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어기 해제…‘만선 꿈’ 멸치선단 출항
입력 2016.07.01 (23:31)
수정 2016.07.02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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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어기를 끝낸 남해안 대형 멸치 선단이 오늘부터 조업에 나섰습니다.
석 달 만에 다시 시작한 남해안 멸치잡이 현장, 김준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남 통영에서 40분을 달려 도착한 남해안 비진도 앞바다.
파도를 넘어 배 두 척이 거대한 그물을 천천히 끌고 갑니다.
20여분 뒤, 늘어뜨렸던 그물을 끌어올리자, 싱싱한 은빛 멸치가 파닥거리며 모습을 드러냅니다.
석달 동안의 금어기가 끝나고 다시 조업을 시작한 첫 날.
<인터뷰> 박계우(멸치 선단 어로장) : "많은 기대를 걸고 왔는데, 잘 안 되겠습니까, 고기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잡아 올린 멸치는 바로 옆 가공선으로 옮겨집니다.
성질이 급한 멸치는 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바로 죽기 때문에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이렇게 삶아줘야 합니다.
통영과 거제 등 경남 남해안에서 조업하는 멸치잡이 어선은 260여 척.
연간 만 8,000톤을 잡아 전국의 멸치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올해는 멸치 서식환경이 좋아 풍어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이중호(멸치수협 조합장) : "올해는 봄에 비가 많이 와서 영양분이 바다로 많이 유입되면서 생산량도 30% 정도 증가하지 않겠나…."
남해안 어민들이 멸치 잡이로 얻는 수익은 한 해 1,000억 원 정도 싱싱한 은빛 멸치잡이에 나선 어선들로 남해안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금어기를 끝낸 남해안 대형 멸치 선단이 오늘부터 조업에 나섰습니다.
석 달 만에 다시 시작한 남해안 멸치잡이 현장, 김준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남 통영에서 40분을 달려 도착한 남해안 비진도 앞바다.
파도를 넘어 배 두 척이 거대한 그물을 천천히 끌고 갑니다.
20여분 뒤, 늘어뜨렸던 그물을 끌어올리자, 싱싱한 은빛 멸치가 파닥거리며 모습을 드러냅니다.
석달 동안의 금어기가 끝나고 다시 조업을 시작한 첫 날.
<인터뷰> 박계우(멸치 선단 어로장) : "많은 기대를 걸고 왔는데, 잘 안 되겠습니까, 고기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잡아 올린 멸치는 바로 옆 가공선으로 옮겨집니다.
성질이 급한 멸치는 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바로 죽기 때문에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이렇게 삶아줘야 합니다.
통영과 거제 등 경남 남해안에서 조업하는 멸치잡이 어선은 260여 척.
연간 만 8,000톤을 잡아 전국의 멸치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올해는 멸치 서식환경이 좋아 풍어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이중호(멸치수협 조합장) : "올해는 봄에 비가 많이 와서 영양분이 바다로 많이 유입되면서 생산량도 30% 정도 증가하지 않겠나…."
남해안 어민들이 멸치 잡이로 얻는 수익은 한 해 1,000억 원 정도 싱싱한 은빛 멸치잡이에 나선 어선들로 남해안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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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어기 해제…‘만선 꿈’ 멸치선단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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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1 23:49:48
- 수정2016-07-02 03:33:53
<앵커 멘트>
금어기를 끝낸 남해안 대형 멸치 선단이 오늘부터 조업에 나섰습니다.
석 달 만에 다시 시작한 남해안 멸치잡이 현장, 김준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남 통영에서 40분을 달려 도착한 남해안 비진도 앞바다.
파도를 넘어 배 두 척이 거대한 그물을 천천히 끌고 갑니다.
20여분 뒤, 늘어뜨렸던 그물을 끌어올리자, 싱싱한 은빛 멸치가 파닥거리며 모습을 드러냅니다.
석달 동안의 금어기가 끝나고 다시 조업을 시작한 첫 날.
<인터뷰> 박계우(멸치 선단 어로장) : "많은 기대를 걸고 왔는데, 잘 안 되겠습니까, 고기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잡아 올린 멸치는 바로 옆 가공선으로 옮겨집니다.
성질이 급한 멸치는 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바로 죽기 때문에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이렇게 삶아줘야 합니다.
통영과 거제 등 경남 남해안에서 조업하는 멸치잡이 어선은 260여 척.
연간 만 8,000톤을 잡아 전국의 멸치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올해는 멸치 서식환경이 좋아 풍어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이중호(멸치수협 조합장) : "올해는 봄에 비가 많이 와서 영양분이 바다로 많이 유입되면서 생산량도 30% 정도 증가하지 않겠나…."
남해안 어민들이 멸치 잡이로 얻는 수익은 한 해 1,000억 원 정도 싱싱한 은빛 멸치잡이에 나선 어선들로 남해안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금어기를 끝낸 남해안 대형 멸치 선단이 오늘부터 조업에 나섰습니다.
석 달 만에 다시 시작한 남해안 멸치잡이 현장, 김준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남 통영에서 40분을 달려 도착한 남해안 비진도 앞바다.
파도를 넘어 배 두 척이 거대한 그물을 천천히 끌고 갑니다.
20여분 뒤, 늘어뜨렸던 그물을 끌어올리자, 싱싱한 은빛 멸치가 파닥거리며 모습을 드러냅니다.
석달 동안의 금어기가 끝나고 다시 조업을 시작한 첫 날.
<인터뷰> 박계우(멸치 선단 어로장) : "많은 기대를 걸고 왔는데, 잘 안 되겠습니까, 고기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잡아 올린 멸치는 바로 옆 가공선으로 옮겨집니다.
성질이 급한 멸치는 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바로 죽기 때문에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이렇게 삶아줘야 합니다.
통영과 거제 등 경남 남해안에서 조업하는 멸치잡이 어선은 260여 척.
연간 만 8,000톤을 잡아 전국의 멸치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올해는 멸치 서식환경이 좋아 풍어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이중호(멸치수협 조합장) : "올해는 봄에 비가 많이 와서 영양분이 바다로 많이 유입되면서 생산량도 30% 정도 증가하지 않겠나…."
남해안 어민들이 멸치 잡이로 얻는 수익은 한 해 1,000억 원 정도 싱싱한 은빛 멸치잡이에 나선 어선들로 남해안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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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원 기자 mond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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