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시즌 6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이자 시즌 6호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오늘(4일) 미국 미네소타 주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선두 타자 홈런을 쳤다.

이틀 연속이자 시즌 6호째로 개인 통산 19번째 1회 선두 타자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최근 11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칠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추신수는 5대 2로 뒤진 7회 투아웃 만루에서는 2타점 2루타를 쳐냈다.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텍사스는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5대 4로 져 2연패에 빠졌다.

3타점은 올 시즌 추신수의 한 경기 최다 타점이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 6푼 3리로 올라갔다.