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산재 400명 넘어

입력 2016.06.30 (09:50) 수정 2016.06.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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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생노동성 조사 결과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 등에 걸려 지난해 산재 인정 받은 사람이 400여명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포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장시간 노동으로 과로사하거나 질병에 걸려 '과로로 인한 산재' 인정을 받은 사람이 전년도보다 51명 줄어들어 모두 723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직장에서의 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 등에 걸린 사람이 전체의 3분의 2정도인 472명였는데요.

이로써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등으로 인해 산재를 인정 받은 사람이 4년 연속 400명을 넘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147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37명, 20대는 87명이었습니다.

이처럼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 등에 걸리는 비율이 높았는데요.

후생노동성은 직장에서의 과중한 노동과 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적인 부담을 느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기업에 대해 장시간 노동 억제와 심리적인 건강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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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산재 400명 넘어
    • 입력 2016-06-30 09:53:34
    • 수정2016-06-30 10: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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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생노동성 조사 결과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 등에 걸려 지난해 산재 인정 받은 사람이 400여명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포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장시간 노동으로 과로사하거나 질병에 걸려 '과로로 인한 산재' 인정을 받은 사람이 전년도보다 51명 줄어들어 모두 723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직장에서의 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 등에 걸린 사람이 전체의 3분의 2정도인 472명였는데요.

이로써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등으로 인해 산재를 인정 받은 사람이 4년 연속 400명을 넘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147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37명, 20대는 87명이었습니다.

이처럼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 등에 걸리는 비율이 높았는데요.

후생노동성은 직장에서의 과중한 노동과 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적인 부담을 느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기업에 대해 장시간 노동 억제와 심리적인 건강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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