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강풍에 장대비…피해 속출
입력 2016.07.02 (06:27)
수정 2016.07.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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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장대비가 내리고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차장 지반이 내려앉으며 차량이 매몰되는가 하면 폭우에 대학 도서관 천장이 무너져 내리기도 했습니다.
강병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고꾸라진 차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부산의 한 사찰에서 폭우에 주차장 지반이 내려앉으며 차량 6대가 토사에 매몰됐습니다.
다행히 차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손쓸 틈 없이 천장에서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시간당 40㎜의 집중호우에 대학 도서관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녹취> 신연종(대학생) : "굉장히 당황스러웠죠. 맨날 공부하러 왔는데 갑자기 바닥이 물바다가 됐으니까"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천여 개의 개인 사물함과 컴퓨터 등이 파손됐습니다.
공중에 승용차 한 대가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의 한 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건물로 돌진한 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10살 이모 군 등 차량 탑승자와 행인 4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가드레일 하나를 들이받더라고. 그러면서 꽝하고 넘어가면서 다리 난간을 치고 가면서 붕 뜨더라고 그리고 저기 걸렸어요."
폭우로 담장이 붕괴되면서 차를 덮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서울 염창동의 한 교회 담장이 무너지면서 나무가 쓰러져 도로에 주차된 차량 두 대가 파손됐습니다.
경기도 양주에서는 물놀이를 하던 대학생 한 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3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전북 남원에서는 다슬기를 잡던 78살 유 모 씨 등 3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가까스로 구조됐지만 한 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장대비가 내리고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차장 지반이 내려앉으며 차량이 매몰되는가 하면 폭우에 대학 도서관 천장이 무너져 내리기도 했습니다.
강병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고꾸라진 차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부산의 한 사찰에서 폭우에 주차장 지반이 내려앉으며 차량 6대가 토사에 매몰됐습니다.
다행히 차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손쓸 틈 없이 천장에서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시간당 40㎜의 집중호우에 대학 도서관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녹취> 신연종(대학생) : "굉장히 당황스러웠죠. 맨날 공부하러 왔는데 갑자기 바닥이 물바다가 됐으니까"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천여 개의 개인 사물함과 컴퓨터 등이 파손됐습니다.
공중에 승용차 한 대가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의 한 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건물로 돌진한 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10살 이모 군 등 차량 탑승자와 행인 4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가드레일 하나를 들이받더라고. 그러면서 꽝하고 넘어가면서 다리 난간을 치고 가면서 붕 뜨더라고 그리고 저기 걸렸어요."
폭우로 담장이 붕괴되면서 차를 덮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서울 염창동의 한 교회 담장이 무너지면서 나무가 쓰러져 도로에 주차된 차량 두 대가 파손됐습니다.
경기도 양주에서는 물놀이를 하던 대학생 한 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3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전북 남원에서는 다슬기를 잡던 78살 유 모 씨 등 3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가까스로 구조됐지만 한 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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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 강풍에 장대비…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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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2 06:32:39
- 수정2016-07-02 07:51:45
<앵커 멘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장대비가 내리고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차장 지반이 내려앉으며 차량이 매몰되는가 하면 폭우에 대학 도서관 천장이 무너져 내리기도 했습니다.
강병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고꾸라진 차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부산의 한 사찰에서 폭우에 주차장 지반이 내려앉으며 차량 6대가 토사에 매몰됐습니다.
다행히 차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손쓸 틈 없이 천장에서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시간당 40㎜의 집중호우에 대학 도서관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녹취> 신연종(대학생) : "굉장히 당황스러웠죠. 맨날 공부하러 왔는데 갑자기 바닥이 물바다가 됐으니까"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천여 개의 개인 사물함과 컴퓨터 등이 파손됐습니다.
공중에 승용차 한 대가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의 한 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건물로 돌진한 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10살 이모 군 등 차량 탑승자와 행인 4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가드레일 하나를 들이받더라고. 그러면서 꽝하고 넘어가면서 다리 난간을 치고 가면서 붕 뜨더라고 그리고 저기 걸렸어요."
폭우로 담장이 붕괴되면서 차를 덮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서울 염창동의 한 교회 담장이 무너지면서 나무가 쓰러져 도로에 주차된 차량 두 대가 파손됐습니다.
경기도 양주에서는 물놀이를 하던 대학생 한 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3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전북 남원에서는 다슬기를 잡던 78살 유 모 씨 등 3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가까스로 구조됐지만 한 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장대비가 내리고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차장 지반이 내려앉으며 차량이 매몰되는가 하면 폭우에 대학 도서관 천장이 무너져 내리기도 했습니다.
강병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고꾸라진 차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부산의 한 사찰에서 폭우에 주차장 지반이 내려앉으며 차량 6대가 토사에 매몰됐습니다.
다행히 차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손쓸 틈 없이 천장에서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시간당 40㎜의 집중호우에 대학 도서관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녹취> 신연종(대학생) : "굉장히 당황스러웠죠. 맨날 공부하러 왔는데 갑자기 바닥이 물바다가 됐으니까"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천여 개의 개인 사물함과 컴퓨터 등이 파손됐습니다.
공중에 승용차 한 대가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의 한 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건물로 돌진한 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10살 이모 군 등 차량 탑승자와 행인 4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가드레일 하나를 들이받더라고. 그러면서 꽝하고 넘어가면서 다리 난간을 치고 가면서 붕 뜨더라고 그리고 저기 걸렸어요."
폭우로 담장이 붕괴되면서 차를 덮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서울 염창동의 한 교회 담장이 무너지면서 나무가 쓰러져 도로에 주차된 차량 두 대가 파손됐습니다.
경기도 양주에서는 물놀이를 하던 대학생 한 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3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전북 남원에서는 다슬기를 잡던 78살 유 모 씨 등 3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가까스로 구조됐지만 한 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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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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