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U 세계 창] 美 항공우주국, ‘로켓 추진체’ 시험 성공 외

입력 2016.06.30 (10:50) 수정 2016.06.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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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항공우주국이 화성 탐사 등에 활용될 차세대 로켓 추진체의 지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구와 화성의 평균 거리는 약 7천530만㎞….

서울과 부산 간 거리의 17만 배에 달합니다.

이곳에 인류를 보내려면 엄청나게 빠른 우주선이 필요할텐데요.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차세대 로켓 'SLS'를 개발 중입니다.

최근 'SLS'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보조 추진체의 2차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 중 가장 크고, 가장 강력한 로켓 추진체는 화성탐사 등에 활용될 차세대 유인우주선 '오리온'에 장착될 예정인데요.

나사는 로켓 추진체 시험 성공으로 인류가 머지않아 화성과 더 먼 우주에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평가했습니다.

中 주하이~마카오~홍콩 잇는 연륙교 막바지 공사

중국 광둥 성의 주하이와 마카오, 홍콩을 잇는 연륙교가 이제 막바지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태풍철이 시작되기 전에 마지막 강철 구조물을 연결하는 작업을 서둘러 진행하고 있는데요.

Y자 모양의 다리인 '강주아오 대교'를 건설하는 대규모 공사는 7년 전 시작됐습니다.

바다 구간의 길이 36km를 포함해 전체 길이가 50km로 완공되면 '세계 최장 해상 대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는데요.

중국 동남부 연안의 주강 삼각주 지역과 홍콩, 마카오를 한 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게 돼, 거대한 단일 경제권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미 최대 애완견 축제 ‘우프스톡’

미국 베벌리힐스에서 북미 최대의 애완견 축제 '우프스톡'이 열렸습니다.

이 축제의 이름은 전설적인 록 페스티벌 '우드스톡'에 개의 울음소리를 뜻하는 '우프'를 결합해 만들었는데요.

올해는 다양한 종의 견공 3백 마리와 애견을 사랑하는 관람객 5천여 명이 집결했습니다.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끈 행사는 바로 애완견들의 결혼식.

한편에서는 견공들이 자신만의 재주를 뽐내느라 분주했는데요.

<인터뷰> 릴리 보스(베빌리힐스 前 시장) : "애견 상점들도 많고 애견들의 장기자랑과 행렬도 볼 수 있고요. 행복하고 환상적인 날이죠."

유기견들은 이 축제를 통해 따뜻한 보금자리와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도 합니다.

호주 코알라 주식 ​‘유칼립투스’

호주를 대표하는 나무인 '유칼립투스'.

이 나무의 잎은 코알라의 주식으로 유명한데요.

유칼립투스는 산불이 나도 뿌리가 타지 않는 한 고사하지 않을 만큼 생명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서식하는 유칼립투스 대부분이 빠르게 고사하고 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잎마름병이 확산하고 있어섭니다.

전문가들은 오랜 가뭄으로 약해진 나무가 해충의 맹렬한 공격을 견뎌내지 못하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칼립투스 묘목을 계속해서 심고는 있지만 울창한 숲을 다시 보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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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U 세계 창] 美 항공우주국, ‘로켓 추진체’ 시험 성공 외
    • 입력 2016-06-30 10:51:31
    • 수정2016-06-30 10:58:05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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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이 화성 탐사 등에 활용될 차세대 로켓 추진체의 지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구와 화성의 평균 거리는 약 7천530만㎞….

서울과 부산 간 거리의 17만 배에 달합니다.

이곳에 인류를 보내려면 엄청나게 빠른 우주선이 필요할텐데요.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차세대 로켓 'SLS'를 개발 중입니다.

최근 'SLS'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보조 추진체의 2차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 중 가장 크고, 가장 강력한 로켓 추진체는 화성탐사 등에 활용될 차세대 유인우주선 '오리온'에 장착될 예정인데요.

나사는 로켓 추진체 시험 성공으로 인류가 머지않아 화성과 더 먼 우주에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평가했습니다.

中 주하이~마카오~홍콩 잇는 연륙교 막바지 공사

중국 광둥 성의 주하이와 마카오, 홍콩을 잇는 연륙교가 이제 막바지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태풍철이 시작되기 전에 마지막 강철 구조물을 연결하는 작업을 서둘러 진행하고 있는데요.

Y자 모양의 다리인 '강주아오 대교'를 건설하는 대규모 공사는 7년 전 시작됐습니다.

바다 구간의 길이 36km를 포함해 전체 길이가 50km로 완공되면 '세계 최장 해상 대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는데요.

중국 동남부 연안의 주강 삼각주 지역과 홍콩, 마카오를 한 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게 돼, 거대한 단일 경제권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미 최대 애완견 축제 ‘우프스톡’

미국 베벌리힐스에서 북미 최대의 애완견 축제 '우프스톡'이 열렸습니다.

이 축제의 이름은 전설적인 록 페스티벌 '우드스톡'에 개의 울음소리를 뜻하는 '우프'를 결합해 만들었는데요.

올해는 다양한 종의 견공 3백 마리와 애견을 사랑하는 관람객 5천여 명이 집결했습니다.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끈 행사는 바로 애완견들의 결혼식.

한편에서는 견공들이 자신만의 재주를 뽐내느라 분주했는데요.

<인터뷰> 릴리 보스(베빌리힐스 前 시장) : "애견 상점들도 많고 애견들의 장기자랑과 행렬도 볼 수 있고요. 행복하고 환상적인 날이죠."

유기견들은 이 축제를 통해 따뜻한 보금자리와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도 합니다.

호주 코알라 주식 ​‘유칼립투스’

호주를 대표하는 나무인 '유칼립투스'.

이 나무의 잎은 코알라의 주식으로 유명한데요.

유칼립투스는 산불이 나도 뿌리가 타지 않는 한 고사하지 않을 만큼 생명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서식하는 유칼립투스 대부분이 빠르게 고사하고 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잎마름병이 확산하고 있어섭니다.

전문가들은 오랜 가뭄으로 약해진 나무가 해충의 맹렬한 공격을 견뎌내지 못하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칼립투스 묘목을 계속해서 심고는 있지만 울창한 숲을 다시 보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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