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보우덴, NC에 노히트노런…KBO 통산 13호
입력 2016.06.30 (23:26)
수정 2016.07.0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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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30)이 9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는 '노히트 노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보우덴은 오늘(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벌인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9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으면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보우덴은 139개의 공을 던지면서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만 내주고 삼진 9개를 잡아냈다.
두산은 보우덴의 완벽한 투구를 앞세워 NC를 4-0으로 제압했다. 시즌 51승 1무 22패를 기록한 두산은 2위 NC(42승 2무 24패)를 6경기로 따돌렸다.
노히트 노런은 올 시즌 첫 번째이자 프로야구 통산 13번째다. 외국인 투수로서는 세 번째다.
2014년 6월 24일 잠실구장에서 NC 찰리 쉬렉이 LG 트윈스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세웠고, 지난해 4월 9일에는 두산의 유네스키 마야가 잠실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노히트노런으로 제압했다. 마야의 노히트 노런이 KBO리그 통산 12호였다.
이날 승리로 보우덴은 시즌 10승째(3패)를 따냈다.
포수 양의지는 마야에 이어 보우덴과 함께 노히트 노런을 합작하며 2번째 노히트 노런을 함께한 포수로 기록됐다.
두산의 구단 노히트 노런 기록은 이번이 3번째다. 보우덴과 마야에 앞서 1988년 4월 2일 장호연(OB)이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구단 1호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노히트 노런을 2번 합작한 포수는 양의지가 유승안, 강인권에 이어 3번째다.
롯데는 삼성과 홈 3연전을 모두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계속된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말에 터진 황재균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7-6으로 승리했다.
3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가 나온 것은 1988년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 이후 KBO리그 역대 두 번째다.
넥센은 선발 전원 안타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한화 이글스전에서 11-5로 승리했다.
시즌 39승(34패 1무) 고지를 밟은 넥센은 3위 자리를 유지했고, 2위 NC 다이노스와 격차를 6경기로 좁혔다.
한화는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2연패를 당해 28승 42패 2무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kt는 3연패를 끊었다.
kt는 30일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이 호투와 박경수, 앤디 마르테의 홈런포에 힘입어 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30승 2무 41패. 반면 SK는 3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38승 37패가 됐다.
LG도 극적인 역전승을 따내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KIA와의 경기에서 5-9로 패색이 짙은 9회 4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고 연장 11회말 채은성의 홈스틸로 결승점을 뽑아 10-9로 대역전극을 이루었다.
2연패에서 벗어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는 다잡은 7연승을 눈 앞에서 놓쳤다.
보우덴은 오늘(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벌인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9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으면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보우덴은 139개의 공을 던지면서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만 내주고 삼진 9개를 잡아냈다.
두산은 보우덴의 완벽한 투구를 앞세워 NC를 4-0으로 제압했다. 시즌 51승 1무 22패를 기록한 두산은 2위 NC(42승 2무 24패)를 6경기로 따돌렸다.
노히트 노런은 올 시즌 첫 번째이자 프로야구 통산 13번째다. 외국인 투수로서는 세 번째다.
2014년 6월 24일 잠실구장에서 NC 찰리 쉬렉이 LG 트윈스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세웠고, 지난해 4월 9일에는 두산의 유네스키 마야가 잠실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노히트노런으로 제압했다. 마야의 노히트 노런이 KBO리그 통산 12호였다.
이날 승리로 보우덴은 시즌 10승째(3패)를 따냈다.
포수 양의지는 마야에 이어 보우덴과 함께 노히트 노런을 합작하며 2번째 노히트 노런을 함께한 포수로 기록됐다.
두산의 구단 노히트 노런 기록은 이번이 3번째다. 보우덴과 마야에 앞서 1988년 4월 2일 장호연(OB)이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구단 1호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노히트 노런을 2번 합작한 포수는 양의지가 유승안, 강인권에 이어 3번째다.
롯데는 삼성과 홈 3연전을 모두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계속된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말에 터진 황재균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7-6으로 승리했다.
3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가 나온 것은 1988년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 이후 KBO리그 역대 두 번째다.
넥센은 선발 전원 안타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한화 이글스전에서 11-5로 승리했다.
시즌 39승(34패 1무) 고지를 밟은 넥센은 3위 자리를 유지했고, 2위 NC 다이노스와 격차를 6경기로 좁혔다.
한화는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2연패를 당해 28승 42패 2무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kt는 3연패를 끊었다.
kt는 30일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이 호투와 박경수, 앤디 마르테의 홈런포에 힘입어 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30승 2무 41패. 반면 SK는 3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38승 37패가 됐다.
LG도 극적인 역전승을 따내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KIA와의 경기에서 5-9로 패색이 짙은 9회 4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고 연장 11회말 채은성의 홈스틸로 결승점을 뽑아 10-9로 대역전극을 이루었다.
