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랬지] 역대 올림픽 ‘황당 사건’
입력 2016.06.30 (21:55)
수정 2016.06.3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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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올림픽에서 어떤 선수들은 황당한 해프닝으로 땅을 치기도 하는데요,
다른 선수의 과녁에 총을 쏜 사격 선수와 레이스 도중 습격을 당한 마라톤 선수 등 역대 올림픽 황당 사건을 이진석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아테네올림픽 남자 소총 3자세 결선.
3점 차로 여유있게 1위를 달리던 미국의 에먼스는 마지막 발을 다른 선수의 과녁에 쏴 어이없이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에먼스는 2008년과 2012년 올림픽에서도 마지막 발의 저주에 시달리며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매튜 에먼스(미국 사격) : "힘든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했지만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습니다."
아테네올림픽 마라톤에서는 35km 지점까지 1위를 달리던 브라질의 리마가 관중의 방해를 받는 희대의 습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리마는 3위로 밀리고도 행복한 표정으로 골인해, 낙천적인 모습으로 더 화제를 모았습니다.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브라질의 무레르는 장대를 분실하는 해프닝 속에 빌린 장대로 경기에 나섰지만 10위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무레르(2011년) : "그 일 이후 더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물론 장대도 철저히 챙기고 점검합니다."
1932년 LA 올림픽 육상 여자 100미터에서 우승한 미국의 스텔라 월시는 48년 뒤 총기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부검 과정에서 남자였음이 드러나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꿈의 무대 올림픽이기에 더 황당하고 안타까운 해프닝.
리우에서는 또 어떤 얘깃거리들이 만들어질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올림픽에서 어떤 선수들은 황당한 해프닝으로 땅을 치기도 하는데요,
다른 선수의 과녁에 총을 쏜 사격 선수와 레이스 도중 습격을 당한 마라톤 선수 등 역대 올림픽 황당 사건을 이진석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아테네올림픽 남자 소총 3자세 결선.
3점 차로 여유있게 1위를 달리던 미국의 에먼스는 마지막 발을 다른 선수의 과녁에 쏴 어이없이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에먼스는 2008년과 2012년 올림픽에서도 마지막 발의 저주에 시달리며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매튜 에먼스(미국 사격) : "힘든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했지만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습니다."
아테네올림픽 마라톤에서는 35km 지점까지 1위를 달리던 브라질의 리마가 관중의 방해를 받는 희대의 습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리마는 3위로 밀리고도 행복한 표정으로 골인해, 낙천적인 모습으로 더 화제를 모았습니다.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브라질의 무레르는 장대를 분실하는 해프닝 속에 빌린 장대로 경기에 나섰지만 10위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무레르(2011년) : "그 일 이후 더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물론 장대도 철저히 챙기고 점검합니다."
1932년 LA 올림픽 육상 여자 100미터에서 우승한 미국의 스텔라 월시는 48년 뒤 총기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부검 과정에서 남자였음이 드러나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꿈의 무대 올림픽이기에 더 황당하고 안타까운 해프닝.
리우에서는 또 어떤 얘깃거리들이 만들어질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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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땐 그랬지] 역대 올림픽 ‘황당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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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6-30 22: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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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올림픽에서 어떤 선수들은 황당한 해프닝으로 땅을 치기도 하는데요,
다른 선수의 과녁에 총을 쏜 사격 선수와 레이스 도중 습격을 당한 마라톤 선수 등 역대 올림픽 황당 사건을 이진석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아테네올림픽 남자 소총 3자세 결선.
3점 차로 여유있게 1위를 달리던 미국의 에먼스는 마지막 발을 다른 선수의 과녁에 쏴 어이없이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에먼스는 2008년과 2012년 올림픽에서도 마지막 발의 저주에 시달리며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매튜 에먼스(미국 사격) : "힘든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했지만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습니다."
아테네올림픽 마라톤에서는 35km 지점까지 1위를 달리던 브라질의 리마가 관중의 방해를 받는 희대의 습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리마는 3위로 밀리고도 행복한 표정으로 골인해, 낙천적인 모습으로 더 화제를 모았습니다.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브라질의 무레르는 장대를 분실하는 해프닝 속에 빌린 장대로 경기에 나섰지만 10위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무레르(2011년) : "그 일 이후 더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물론 장대도 철저히 챙기고 점검합니다."
1932년 LA 올림픽 육상 여자 100미터에서 우승한 미국의 스텔라 월시는 48년 뒤 총기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부검 과정에서 남자였음이 드러나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꿈의 무대 올림픽이기에 더 황당하고 안타까운 해프닝.
리우에서는 또 어떤 얘깃거리들이 만들어질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올림픽에서 어떤 선수들은 황당한 해프닝으로 땅을 치기도 하는데요,
다른 선수의 과녁에 총을 쏜 사격 선수와 레이스 도중 습격을 당한 마라톤 선수 등 역대 올림픽 황당 사건을 이진석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아테네올림픽 남자 소총 3자세 결선.
3점 차로 여유있게 1위를 달리던 미국의 에먼스는 마지막 발을 다른 선수의 과녁에 쏴 어이없이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에먼스는 2008년과 2012년 올림픽에서도 마지막 발의 저주에 시달리며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매튜 에먼스(미국 사격) : "힘든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했지만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습니다."
아테네올림픽 마라톤에서는 35km 지점까지 1위를 달리던 브라질의 리마가 관중의 방해를 받는 희대의 습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리마는 3위로 밀리고도 행복한 표정으로 골인해, 낙천적인 모습으로 더 화제를 모았습니다.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브라질의 무레르는 장대를 분실하는 해프닝 속에 빌린 장대로 경기에 나섰지만 10위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무레르(2011년) : "그 일 이후 더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물론 장대도 철저히 챙기고 점검합니다."
1932년 LA 올림픽 육상 여자 100미터에서 우승한 미국의 스텔라 월시는 48년 뒤 총기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부검 과정에서 남자였음이 드러나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꿈의 무대 올림픽이기에 더 황당하고 안타까운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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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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