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카페 불 24명 사망
입력 2002.06.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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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베이징 대학가의 한 인터넷카페에서 불이 나 30여 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인터넷 카페의 문이 잠겨 있어서 피해가 더 컸습니다.
베이징에서 김기춘 특파원입니다.
⊙기자: 화재가 난 시각은 오늘 새벽 2시 40분으로 밤새워 인터넷 게임을 즐기던 대학생들이 희생됐습니다.
베이징 공안국은 24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 불에 탄 사람은 대부분 20대 대학생이었습니다.
부모들이 애지중지 키웠을 텐데...
⊙기자: 화재 당시 문은 모두 잠겨 있었고 창문 네 개도 쇠창살로 막혀 있었습니다.
인터넷 카페 주인이 출입문을 밖에서 잠그고 잠깐 식사하러 간 사이에 불이 나 피해는 더욱 컸습니다.
⊙목격자: 다친 사람들이 창문으로 몸을 내밀고 살려달라고 소리쳤습니다.
⊙기자: 베이징학원도 대학가에 있는 이 인터넷 카페는 문을 연 지 한 달이 채 안 됐으며 그 동안 불법영업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베이징의 인터넷카페 2400여 개 가운데 90% 이상이 무허가로 비상구나 소화장비가 없어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기춘입니다.
인터넷 카페의 문이 잠겨 있어서 피해가 더 컸습니다.
베이징에서 김기춘 특파원입니다.
⊙기자: 화재가 난 시각은 오늘 새벽 2시 40분으로 밤새워 인터넷 게임을 즐기던 대학생들이 희생됐습니다.
베이징 공안국은 24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 불에 탄 사람은 대부분 20대 대학생이었습니다.
부모들이 애지중지 키웠을 텐데...
⊙기자: 화재 당시 문은 모두 잠겨 있었고 창문 네 개도 쇠창살로 막혀 있었습니다.
인터넷 카페 주인이 출입문을 밖에서 잠그고 잠깐 식사하러 간 사이에 불이 나 피해는 더욱 컸습니다.
⊙목격자: 다친 사람들이 창문으로 몸을 내밀고 살려달라고 소리쳤습니다.
⊙기자: 베이징학원도 대학가에 있는 이 인터넷 카페는 문을 연 지 한 달이 채 안 됐으며 그 동안 불법영업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베이징의 인터넷카페 2400여 개 가운데 90% 이상이 무허가로 비상구나 소화장비가 없어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기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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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인터넷 카페 불 2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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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새벽 베이징 대학가의 한 인터넷카페에서 불이 나 30여 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인터넷 카페의 문이 잠겨 있어서 피해가 더 컸습니다.
베이징에서 김기춘 특파원입니다.
⊙기자: 화재가 난 시각은 오늘 새벽 2시 40분으로 밤새워 인터넷 게임을 즐기던 대학생들이 희생됐습니다.
베이징 공안국은 24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 불에 탄 사람은 대부분 20대 대학생이었습니다.
부모들이 애지중지 키웠을 텐데...
⊙기자: 화재 당시 문은 모두 잠겨 있었고 창문 네 개도 쇠창살로 막혀 있었습니다.
인터넷 카페 주인이 출입문을 밖에서 잠그고 잠깐 식사하러 간 사이에 불이 나 피해는 더욱 컸습니다.
⊙목격자: 다친 사람들이 창문으로 몸을 내밀고 살려달라고 소리쳤습니다.
⊙기자: 베이징학원도 대학가에 있는 이 인터넷 카페는 문을 연 지 한 달이 채 안 됐으며 그 동안 불법영업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베이징의 인터넷카페 2400여 개 가운데 90% 이상이 무허가로 비상구나 소화장비가 없어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기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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