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 약물 EPO, 운동 능력 향상 효과 실험
입력 2016.07.01 (12:49)
수정 2016.07.01 (13: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금지 약물인 EPO의 실제 운동 능력 향상 효과에 대한 실험이 진행 중입니다.
<리포트>
EPO 즉 에리스로포이에틴은 근육지구력을 강화하는 약물로 알려져 사이클, 육상 같은 종목의 선수들이 복용하면서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제사이클연맹은 EPO를 금지약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EPO가 경기 중인 선수들에게 정말로 운동능력을 높여주는 효과를 나타내는지는 한 번도 확인된 바 없다며 네덜란드 연구팀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연구팀은 잘 훈련된 수준급 사이클 선수 48명을 대상으로 테스트에 들어갔는데요.
절반은 EPO를, 절반은 플라시보, 즉 위약을 투여한 뒤 실제로 프랑스 도로 사이클 대회 코스 140km를 달리게 해 효과를 확인해 보는 방법입니다.
본인들은 무엇을 투여받았는지 모른 채 수개월에 걸쳐 여러 차례 약을 투여받으며 테스트에 임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실험참가자 : "완주를 잘했는데, 그냥 평소 제 속도대로 탄 것 같습니다."
연구팀은 EPO가 환자들에게는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약으로 쓰이고 있지만, 실제 경기 중인 선수들에게 나타나는 효과에 대해서는 더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금지 약물인 EPO의 실제 운동 능력 향상 효과에 대한 실험이 진행 중입니다.
<리포트>
EPO 즉 에리스로포이에틴은 근육지구력을 강화하는 약물로 알려져 사이클, 육상 같은 종목의 선수들이 복용하면서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제사이클연맹은 EPO를 금지약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EPO가 경기 중인 선수들에게 정말로 운동능력을 높여주는 효과를 나타내는지는 한 번도 확인된 바 없다며 네덜란드 연구팀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연구팀은 잘 훈련된 수준급 사이클 선수 48명을 대상으로 테스트에 들어갔는데요.
절반은 EPO를, 절반은 플라시보, 즉 위약을 투여한 뒤 실제로 프랑스 도로 사이클 대회 코스 140km를 달리게 해 효과를 확인해 보는 방법입니다.
본인들은 무엇을 투여받았는지 모른 채 수개월에 걸쳐 여러 차례 약을 투여받으며 테스트에 임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실험참가자 : "완주를 잘했는데, 그냥 평소 제 속도대로 탄 것 같습니다."
연구팀은 EPO가 환자들에게는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약으로 쓰이고 있지만, 실제 경기 중인 선수들에게 나타나는 효과에 대해서는 더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금지 약물 EPO, 운동 능력 향상 효과 실험
-
- 입력 2016-07-01 13:06:09
- 수정2016-07-01 13:26:14
<앵커 멘트>
금지 약물인 EPO의 실제 운동 능력 향상 효과에 대한 실험이 진행 중입니다.
<리포트>
EPO 즉 에리스로포이에틴은 근육지구력을 강화하는 약물로 알려져 사이클, 육상 같은 종목의 선수들이 복용하면서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제사이클연맹은 EPO를 금지약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EPO가 경기 중인 선수들에게 정말로 운동능력을 높여주는 효과를 나타내는지는 한 번도 확인된 바 없다며 네덜란드 연구팀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연구팀은 잘 훈련된 수준급 사이클 선수 48명을 대상으로 테스트에 들어갔는데요.
절반은 EPO를, 절반은 플라시보, 즉 위약을 투여한 뒤 실제로 프랑스 도로 사이클 대회 코스 140km를 달리게 해 효과를 확인해 보는 방법입니다.
본인들은 무엇을 투여받았는지 모른 채 수개월에 걸쳐 여러 차례 약을 투여받으며 테스트에 임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실험참가자 : "완주를 잘했는데, 그냥 평소 제 속도대로 탄 것 같습니다."
연구팀은 EPO가 환자들에게는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약으로 쓰이고 있지만, 실제 경기 중인 선수들에게 나타나는 효과에 대해서는 더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금지 약물인 EPO의 실제 운동 능력 향상 효과에 대한 실험이 진행 중입니다.
<리포트>
EPO 즉 에리스로포이에틴은 근육지구력을 강화하는 약물로 알려져 사이클, 육상 같은 종목의 선수들이 복용하면서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제사이클연맹은 EPO를 금지약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EPO가 경기 중인 선수들에게 정말로 운동능력을 높여주는 효과를 나타내는지는 한 번도 확인된 바 없다며 네덜란드 연구팀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연구팀은 잘 훈련된 수준급 사이클 선수 48명을 대상으로 테스트에 들어갔는데요.
절반은 EPO를, 절반은 플라시보, 즉 위약을 투여한 뒤 실제로 프랑스 도로 사이클 대회 코스 140km를 달리게 해 효과를 확인해 보는 방법입니다.
본인들은 무엇을 투여받았는지 모른 채 수개월에 걸쳐 여러 차례 약을 투여받으며 테스트에 임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실험참가자 : "완주를 잘했는데, 그냥 평소 제 속도대로 탄 것 같습니다."
연구팀은 EPO가 환자들에게는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약으로 쓰이고 있지만, 실제 경기 중인 선수들에게 나타나는 효과에 대해서는 더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