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내일까지 최고 150mm 폭우

입력 2016.07.01 (12:12) 수정 2016.07.01 (13: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장마전선이 본격적으로 북상하면서 오후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150mm의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밤사이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춤했던 장맛비가 아침에 남해안 지역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고 있어 오후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저녁 무렵부터는 강한 비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옵니다.

중부와 서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오늘 밤 호우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다량의 수증기를 끌어올려 밤새 전국에 많은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내일까지 중부 지방과 서해안, 전남과 경남 지역에 50에서 많게는 15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도 20에서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한 시간에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며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비가 오는 동안 벼락이 치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마전선은 내일 오후부터 남쪽으로 내려가 일요일인 모레 오전까지는 주로 남부 지방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그러나 일요일 오후부터 다시 북상해 전국에 비를 내리겠고, 다음 주 중반까지는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오르내리며 국지적으로 많은 비를 뿌리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장마전선 북상…내일까지 최고 150mm 폭우
    • 입력 2016-07-01 12:16:43
    • 수정2016-07-01 13:07:43
    뉴스 12
<앵커 멘트>

장마전선이 본격적으로 북상하면서 오후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150mm의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밤사이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춤했던 장맛비가 아침에 남해안 지역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고 있어 오후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저녁 무렵부터는 강한 비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옵니다.

중부와 서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오늘 밤 호우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다량의 수증기를 끌어올려 밤새 전국에 많은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내일까지 중부 지방과 서해안, 전남과 경남 지역에 50에서 많게는 15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도 20에서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한 시간에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며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비가 오는 동안 벼락이 치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마전선은 내일 오후부터 남쪽으로 내려가 일요일인 모레 오전까지는 주로 남부 지방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그러나 일요일 오후부터 다시 북상해 전국에 비를 내리겠고, 다음 주 중반까지는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오르내리며 국지적으로 많은 비를 뿌리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