찾아 맞추느라 다들 일손이 바쁩니다.
하루에 작업복 3천여 벌과 수건 만2천여 장을 세탁하는 이곳 사업장 30여 명 가운데 81%가 장애인 근로자입니다.
<인터뷰> 김미영(장애인표준사업장 직원) : "여기는 저희 평생직장입니다. 비록 세탁업무를 하고 있지만 저희 가족 옷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대형 빵집도 설립했습니다.
장애인 12명과 비장애인 3명이 직원들의 간식용 빵을 만듭니다.
<인터뷰> 육영관(한국타이어 베이커리 센터장) : "무엇보다 사랑을 담고, 구워서 바로 드실 수 있게 해서 방부제는 굳이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간식 제공과 빨랫감 부담도 덜면서 이 회사 근로자 6천여 명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습니다.
<인터뷰> 황수선(한국타이어 작업반장) : "한 달에 한 번씩 (작업복) 빠는 사람도 있고 그랬었는데 이삼일에 한 번씩 그분들이 빨아주기 때문에 고맙게 입고 있습니다."
2008년 시행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 사업장은 장애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기 때문에 특히 중증 장애인에게는 꿈의 직장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대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해 올해 말까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46곳에서 10곳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작업복 세탁·간식 장애인 손에 맡겨요!
-
- 입력 2016-06-30 08:17:16
- 수정2016-06-30 08:54:42
<앵커 멘트>
대기업이 자회사를 설립해 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 새로운 복지모델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빨랫감을 세탁기에 돌리고, 이름표를 보며 윗옷과 바지를 찾아 맞추느라 다들 일손이 바쁩니다.
하루에 작업복 3천여 벌과 수건 만2천여 장을 세탁하는 이곳 사업장 30여 명 가운데 81%가 장애인 근로자입니다.
<인터뷰> 김미영(장애인표준사업장 직원) : "여기는 저희 평생직장입니다. 비록 세탁업무를 하고 있지만 저희 가족 옷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대형 빵집도 설립했습니다.
장애인 12명과 비장애인 3명이 직원들의 간식용 빵을 만듭니다.
<인터뷰> 육영관(한국타이어 베이커리 센터장) : "무엇보다 사랑을 담고, 구워서 바로 드실 수 있게 해서 방부제는 굳이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간식 제공과 빨랫감 부담도 덜면서 이 회사 근로자 6천여 명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습니다.
<인터뷰> 황수선(한국타이어 작업반장) : "한 달에 한 번씩 (작업복) 빠는 사람도 있고 그랬었는데 이삼일에 한 번씩 그분들이 빨아주기 때문에 고맙게 입고 있습니다."
2008년 시행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 사업장은 장애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기 때문에 특히 중증 장애인에게는 꿈의 직장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대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해 올해 말까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46곳에서 10곳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대기업이 자회사를 설립해 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 새로운 복지모델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빨랫감을 세탁기에 돌리고, 이름표를 보며 윗옷과 바지를 찾아 맞추느라 다들 일손이 바쁩니다.
하루에 작업복 3천여 벌과 수건 만2천여 장을 세탁하는 이곳 사업장 30여 명 가운데 81%가 장애인 근로자입니다.
<인터뷰> 김미영(장애인표준사업장 직원) : "여기는 저희 평생직장입니다. 비록 세탁업무를 하고 있지만 저희 가족 옷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대형 빵집도 설립했습니다.
장애인 12명과 비장애인 3명이 직원들의 간식용 빵을 만듭니다.
<인터뷰> 육영관(한국타이어 베이커리 센터장) : "무엇보다 사랑을 담고, 구워서 바로 드실 수 있게 해서 방부제는 굳이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간식 제공과 빨랫감 부담도 덜면서 이 회사 근로자 6천여 명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습니다.
<인터뷰> 황수선(한국타이어 작업반장) : "한 달에 한 번씩 (작업복) 빠는 사람도 있고 그랬었는데 이삼일에 한 번씩 그분들이 빨아주기 때문에 고맙게 입고 있습니다."
2008년 시행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 사업장은 장애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기 때문에 특히 중증 장애인에게는 꿈의 직장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대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해 올해 말까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46곳에서 10곳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
-
이용순 기자 sh6558@kbs.co.kr
이용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