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사망설에 그룹주 들썩…삼성그룹 공식부인

입력 2016.06.30 (23:09) 수정 2016.06.30 (23: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증권가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망설이 나돌았습니다.

삼성그룹은 공식부인했지만 삼성 계열사 주가가 출렁였고, 금융당국은 작전 세력이 개입했는지 파악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건희 회장이 사망했다. 삼성그룹이 오후 3시 이를 공식발표한다"

증권가 사설 정보지를 중심으로 퍼진 이건희 회장 사망설입니다.

삼성그룹 주가가 요동쳤습니다.

특히 삼성물산 주가가 장중 8% 넘게 급등했습니다.

삼성물산은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회사로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 주주입니다.

총수일가 지분이 많은 삼성 SDS와 금융계열 지주회사 격인 삼성생명의 주가도 출렁였습니다.

삼성 그룹 차원의 지배구조 개편작업이 속도를 낼 거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이 회장 사망설이 불거졌을 때도 삼성그룹주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삼성그룹은 사망설을 공식 부인했습니다.

그룹 관계자는 유포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누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소문을 퍼뜨렸는지 의문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이 회장 사망설이 주가조작을 겨냥한 작전 세력과 연관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거래소의 이건희 회장 사망설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건희 회장 사망설에 그룹주 들썩…삼성그룹 공식부인
    • 입력 2016-06-30 23:10:57
    • 수정2016-06-30 23:41:28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오늘 증권가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망설이 나돌았습니다.

삼성그룹은 공식부인했지만 삼성 계열사 주가가 출렁였고, 금융당국은 작전 세력이 개입했는지 파악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건희 회장이 사망했다. 삼성그룹이 오후 3시 이를 공식발표한다"

증권가 사설 정보지를 중심으로 퍼진 이건희 회장 사망설입니다.

삼성그룹 주가가 요동쳤습니다.

특히 삼성물산 주가가 장중 8% 넘게 급등했습니다.

삼성물산은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회사로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 주주입니다.

총수일가 지분이 많은 삼성 SDS와 금융계열 지주회사 격인 삼성생명의 주가도 출렁였습니다.

삼성 그룹 차원의 지배구조 개편작업이 속도를 낼 거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이 회장 사망설이 불거졌을 때도 삼성그룹주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삼성그룹은 사망설을 공식 부인했습니다.

그룹 관계자는 유포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누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소문을 퍼뜨렸는지 의문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이 회장 사망설이 주가조작을 겨냥한 작전 세력과 연관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거래소의 이건희 회장 사망설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