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 16시간 검찰 조사…신동빈 내일 입국
입력 2016.07.02 (06:34)
수정 2016.07.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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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16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일본에 머물고 있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내일 귀국하겠다고 밝히면서 신 회장의 소환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16시간 동안 이어진 검찰 조사 끝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친 기색의 신 이사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신영자(롯데장학재단 이사장) : "모든 것을 검찰에서 다 말씀 드렸습니다."
신 이사장은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10억 여 원을 받고 롯데 면세점 입점에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계좌 추적과 압수수색으로 자금 흐름을 파악했고, 혐의 입증에 필요한 진술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신 이사장은 입점 로비와 관련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신 이사장이 롯데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이사를 맡고 있는 만큼 롯데그룹의 의사 결정에 대한 책임 소재 등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신 이사장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일본에 있는 신동빈 회장이 내일 입국한다고 밝혀, 검찰은 신 회장의 소환 시기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16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일본에 머물고 있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내일 귀국하겠다고 밝히면서 신 회장의 소환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16시간 동안 이어진 검찰 조사 끝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친 기색의 신 이사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신영자(롯데장학재단 이사장) : "모든 것을 검찰에서 다 말씀 드렸습니다."
신 이사장은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10억 여 원을 받고 롯데 면세점 입점에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계좌 추적과 압수수색으로 자금 흐름을 파악했고, 혐의 입증에 필요한 진술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신 이사장은 입점 로비와 관련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신 이사장이 롯데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이사를 맡고 있는 만큼 롯데그룹의 의사 결정에 대한 책임 소재 등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신 이사장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일본에 있는 신동빈 회장이 내일 입국한다고 밝혀, 검찰은 신 회장의 소환 시기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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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자 16시간 검찰 조사…신동빈 내일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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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2 06:35:20
- 수정2016-07-02 07: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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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16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일본에 머물고 있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내일 귀국하겠다고 밝히면서 신 회장의 소환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16시간 동안 이어진 검찰 조사 끝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친 기색의 신 이사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신영자(롯데장학재단 이사장) : "모든 것을 검찰에서 다 말씀 드렸습니다."
신 이사장은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10억 여 원을 받고 롯데 면세점 입점에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계좌 추적과 압수수색으로 자금 흐름을 파악했고, 혐의 입증에 필요한 진술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신 이사장은 입점 로비와 관련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신 이사장이 롯데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이사를 맡고 있는 만큼 롯데그룹의 의사 결정에 대한 책임 소재 등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신 이사장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일본에 있는 신동빈 회장이 내일 입국한다고 밝혀, 검찰은 신 회장의 소환 시기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16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일본에 머물고 있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내일 귀국하겠다고 밝히면서 신 회장의 소환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16시간 동안 이어진 검찰 조사 끝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친 기색의 신 이사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신영자(롯데장학재단 이사장) : "모든 것을 검찰에서 다 말씀 드렸습니다."
신 이사장은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10억 여 원을 받고 롯데 면세점 입점에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계좌 추적과 압수수색으로 자금 흐름을 파악했고, 혐의 입증에 필요한 진술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신 이사장은 입점 로비와 관련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신 이사장이 롯데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이사를 맡고 있는 만큼 롯데그룹의 의사 결정에 대한 책임 소재 등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신 이사장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일본에 있는 신동빈 회장이 내일 입국한다고 밝혀, 검찰은 신 회장의 소환 시기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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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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