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아일랜드 격돌 중

⊙앵커: 지금 수원에서는 스페인과 아일랜드의 16강전 네번째 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치러진 16강전 결과와 앞으로 남은 경기 일정을 박일중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치러진 16강전은 모두 세 경기입니다. 첫날에는 잉글랜드가 축구 종가의 자존심을 세우며 덴마크를 3:0으로 잠재웠고 독일도 파라과이를 1:0으로 격파하며 8강에 안착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연장전 끝에 세네갈이 스웨덴에 2:1로 이기면서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8강이 확정된 팀은 모두 3팀으로 앞으로도 다섯 팀이 더 가려져야 합니다.
우선 내일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와 미국전의 승자는 독일과 또 현재 경기를 하고 있는 스페인과 아일랜드전의 승자는 모레 우리나라가 이탈리아를 이길 경우 우리나라와 8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이 8강전의 승자는 오는 25일 서울에서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또 벨기에와 맞붙게 되는 우승 후보 1순위 브라질은 갈수록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잉글랜드와 오는 21일 경기를 갖고 돌풍의 핵 세네갈은 일본과 터키의 승자와 오는 22일 일전을 갖습니다.
이 가운데 가려진 두 팀은 오는 26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자웅을 겨룹니다.
한발한발 결승을 향해 치닫고 있는 16강 토너먼트.
더욱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