2연패에서 벗어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는 다잡은 7연승을 눈 앞에서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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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보우덴, NC에 노히트노런…KBO 통산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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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30 23:26:56
- 수정2016-07-01 01:17:06
두산의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30)이 9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는 '노히트 노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보우덴은 오늘(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벌인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9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으면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보우덴은 139개의 공을 던지면서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만 내주고 삼진 9개를 잡아냈다.
두산은 보우덴의 완벽한 투구를 앞세워 NC를 4-0으로 제압했다. 시즌 51승 1무 22패를 기록한 두산은 2위 NC(42승 2무 24패)를 6경기로 따돌렸다.
노히트 노런은 올 시즌 첫 번째이자 프로야구 통산 13번째다. 외국인 투수로서는 세 번째다.
2014년 6월 24일 잠실구장에서 NC 찰리 쉬렉이 LG 트윈스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세웠고, 지난해 4월 9일에는 두산의 유네스키 마야가 잠실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노히트노런으로 제압했다. 마야의 노히트 노런이 KBO리그 통산 12호였다.
이날 승리로 보우덴은 시즌 10승째(3패)를 따냈다.
포수 양의지는 마야에 이어 보우덴과 함께 노히트 노런을 합작하며 2번째 노히트 노런을 함께한 포수로 기록됐다.
두산의 구단 노히트 노런 기록은 이번이 3번째다. 보우덴과 마야에 앞서 1988년 4월 2일 장호연(OB)이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구단 1호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노히트 노런을 2번 합작한 포수는 양의지가 유승안, 강인권에 이어 3번째다.
롯데는 삼성과 홈 3연전을 모두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계속된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말에 터진 황재균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7-6으로 승리했다.
3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가 나온 것은 1988년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 이후 KBO리그 역대 두 번째다.
넥센은 선발 전원 안타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한화 이글스전에서 11-5로 승리했다.
시즌 39승(34패 1무) 고지를 밟은 넥센은 3위 자리를 유지했고, 2위 NC 다이노스와 격차를 6경기로 좁혔다.
한화는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2연패를 당해 28승 42패 2무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kt는 3연패를 끊었다.
kt는 30일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이 호투와 박경수, 앤디 마르테의 홈런포에 힘입어 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30승 2무 41패. 반면 SK는 3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38승 37패가 됐다.
LG도 극적인 역전승을 따내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KIA와의 경기에서 5-9로 패색이 짙은 9회 4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고 연장 11회말 채은성의 홈스틸로 결승점을 뽑아 10-9로 대역전극을 이루었다.
2연패에서 벗어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는 다잡은 7연승을 눈 앞에서 놓쳤다.
보우덴은 오늘(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벌인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9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으면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보우덴은 139개의 공을 던지면서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만 내주고 삼진 9개를 잡아냈다.
두산은 보우덴의 완벽한 투구를 앞세워 NC를 4-0으로 제압했다. 시즌 51승 1무 22패를 기록한 두산은 2위 NC(42승 2무 24패)를 6경기로 따돌렸다.
노히트 노런은 올 시즌 첫 번째이자 프로야구 통산 13번째다. 외국인 투수로서는 세 번째다.
2014년 6월 24일 잠실구장에서 NC 찰리 쉬렉이 LG 트윈스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세웠고, 지난해 4월 9일에는 두산의 유네스키 마야가 잠실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노히트노런으로 제압했다. 마야의 노히트 노런이 KBO리그 통산 12호였다.
이날 승리로 보우덴은 시즌 10승째(3패)를 따냈다.
포수 양의지는 마야에 이어 보우덴과 함께 노히트 노런을 합작하며 2번째 노히트 노런을 함께한 포수로 기록됐다.
두산의 구단 노히트 노런 기록은 이번이 3번째다. 보우덴과 마야에 앞서 1988년 4월 2일 장호연(OB)이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구단 1호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노히트 노런을 2번 합작한 포수는 양의지가 유승안, 강인권에 이어 3번째다.
롯데는 삼성과 홈 3연전을 모두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계속된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말에 터진 황재균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7-6으로 승리했다.
3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가 나온 것은 1988년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 이후 KBO리그 역대 두 번째다.
넥센은 선발 전원 안타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한화 이글스전에서 11-5로 승리했다.
시즌 39승(34패 1무) 고지를 밟은 넥센은 3위 자리를 유지했고, 2위 NC 다이노스와 격차를 6경기로 좁혔다.
한화는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2연패를 당해 28승 42패 2무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kt는 3연패를 끊었다.
kt는 30일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이 호투와 박경수, 앤디 마르테의 홈런포에 힘입어 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30승 2무 41패. 반면 SK는 3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38승 37패가 됐다.
LG도 극적인 역전승을 따내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KIA와의 경기에서 5-9로 패색이 짙은 9회 4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고 연장 11회말 채은성의 홈스틸로 결승점을 뽑아 10-9로 대역전극을 이루었다.
2연패에서 벗어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는 다잡은 7연승을 눈 앞에서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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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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